수은주가 떨어지고 대기가 건조한 겨울은 심신이 고단한 계절이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네 가지 대처법을 알아보자.

 

 

 

건강 유지를 위한 필수조건

 

첫째는 운동이다. 겨울은 추위를 핑계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왔던 사람도 게을러지기 쉽다. 일상적인 활동량도 줄어든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날씨가 풀린 날엔 빨리 걷기ㆍ가볍게 달리기ㆍ자전거타기ㆍ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눈이 와서 도로가 미끄러운 날에 운동하는 것은 금물이다. 건강한 젊은 사람도 빙판에 넘어지면 손목이 골절될 수 있다. 몸의 균형감각과 반사작용이 떨어지는 노인은 낙상은 물론 가벼운 충격에도 손목ㆍ허리ㆍ엉덩이뼈 골절을 입기 쉽다.

 

 

 

오장육부와 근골기육까지 따뜻하게


둘째는 목욕이다. 추위에 움츠러진 몸을 뜨거운 물에 담그면 오장육부와 근골기육(筋骨肌肉)이 따뜻해진다. 겨울에 온천욕 등 목욕을 즐기면 몸에 온열(溫熱)ㆍ수압(水壓)ㆍ부력(浮力) 등 세 가지 자극이 가해진다. 온열은 신체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를 크게 만들어 신체의 저항력(면역력)을 길러준다. 몸에 일정하게 가해지는 수압은 심폐 기능을 높여주며, 부력은 관절ㆍ근육의 강화에 효과적이다.

 

목욕은 수온에 따라 고온욕(42∼45도)ㆍ중온욕(40∼41도)ㆍ미온욕(36∼39도)ㆍ온랭 교대욕으로 분류된다.

 

탕 속에 들어갔을 때 뜨겁다고 느끼면 고온욕이다. 우리 국민에게 인기가 높은데 피로 회복이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혈액 순환이 빨라지고 근육 속에 쌓인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된다. 통증이 경감되고 뭉친 근육은 풀린다. 그러나 고온욕을 5분 이상 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로가 오히려 심해지며 맥박ㆍ혈압이 갑자기 오를 수 있다. 노인이나 심장병ㆍ동맥 경화ㆍ고혈압 환자에게 고온욕이 권장되지 않는 것은 이래서다. 미지근하거나 약간 따뜻하다고 느껴진다면 미온욕이다. 서양인이 선호하며 진정 작용이 있어 불면증이 있을 때 하면 잠이 잘 온다. 더운 물과 찬 물에 번갈아 몸을 담그는 교대욕은 혈관의 수축ㆍ이완을 반복하게 해 혈액이 잘 돌게 한다.

 

 

 

겨울철, 햇볕 쬐기는 우울증의 특효약


셋째는 햇볕 쬐기이다. 겨울만 되면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있다. 계절을 타는 우울증을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라 한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에 기분이 꿀꿀해지는 가벼운 겨울 우울증(winter blues)엔 햇볕 쬐기가 특효약이라고 조언한다.

 

 SAD는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가을에 시작해 보통 5∼6개월 후면 사라지므로 본인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정신과학회에 따르면 SAD의 절정기는 2월이다. 우리의 뇌와 신체는 짧아진 일조시간에 반응해 몸속에서 이른바 ‘어둠의 호르몬’, ‘수면 호르몬’으로 통하는 멜라토닌을 더 생성한다. SAD는 과잉의 멜라토닌에 민감하게 반응해 기분이 저하되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이 같은 우울감은 여성에게 잦아 남자보다 3배나 많이 나타난다. 대처법은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빛을 쬐거나 상담 치료를 받는 것이다.  맑고 화창한 날 스키 등 겨울 야외 운동을 즐기거나 실내에서라도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찾아 ‘인간 해바라기’가 되는 것이 방법이다.

 

 겨울철의 햇볕 받기는 골다공증ㆍ골절 예방에도 유용하다. 비타민 D는 별명이 ‘선 샤인 비타민’이다.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콜레스테롤이 비타민 D로 변환되기 때문이다.  비타민 D는 뼈의 건강을 좌우하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이다.

 

 

 

겨울철 불청객 감기ㆍ독감을 예방하려면

 

넷째는 청결 유지와 숙면이다. 겨울철의 불청객 감기ㆍ독감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손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하루 두세 차례 이상 얼굴에 손을 갖다 댄다. 이때 손에 묻은 콧물ㆍ눈물ㆍ침 속의 감기 바이러스가 손잡이ㆍ전화기ㆍ필기도구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옮겨진다. 칫솔질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귀가하자마자 칫솔질을 하면 밖에서 공기를 통해 입안으로 들어온 감기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 이미 감기에 걸린 사람도 수시로 가글이나 칫솔질을 해야 한다. 감기 뒤끝에 오는 인후염 등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물은 비열이 가장 큰 물질로 g당 가장 많은 열량을 빼앗아간다. 감기로 열이 날 때 물을 많이 마시면 열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는 뜻이다. 실내에선 가습기를 가동시킨다. 기관지 점막을 수분으로 촉촉하게 적셔주면 감기 바이러스의 침투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감기에 걸렸을 때 가래 배출과 염증 억제 등 치료효과도 기대된다.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세포(림프구)가 낮보다 밤에 왕성하게 생성되기 때문이다. 잠이 부족하면 림프구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해 감기가 오래 갈 수 있다.

 

                                                                                                                                       글 / 중앙일보 박태균 기자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0월은 밭을 비우는 계절이며, 파종의 끝을 보는 계절이기도 하다. 보리, 시금치, 유채 등 밭에서 겨울을 나는 

         어떤 작물이든 파종을 끝내야만 한다. 시금치는 겨울철 야외에서도 잡초처럼 꿋꿋하게 월동을 하는 몇 안 되는

         채소다. 오히려 저온인 15~18℃에서 잘 자라므로 겨울 동안 베란다에서 기를 수 있는 좋은 채소다. 베란다에 

         시금치 씨 뿌려볼까?

