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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력 수급 비상! 쉽게 따라하는 전기 아끼는 법 지난 6월, 전국적으로 20분 간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정전에 대비해 전국 훈련을 실시한 건 이번이 처음. 전력 보릿고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름철 전력 수급이 비상이다. 더욱이 전기요금 인상문제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무더운 여름철, 자칫 방심하면 전력 수급 비상에 전기요금 폭탄을 떠안기 십상이다. 전기, 아껴 쓰는 방법이 없을까. 에어컨, 26~28℃로 맞춰 선풍기와 함께 여름철 전기 먹는 하마는 바로 에어컨이다. 에어컨은 한 달에 1~2번 정도 필터를 청소해준다. 필터를 청소하