 

 

 

 

 

 

주말농장 서리 피해 베란다 농장 시작해보자

 

10월이 파종의 ‘데드라인’인 이유는 하순부터 첫서리가 내리기 때문이다. 또한 11월의 사위어가는 햇빛으로 잎을 피워야만, 겨울 동안 광합성을 해서 추위를 견디고 이른 봄부터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11월부터 밖에서는 경작할 수 없다. 이 냉엄한 현실 앞에서 ‘시티 파머’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단 하나, ‘베란다 파머’로 변신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이다. 남향이나 동남향 집이라면 햇살이 한나절 베란다에서 놀다가기 때문에 웬만한 채소는 도전해 볼 수 있다. 그래서 내년 2월까지는 베란다에서 경작을 즐길 수 있다.

 

‘베란다 팜’은 여러 면에서 좋다. 채소가 병해충으로부터 자유로워 농약을 칠 필요가 없다. 자라는 모습을 수시로 들여다보면 채소가 화초로 보인다. 때문에 칼을 대려면 한참을 고민해야 한다. 어린 식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또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한 주말 신선한 샐러드를 즐길 수도 있다. 그러다 점점 입춘이 다가오면 저희들이 때를 알아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참 경이롭다.

 

 

 

15~18℃에서 잘 자라는 시금치, 석회를 좋아해

 

베란다 파머의 첫 작물은 시금치다. 시금치는 겨울철 야외에서도 잡초처럼 꿋꿋하게 월동을 하는 몇 안 되는 채소다. 오히려 저온인 15~18℃에서 잘 자라므로 겨울 동안 베란다에서 기를 수 있는 좋은 채소다. 석회를 한 주먹 넣고 씨를 뿌리면 더욱 잘 자라준다.

 

시금치는 사촌인 비름과 맛과 모양이 비슷하다. 2천여 년 전에 중동지역에서 재배되기 시작해서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고려 말인 1천4백 년 경, 이 땅에서 6백여 년을 살아온 채소다. 최초의 기록으로는 중종 22년(1527년)에 최세진에 의해서 편찬된 〈훈몽자회>에 파사초(波斯草), 또는 뿌리가 붉다고 해서 적근초(赤根草)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시금치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이유는 항암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비타민이 골고루 많이 들어 있고 A와 C가 다른 채소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칼슘과 철분이 많아서 발육기의 어린이와 임신부에게 좋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또한, 사포닌과 질이 좋은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서 변비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의 하나로 꼽힌다.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엽록소를 유감없이 공급해주는 식품이기도 하다. 하버드대학과 국립암연구소는 시금치 속 색소 물질인 루테인(lutein)이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을 35% 낮춘다고 발표했다.

 

                                                                                                                   글 / 이완주 농업사회발전연구원 부원장

                                                                                                                                  출처 / 사보 '건강보험 11월호'

 

 

             시금치 키울 때 기억해두자  

 

          씨껍질이 두꺼워 물에 불려 뿌리면 좋다

             시금치 종자는 씨껍질이 두꺼워 싹 트는 기간이 길다. 물에 하루 불려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따뜻한 실내에서 3~4일간 싹을 틔워서 뿌리면 자람이 일정하다.

 

         ◎ 길쭉한 떡잎이 나오고 본잎이 나온다

             가로세로 한 뼘 너비에 씨앗 10개 비율로 뿌린다. 처음에는 씨앗에서 길쭉한 떡잎이

             나오고 이어서 카누의 노처럼 생긴 본잎이 나온다.

 

         ◎ 약간 배게 심어 자라는 대로 솎아 먹으면 좋다

             시금치는 석회를 매우 좋아해서 미리 뿌리거나 싹이 난 후에도 슬쩍 뿌려준다.

 

         ◎ 웃거름으로 복합비료를 조금씩 얹어주면 더욱 잘 자란다

             자람이 부진하면 요소비료를 0.5%로 타서 2~3번 잎에 뿌려주면 좋다. 그러나 상토가

             좋으면 비료에 대한 신경을 꺼도 된다.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직장인 정모씨(35)는 조금만 피곤해도 입안 곳곳이 하얗게 허는 구내염(口內炎)이 생긴다. 한 번 생기면 적어도

        2주간 잘 낫지 않아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고 말도 하기 어려운데 마땅한 치료법도 없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구내염은 왜 생기며,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면역력 떨어졌다는 신호

 

구내염이란 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구내염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 구내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2007년 81만 2천명에서 2011년 98만 9천명으로 5년간 21.8%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1%로 나타났다.

 

구내염은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었다는 신호로,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전신건강의 거울’이라고도 한다. 뜨거운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음식을 먹으면서 혀나 볼 안쪽을 씹어서 생기는 상처 등에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이 생겨 구내염이 생기기도 한다. 피로와 스트레스, 비타민(B12) 및 철분과 엽산의 결핍 등도 구내염 발생에 영향을 준다.

 

당뇨병이 있어도 구내염이 더 잘 생긴다. 당뇨병 환자는 입 안이 건조한 경우가 많은데, 입안이 건조하면 상처와 염증이 잘 생기고, 잘 낫지 않는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구강 안에 생기는 외상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입안은 청결히, 상처는 자극하지 말아야

 

구내염은 대개 1~2주면 없어진다. 다만 염증으로 괴롭다면 구강 점막에 특수 화학물질을 발라 통증을 줄여주는 증상 완화제나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평소에는 양치질이나 구강 세정제로 입안을 청결히 해야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또 상처를 자극하지 않도록 치약은 자극이 덜한 제품을 사용하고, 맵거나 짠 음식,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피해야 하며, 혀로 궤양 부위를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알코올도 좋지 않다. 회복을 돕기 위해 비타민과 엽산, 철분, 아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육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구내염 예방법 세가지

 

첫째, 식사는 가급적 천천히 하고, 식사 중 말을 해야 할 때는 입안에 음식물을 다 삼키고 한다. 급하게 먹거나 먹으면서 말을 하면 입안에 상처가 생길 위험이 높은데, 상처는 구내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둘째,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해 입안이 항상 청결하도록 한다. 가급적 금연하는 것이 좋다.

 

셋째, 구내염 환자는 무더위와 강추위가 지속되는 여름과 겨울에 늘어난다. 몸이 쉽게 지치고 회복력이 둔화되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 평소에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을 잊지 말자.

 

 

 

1년에 3회 이상 생기면 베체트병?

 

입안에 구내염이 잘 생기는 사람이 성기에도 염증이 생겼다면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베체트(Behcet)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베체트병이란 전신성 혈관염으로 구강 궤양, 외음부 궤양, 안(眼) 질환, 피부 병변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질환이다. 베체트병을 단순 구내염으로 생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1년에 3회 이상 입안과 생식기, 눈, 피부 등 신체 여러 부위에 염증이나 빨갛게 부어 오른 홍반이 생기면 베체트병을 의심하고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다. 베체트병은 혈액검사만으로 확진이 힘들고, 염증의 발생 위치나 재발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단한다.

 

                                                                             글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도움말 / 이경은 대전성모병원 치과 교수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어지럼증은 살아가면서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다. 국내 한 조사에 따르면 50대의 36%, 60대의 39%, 

       70대의 51%가 어지럼증을 경험한다. 그러나 어지럼증이 있다고 걱정부터 하는 것은 삼가자. 어지럼증이 뇌졸중과

       같은 중한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지만, 40~50%는 병으로 볼 수 없는 단순 현기증이기 때문이다.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가야할 때와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때는 언제인지 알아본다.

 

 

 

 

 

 

 

 

 

어지럼증으로 병원 가야할 때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가야 할 때는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심한 어지럼증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주위가 빙글빙글 돌면서 구토 등이 동반되거나, 가만히 있어도 땅이 움직이거나 몸이 기울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 등이다. 특히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뇌혈관 질환 위험 인자를 가진 50세 이상인 사람에게 몇 분간 계속되는 어지럼증이 나타나고, 편측마비・발음장애 등의 문제가 생기면 뇌졸중일 수 있느니 즉시 응급실에 가자. 노인은 어지럼증이 생기면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가능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어지럼증이 있을 때 가장 흔한 의심 질환은 다음과 같다.

 

이석증=고막 바로 뒤에서 소리 진동을 귀 안으로 전달하는 난원창, 정원창 안에 든 아주 작은 돌들이 바로 옆에 있는 세반고리관 안으로 흘러 들어가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심한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것을 말한다. 병적인 어지럼증의 약 50%가 이석증이 원인이다. 이석증을 확인하기 위해 의사는 환자를 침대에 앉힌 다음 머리를 잡고 한쪽으로 돌린 상태로 눕히면서 증상이 유발되는지 확인을 한다. 이 검사에 의해 이석증이 확인되면 머리 위치를 단계적으로 바꾸는 동작을 취하게 해 세반고리관에 들어 있는 돌 부스러기를 내보낸다. 이렇게 하면 발작적인 심한 어지럼증은 곧바로 사라진다.

 

전정신경염=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귓속 전정 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돌발적인 어지러움·메스꺼움·구토 등이 나타난다. 전정신경염은 주로 중년 이후 갑자기 나타나며, 양쪽 보다 한쪽 귀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감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구토억제제·항히스타민제 등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하고, 발병 3~4일이 지나면 몸을 좌우로 많이 움직이는 운동을 통해 전정 재활치료를 한다. 대부분 치료를 받으면 증상은 6개월 이내에 없어진다.

 

뇌경색=평형감각을 관장하는 소뇌 혈액 흐름에 이상이 생기면 중심을 잡지 못하는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주위가 빙빙 도는 어지럼증이 뇌경색의 전조 증상이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의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이 수분간 어지럼증과 비틀거림이 발생하면서 편측마비・발음장애가 동반되면 시간을 다투는 위험한 상황이므로 병원에 빨리 방문한다. 치료는 약물 투여나 혈관확장술 등을 한다.

 

 

 

어지럼증으로 병원 안가도 될 때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의 절반 정도는 아무런 병도 없는데 어지럼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중앙대병원에서 일반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어지럼증 상담을 했는데, 40~50명이 병으로 볼 수 없는 단순 현기증이었다. 특별한 병도 없는데 사람을 ‘어지럽게’ 만드는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

 

기립성 저혈압=앉았다 일어설 때 눈 앞이 캄캄해지며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어지럼증일 가능성이 높다. 10명 중 8명이 이런 증상을 경험한다. 의사들은 이를 병으로 보지 않는다. 이런 증상은 혈관 압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순간적으로 이상을 일으켜 피가 다리 쪽으로 쏠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되기 때문에 나타난다. 대개 증상은 10초 이내에 끝나며, 1분 이내에 어지러운 증상이 없어지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자율신경계 조절 능력이 감퇴하는 노인에게 자주 발생한다. 몸이 쇠약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지만, 빈혈과는 직접 관계가 없다.

 

심인성 어지럼증=특별한 이유 없이 눈 앞이 캄캄해지면서 쓰러질 듯 어지러운 것은 ‘심인성 어지럼증’ 가능성이 높다.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등과 같은 정신질환이 있을 때 이런 어지럼증이 잘 나타나지만, 정신질환이 없더라도 갑작스런 충격을 받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이런 증상이 생긴다. 전신의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뇌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주로 서 있을 때 발생하며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난다.

 

균형장애=어지럽지 않은데도 신경계의 퇴행성 변화 등으로 걸을 때 중심을 잡지 못해 술 취한 듯 비틀거리면서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이다. 때로는 어지럼증 없이 불균형만 나타나기도 한다. 주로 노인들에게 흔하며, 서 있거나 몸을 움직일 때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기증=식사를 하는데 오래 걸렀거나, 화가 났거나, 피곤할 때 가벼운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대체로 일시적이고 짧게 지속되며 원인이 없어지면 어지럼증도 같이 없어진다. 일반인들이 혼동하기 쉬운 것이 어지럼증과 빈혈의 관계다. 빈혈로 어지럼증이 생기려면 헤모글로빈 수치가 7~8mg% 이하로 매우 낮을 때다. 빈혈이 무척 심하면 약간 어질어질하지만 세상이 빙빙 도는 듯한 느낌은 없다.

 

                                                                                                                                        글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도움말 / 이원상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박지현 세란병원 뇌신경센터&어지럼증클리닉 부장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11.16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2.11.16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해피선샤인 2012.11.18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니 저는 심인성 어지럼증이 3번 있었네요~ 다 지하철 역에서 있었지요..

 

 

      1998년, 전혀 예상치 못한 암 선고를 받았던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선규 원장. 각고의 노력 끝에 완치, 건강한 삶을

      되찾은 김 원장은 현재 한국암환자협회장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한 전국 각지의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과음과 나쁜 안주 섭취로 100kg, 설사까지

 

김선규 원장은 그 누구보다도 건강에 자신만만했던 의사였다. 그런 그에게 직장암 3기 선고란 실로 믿을 수 없는 얘기였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들이 대체로 자기 몸에 대해 과신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 역시 그랬죠. 건강에 소홀하고 몸을 함부로 대했어요. 저도 의사지만 의사들이 뜻밖에 건강 검진을 열심히 하질 않아요. 평소 술을 좋아해서 진료 후 거의 매일 술을 마셨죠. 술도 문제였지만 함께 먹는 안주도 튀김 종류나 곱창 등으로 기름기가 아주 많은 음식이었어요. 늘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과는 멀어졌죠. 결국, 몸무게가 100kg이 넘는 사태까지 간 것입니다.” 어느 날인가, 그런 무절제한 생활을 계속하던 김 원장에게 몸이 S.O.S 신호를 보내오기 시작했다.

 

“설사를 계속 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술병인가 싶었죠. 아내의 권유에 못 이겨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직장암 3기 판정을 받았어요. 그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내가 왜 이런 병에 걸렸을까? 그저 막막했어요. 천만다행으로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많이 퍼지지 않아 일단 장 20cm 정도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장 20Cm 잘라내고 지리산을 누비다

 

김 원장은 수술을 받은 후 일을 잠시 그만두고 서울을 떠났다. 암 수술 이후 통상적으로 밟는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수순을 거부한 것이다. 인생의 대부분을 좁은 병원 진료실에서 보냈는데 이 기회에 병원 자체를 떠나 자연 속에서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수술하고 처음 찾았던 지리산에서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비가 온 뒤 산에 햇빛이 비추는데 그 풍경이 무척 황홀한 거예요. 순간 내가 지금까지 너무 답답하게 살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국선도나 태극권을 배우고 지리산을 누비며 약초를 캐러 다니기도 했죠. 텃밭에 채소를 심어 가꾸며 그 채소를 밥상 위에 올렸어요. 그렇게 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완전히 바꾼 거죠.” 1998년 발병, 수술 후 이제 거의 14년이 지났다. 김 원장의 건강 상태는 그 어느 때보다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한다.

 

“장을 20cm 정도 잘라냈으니 정상적인 변을 못 보죠. 하루 5~6회씩 화장실을 가야 하니…. 그거 외에는 괜찮아요. 여전히 섬유질 많은 채소류나 과일을 즐겨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끔 제 손으로 막걸리를 직접 만들기도 합니다. 첨가제나 방부제를 넣지 않고 좋은 재료로 만든 막걸리에는 효소도 풍부하니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은 몸에 해롭지 않죠. 꾸준히 운동도 합니다. 등산이랑 테니스, 그리고 태극권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한국암환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선규 원장. 틈나는 대로 한국암환자협회 홈페이지(www.am365.co.kr)에 접속, 힘들게 암 투병을 하는 환자들에게 좋은 정보와 조언을 해주고 있다.

 

“한 분, 한 분에게 큰 힘이 돼 드리고 싶습니다. 환자들에게 정확한 의학 정보를 전달하는 책을 펴내려고 준비 중입니다. 왜곡된 정보 때문에 암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건강이 악화되고 돈을 낭비하는 일이 없게 말이죠.”

 

당당히 암을 이겨 낸 김선규 원장이 암과 멀어지기 위해 꼭 강조하는 것들이 있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말이 진리입니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라는 말이 참 쉬운 듯해도 지키기가 쉽지 않죠. 음식 마일리지가 긴 수입 제품들, 각종 식품 첨가물로 오염된 식품들이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 겁니다. 작은 텃밭이라도 가꿔 내가 직접 해 먹는 게 제일 좋겠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쉽지 않은 일이니 친환경 식자재, 우리나라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해요.”

                                                                                                       

 

           김선규 의사가 말하는 암을 이기는 생활 습관

 

            1. 음식 마일리지가 긴 수입 제품들을 멀리 하자.

          2.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든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줄이자.

          3. 텃밭에서 직접 농사지어 싱싱한 채소를 섭취하자.

          4. 친환경 식자재를 찾고 제철 음식을 먹자.

          5.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자주 걷자.

          6.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 마인드를 가지자.

 

                                                                                                       글 / 김연수 기자,   사진 / 김성만 STUDIO 100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늦가을, 트고 갈라지는 입술 때문에 남몰래 고민하시는 분, 많으시죠? 입술에는 모공, 피지샘, 땀샘이 없어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지 못합니다. 즉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입술은 다른 피부보다 더 섬세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입술염은 입술이 가렵고 건조해지며 갈라지거나 붓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입술의 염증입니다. 장기간 지속되면 딱지가 생기거나 입술이 벗겨지기도 합니다. 입술염은 증상이 재발하거나 오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입술염이 생기는 원인과 양상은 다양합니다. 알레르기 접촉피부염 때문인 경우도 있고 감염에 의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입술에 병변이 국한된 경우가 있지만 다른 피부질환의 하나로 입술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입술염이 유발되기도 하고 약물에 의해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며 장기간의 햇빛 노출에 의해 발생하는 입술염도 있습니다.

 

 

트고 갈라기는 탈락입술염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탈락입술염은 입술이 벗겨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을 보입니다. 딱지가 앉았다가 떨어지고 또다시 딱지가 생기는 양상이 반복되기도 하고, 입술이 갈라지고 화끈거리고 아프기도 합니다.

 

건조하거나 햇빛 노출이 많았거나 탈락입술염은 춥고 건조한 계절에 생기기 쉽고 햇빛 노출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 지루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들에서 탈락입술염이 나타나기도 하고 레티노이드 치료 후에 생기기도 하며 입술을 빠는 습관도 탈락입술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유발요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보습제를 사용하여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필요한 경우 외용약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갈리지고 붓고 알레르기성 접촉 입술염

 

치약이나 화장품이 원인일 수도 알레르기성 접촉 입술염은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지고 붓고 딱지가 앉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치약, 구강 청정제, 입술보호제, 립스틱, 일광차단크림, 손톱매니큐어, 화장품 종류와 오렌지, 레몬, 망고 등의 과일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악기 등에 접촉된 후 유발한 예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첩포검사를 통해서 원인이 될 수 있는 물질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성 접촉 입술염을 치료하려면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차단하고 필요한 경우 외용약을 사용합니다.

 

 

입 양쪽이 짓무르는 구석입술염

 

의치가 안 맞아서 생기기도 구석입술염은 입꼬리염이라고도 합니다. 입술 끝의 구석부위가 축축하게 갈라지면서 바깥쪽, 아래쪽으로 퍼져 나가는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구석입술염은 주로 의치를 착용한 사람에서 의치가 잘 맞지 않는 경우 발생하고, 어린아이들은 손가락을 빠는 습관에 의해서 침을 많이 흘리면서 입술 주위가 짓물러서 생기기도 합니다.

 

영양결핍이나 당뇨, 감염이 원인일 수도 리보플라빈, 엽산, 철분, 단백질 등의 영양결핍에 의해 올 수도 있고 당뇨나 면역결핍, 칸디다균 감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얼굴에 아토피피부염이나 지루피부염이 있을 때에 구석입술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구석입술염 증상이 있다면, 의치를 착용한 경우는 의치의 상태를 점검하고 칸디다균 등의 이차감염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감염에 대한 치료를, 원인이 되는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그에 대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생기는  광선입술염

 

각질 일어나고 갈라지고 붓는다 광선입술염은 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되어 생기는 입술염입니다. 아랫입술에 생기며 입술에 각질이 일어나고 갈라지고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입술이 벗겨지면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아주 드물게 궤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광선입술염 병변에서는 피부암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조직검사를 통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냉동요법, 항암제를 바르는 방법, 레이저치료, 수술적 절제, 광역동요법 등의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물집이 생기는 감염에 의한 단순포진

 

따끔거리고 화끈거린다 물집이 군집을 이뤄 입술에 생기는 흔한 감염성 질환으로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단순포진이 있습니다. 단순포진은 작은 물집이 군집을 이룬 모양으로 나타나며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단순포진이 재발하는 이유는 일차 감염 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다가 재활성화가 일어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과로, 스트레스 때문에 재활성화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발열, 햇빛 노출, 스트레스, 월경, 상기도 감염, 과로 등이 있습니다. 단순포진은 접촉에 의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병변부위를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제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지만, 예방을 위해서는 재활성화를 유발하는 요인들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 약물에 의해서 아랫입술에 경계가 뚜렷한 궤양이 나타나는 때도 있으며 약물 부작용의 한 종류인 고정약진이 입술에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질환 중에 입술에 잘 생기는 질환들도 있습니다.

 

입술염의 원인과 양상은 참 다양하지만 나타나는 증상만으로 입술염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입술 건조와 자극을 피하고 보습제를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입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습니다. 그럼에도, 입술염이 반복되거나 불편감이 심하거나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원인에 대한 규명과 치료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입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1.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자 평소에 보습제를 자주 발라서 입술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건강의 기본이 휴식과 적절한 영양 섭취이듯 입술 건강도

    예외는 아닙니다.

 

3. 입술을 빨거나 뜯지 말자 입술에 자극을 주는 것은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입술을 빠는  습관, 손가락을

    빨거나 침을 흘리는 것, 입술을 뜯는 것, 입술을 햇빛에 오래 노출하는 것, 잘 맞지 않는 의치에 의한 자극

    등은 입술 건강에 해롭습니다.

 

4. 입술에 침 바르지 말고 보습제를 바르자 입술이 햇빛이나 바람에 노출돼 건조해지면 입술에 습기를 주려고

    침을 묻히기도 하는데 그러면 오히려 입술은 더욱 건조해져서 트거나 당기고 갈라지게 됩니다. 입술이 건조하다고

    느낄때는 침을 묻히지 말고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글 / 김수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출처 / 사보 '건강보험 11월호'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가수 김세환이 극찬하고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김주원(현빈), 길라임(하지원), 오스카(윤상현)가 타면서 

        유명해진  MTB. 대자연 속을 달리며 모험심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바로 MTB의 매력이다.

 

 

 

 

국내 MTB(mountain bike) 동호회는 200여 개 정도. MTB는 산에서 타는 자전거로 산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부품 및 장치, 프레임 등을 강력하고 튼튼하게 최적화한 자전거를 뜻한다. 힘을 정확히 전달해주는 일자 핸들이 장착되어 있으며, 앞·뒷바퀴의 강력한 제동장치와 심한 요철이 있는 타이어는 충격과 미끄럼을 방지한다. 또 굴곡이 심한 경사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보통 21~27단 정도의 기어가 장착되어 있다.

 

 

 

모험심·성취감 얻고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

 

우리나라 국토의 3분의 2는 산악지형으로, 전국의 명산과 가까운 뒷산의 구릉 등 거친 지형이 모두 MTB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코스인 셈이다. MTB의 매력은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험한 산길을 헤치고 바위와 나무 등 장애물을 극복하면서 모험심과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쾌감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도 레포츠로 사랑받는 요인이다. MTB는 전신근육을 사용하는 스포츠로 심폐기능 강화 및 하체 단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난이도 제각각, MTB 트래킹 vs. MTB 산악 투어링

 

MTB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최근 레저용으로 각광받는 MTB 트래킹은 자연 상태의 완만한 산길을 누비는 스포츠로 가족 단위로 참가해 모험심과 협동심을 기르기에 좋다. 코스의 난이도와 소요시간이 세분화되어 자신의 기량에 맞춰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보통 1~2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MTB 산악 투어링은 거칠고 가파른 산길을 빠른 속도로 달리고 많은 운동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동호회나 선수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MTB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전국체전의 정식 종목으로 앞으로 그 인기와 전문성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대회 경기 종목 중 크로스컨트리는 1996년 제26회 애틀랜타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유명해졌고, 다운힐은 가장 화려하고 인기가 높아 ‘산악자전거의 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울산, 영주 등 굵직한 아마추어 전국대회 곳곳에서

 

최근 건강한 여가활동이 주목받으면서 MTB의 인기도 급상승했다. 전국 각지에서 MTB 대회가 활발히 개최되고 참가 동호회 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 5월에는 경북 영주에서 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10월에는 울산 중구에서 제4회 입화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열렸으며, 11월 10일 울산 영남 알프스 일대에서 열리는 제13회 대통령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도 전국 MTB 동호회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MTB의 가격은 외제와 국산, 종류와 품질 등에 따라 50만 원 대에서 몇 백만 원에 이르기까지 차이가 있으므로,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 기능이 검증된 보호장비를 착용해 부상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간편한 옷차림에 헬멧과 팔꿈치·무릎 보호대, 장갑 등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MTB 초보자는 전문학원이나 동호회를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고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준 뒤 타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글 / 최가영 기자,  사진 / 아시아경제DB

                                                                                                                                    출처 / 사보 '건강보험 11월호'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해피선샤인 2012.11.09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동도 하고 스릴도 즐기고.. 일석이조네요~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한의원에 비염환자가 특히 늘었다. 환자마다 면역력이 화제다. ‘제가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자꾸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히네요’, ‘우리 애가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감기에 자주 걸리고 비염도 심해졌어요.’ 여기

       저기에서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고들 하는데, 정작 우리는 면역기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역병을 면한다'는 면역의 의미가 변하여


원래 면역이란 ‘역병을 면한다’는 의미인데, 역병이란 곧 볼거리, 수두, 홍역, 풍진 등 예로부터 많은 사람에게 전염되던 질환을 말한다. 흔히 쓰는 표현으로 ‘호환마마보다 무섭다’에서 호환마마란 붉은 반점이 나는 역병(수두)으로 역병의 무서움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하지만, 이렇게 무서운 역병도 예방접종이 발전하면서 거의 정복되었다. 예방접종으로 역병에 대한 정보가 면역세포에 저장되면서 역병의 병균이 침입하더라도 쉽게 대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보통 이 상태를 ‘○○질환에 대한 면역력이 있다.’고 말한다.

 

 

 

식습관, 스트레스, 수면 부족으로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면역의 개념은 요즘 사람들이 강조하는 ‘면역력’과는 거리가 멀다. 과거에는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여 특정한 역병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문제였다면, 지금은 오히려, 정보는 충분하지만, 대처능력 자체가 떨어져서 문제가 된다.

 

현대인은 예방접종의 보급으로 특정 항원(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학습은 충분하지만,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문제 때문에 항원의 침입이 증가하였으며, 수면 부족, 과로, 만성 피로로 인해 인체 대응능력도 떨어지게 되었다. 비염과 같은 만성 면역질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2002년에는 3백2만 명에서, 2010년에 5백46만 명으로 8년 만에 80% 증가했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 면역기능 떨어뜨린다

 

인스턴트 식품 불완전 소화가 독소를 만든다 현대인의 식습관, 특히 과도한 육식 및 인스턴트 음식은 면역기능을 떨어뜨린다. 식습관의 문제가 장기간 지속되면 소화기능이 떨어지면서 지방, 단백질 음식에 대한 불완전 소화가 유발된다. 소화되지 못한 영양소는 인체에 치명적인 독소(거대 펩타이드)로 작용하여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비염을 심하게 한다 현대인의 과도한 스트레스 또한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지속적으로 항진시킨다. 교감신경의 항진상황은 특정 면역 세포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드는데, 이것이 지나치면 오히려 면역 과민반응을 유발하면서 인체에 과도한 자극을 주게 된다. 대체로 비염환자의 경우 가려움, 콧물, 재채기 등이 동반된다.

 

과로·수면 부족하면 코티졸이 줄어들어 발진이 생긴다 과로, 수면부족은 인체 부신 호르몬(코티졸)의 분비량을 감소시켜 부신피로를 유발하게 된다. 코티졸은 인체에 필요한 많은 작용을 수행하는데 그중 하나가 인체의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이다. 만일 코티졸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 인체는 면역 반응을 조절하지 못하고 가려움, 발진이나 다양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기 쉽다.

 

이렇듯 식습관,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등 생활의 문제들은 모두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면서 만성 면역질환을 유발하기 쉬운데,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비염이다.

 

특히 가을철은 한해를 정리하는 시기로 직장인은 일이 많고, 학생은 시험을 앞두고 있어 늦게까지 무리를 하기 쉽다. 마침 온갖 산해진미가 절정을 이루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식습관 문제가 동반되기 쉬우니 가을철에 유독 심한 알레르기성 비염은 단지 건조한 날씨 때문만은 아니다.

 

 

 

쌀쌀한 가을, 면역력 키우는 생활 습관

 

1. 기름기 적고, 담백한 음식을 먹는다 기름지고 튀긴 음식, 인스턴트를 피하고, 가급적 부담이 적고 담백한 식사를

    한다.

2.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자 스트레스는 면역 과민반응을 유발한다. 만사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도록 한다.

3. 과로, 수면 부족은 부신피로를 유발한다 밤 11시~12시에는 잠자리에 들고, 하루 7시간 정도는 숙면을 취하도록 한다.

    또한, 과도한 업무는 부신 피로의 원인이다. 효율적인 업무로 몸에 휴식 시간을 찾아주자.

 

                                                                                                          글 / 김재석 숨길을열다네트워크 학술위원장 

                                                                                                                              출처 / 건강보험 '사보 11월호'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가 가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려는 예비부부들이 많다. 신혼부부들이 결혼식 당일 사용하는

     비용은 1천7백22만 원이라는 어느 결혼정보회사 조사 결과처럼 결혼식을 치르는 일은 만만치 않다. 두 사람이 비로소

     하나가 돼 새로운 인생의 발걸음을 함께 내딛는 그 순간에 후회가 없도록, 깨알 같은 정보들을 모아봤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일 수 있다는 생각에 이 항목 저 항목 추가하다 보면 결혼 자금은 천정부지로 솟구치게 된다. 실제로 한 조사를 통해 미혼 남녀가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로 경제적 문제가 43%를 차지하고 과다 결혼 비용 때문에 결혼을 앞둔 남녀의 85%가 결별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의 이목을 위한 결혼식은 NO

 

지난 9월에 부부가 된 이운대·김지연 부부는 판에 박힌 결혼을 배제하고 그들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청와대 앞뜰 사랑채가 결혼식장으로 개방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다행스럽게 그 기회를 잡았습니다. 좌석은 100여 개밖에 놓지 않았고 화환과 폐백은 생략했죠.”

 

이 부부는 드레스는 발품을 팔아 저렴하게 대여를, 예복은 백화점 대신 아울렛에서 구입했다. 가구와 가전 등의 혼수도 있던 것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고 한다. 이 부부처럼 최근, 알뜰 결혼식을 올리려는 예비부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가 합리적인 문화로 변화하면서 결혼 문화도 예외가 아니다.

 

알뜰하게 식장 대여 가능한 곳도 많아 검소한 결혼 문화 확산으로 전국 공공기관 100여 곳에서 대관료 없이 또는 최저의 비용으로 예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알뜰 결혼족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다. 인재개발원은 예식 대관료가 무료다. 이곳은 일반 결혼식뿐 아니라 전통혼례도 치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국립중앙박물관도 다문화 부부가 전통혼례를 치를 수 있게 지원한다. 이 외에 서울 성북구청은 식사 비용만 부담하면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과 수원 지방행정연수원은 주말마다 결혼식장을 무료 개방하고 경기도 도청 내 회의실 등도 결혼식장으로 활용된다. 최근에는 한국소비자원 등도 시설을 개방했다.

 

지방 공공기관에서도 저렴한 예식을 치를 수 있다. 울산시 중구청은 ‘컨벤션 웨딩홀’이라는 예식 공간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호텔급 결혼식장을 저렴하게 대여한다. 전북 익산의 중앙공원이나 부산의 사상구청 등에서도 알뜰하게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이렇듯 검소하게 예식을 올릴 수 있는 장소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추세다.

 

 

 

일반 예식장 웨딩 절약 방법

 

잘 고른 ‘패키지웨딩’ 알뜰족 시간과 편의를 생각해서 예식장에서의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패키지 웨딩’ 상품에도 주목해 보자. 몇몇 예식장에서는 드레스, 결혼사진, 예식, 폐백, 피로연, 하객 선물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패키지 상품을 갖추고 있어 따로따로 준비하는 금액의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성수기를 피하면 할인 서비스 팍팍 예식장에 따라서 결혼 성수기일지라도 다소 늦은 시간에는 예식장 대여료와 음료 가격 등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있으니 꼼꼼하게 알아보는 것이 좋다. 예식 비용을 현저히 아끼는 방법 중 ‘예식장 역경매’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식장 형태, 피로연 가격과 메뉴, 하객 수 등의 옵션을 선택해 올려놓으면 예식장 업자들이 예산을 맞춰주는 방식이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한 방법으로 예산은 물론, 시간과 발품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신혼여행도 비수기 땡처리를 주목하라 결혼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신혼여행 경비를 줄이는 노하우도 많다. 각 대형 여행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땡처리 항공권, 할인 호텔 모음, 긴급 모객 여행 패키지 등이 자주 올라오는데 이러한 상품들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단, 직항인지 경유인지, 상품의 내용은 어떠한지, 과도한 옵션이나 쇼핑 강요가 있는지 상품별로 꼼꼼하게 비교해 봐야 한다.

 

                                                                                                              글 / 김연수 기자,  사진자료 / IT 웨딩 컨설팅

 

                                                                                                                                   출처 / 건강보험 '사보 11월호'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배우 장동건, 차승원, 이종혁 등 일명 ‘꽃중년’들이 브라운관에 대거 등장하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들의 패션을

       따라 하려는 남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꽃중년이 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세세한 부분까지도

       신경 써야 하는 법! 특히 자꾸 무엇인가를 덧붙이려고 하면 한없이 복잡해지는 게 패션이다. 어렵게 생각할 거 없다.

       그저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고민하면 된다. 따라서 자칫 놓치기 쉬운 패션의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알아본다.

 

 

 

 

 

 

 

패션에 너무 신경 써 탈인 남자들을 위한 조언

 

웬만큼 잘 입어서는 티도 안 나는 여성 패션과는 달리 남성복은 조금만 신경 써도 금방 멋쟁이로 부각될 수 있는 블루오션이다. 문제는 여기서도 여자가 보는 눈과 남자가 바라보는 시각의 온도차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여자는 지나치게 멋을 내는 남자를 패션의 ‘ㅍ’자도 모르는 남자보다 질색한다. 하지만 남자(특히 <신사의 품격>같은 드라마를 통해 쇼핑의 세계에 입문한 초보자)들은 스타일리시하게 변모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과한 스타일링의 우를 범하게 된다.

 

보타이, 나비 넥타이 이젠 그만 얼마 전까지 보타이는 옷 잘 입는 남자의 상징이었다. 청바지와 셔츠 그리고 니트 등 다양한 캐주얼과 보타이의 조합은 남자의 귀여운 면을 부각해 인기를 끌었지만 원래 변종이란 쉽게 질리는 법이다. 턱시도를 입어야 하는(평범한 남자가 턱시도를 입을 날이 과연 얼마나 될까) 아주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 보타이는 이제 그만 머릿속에서 지워버리자.

 

부토니에르, 양복에 꽃 난해한 아이템 <신사의 품격>에서 주인공들이 부토니에르「단춧구멍」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즉 모닝이나 턱시도 등 양복류의 단춧구멍, 또는 그 구멍에 꽂기 위한 꽃이란 뜻를 하고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이 패션에 관심이 많은 몇몇 남자들의 흥미를 끈 모양이다. 하지만 장동건과 이종혁은 보통 중년이 아닌 ‘꽃중년’이라는 유행어를 만들 정도로 잘 생긴 배우들이라는 걸 간과해선 안 된다. 일반인이 시도하기에 부토니에르는 다소 난해한 아이템이다.

 

카무플라주 패턴, 군복 패턴 환영받기 어려워 최근 밀러터리 스타일이 대세이긴 한가 보다. 여성복은 물론 웬만해서 침범하기 어려운 남성복에서도 대표적인 밀리터리 요소인 카무플라주 군복처럼 얼룩덜룩한 무늬 패턴이 눈에 띈다. 특히 루이비통이나 YSL처럼 명품 브랜드가 액세서리에 이 패턴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누가봐도 군대를 떠올리게 만드는 이 패턴은 단언컨대 우리나라에선 환영받을 수 없다. 국방색은 젊은 날 2년 정도 입었으면 충분하지 않은가. 만약 당신이 세계적 트렌드라는 미명아래 이 카무플라주 신발을 착용한다면? 당신의 군 시절 근무지가 철책이 아니라 동사무소였다는 걸 만천하에 공포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

 

 

 

패션에 너무 무심해 문제인 남자를 위한 조언

 

아내의 내조 YES 패션에 무심한 남자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 ‘아내의 내조’다. 하지만 패션에 무심한 데다 고집까지 센 경우라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의 여자는 패션에 관한 한 남성에 비해 천성적으로 타고난 센스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자. 결국 아내가 입으라는 대로 입고, 하지 말라는 것을 하지 않는다면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오명은 피할 수 있는 셈이다.

 

수트에 거위털 점퍼 NO 요즘 아웃도어의 열풍 때문인지 남자의 옷장마다 엄청난 두께의 거위털 점퍼가 걸려 있다.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당신의 근무지가 험준한 산악지대가 아닌 도심 한복판이라는 것이다. 수트 위에 구스 다운을 입는 아이러니가 수많은 중년 남성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불편한 진실! 이번 시즌에는 수트 위에 코트를 걸치는 건 어떨까. 옷 잘 입는 남자는 물론 매너 좋은 남자로 업그레이드시켜줄 것이다.

 

컬러풀한 양말 NO 컬러풀한 양말은 이 칼럼에서 계륵과도 같은 존재다. 패션에 너무 신경을 쓰는 남자에게도, 패션에 무심한 남자들에게도 해당하는 아이템이니까. 가는 길은 달라도 결론은 같다. 요즘도 많은 남자들이 현란한 컬러의 양말을 패션의 포인트라도 되는 양 신어대는데, 이제는 컬러풀한 양말도 보타이랑 함께 묶어 잠시 장롱 깊숙이 넣어둬야 할 때가 되었다. 그렇다면 어떤 양말을 신어야 할까? 그레이나 네이비 계통의 무채색 양말이 좋지만 굳이 패턴이 들어간 양말을 선호한다면 좀더 클래식한 체크 패턴이나 원컬러 스트라이프 양말 정도에서 타협하는 게 좋다.

 

수트에 로퍼 NO 스타일링을 얘기할 때 가장 곤란한 것이 규칙을 얘기하다 보면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는 것들이 많다. 수트에 로퍼를 신는 것도 그 중 하나다. 너무 많은 남자들이 당연한 것처럼 수트에 로퍼를 신는다. 남자들이 정장을 입을 때도 로퍼를 신는 이유는 간단하다. 신고 벗기에 편하기 때문! 솔직히 말해 이젠 너무 많은 남성들이 당연한 것처럼 정장과 함께 캐주얼 구두를 신기 때문에 절대 하지 말라는 말은 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까진 수트엔 꼭 끈 있는 구두(예를 들어 윙팁이나 플레인 토, 홀컷 등)를 신는게 원칙이다. 알면서 범하는 건 파격이지만, 모르고 저지르는 건 무지일 수 있다. 만약 패션에 깐깐한 사람이 “수트엔 윙팁같은 끈 있는 구두를 신는 게 예의에요.”라고 말하면 이렇게 답하자.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변하는 게 사랑뿐은 아니죠. 패션도 시대에 따라,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변하는 것이죠.”

 

                                                                                                                 글.사진 / 김현태 <스타일 파는 옷방. 저자

                                                                                                                                  출처 / 사보 "건강보험 10월호"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1,476
Today186
Total2,531,984

달력

 « |  » 2020.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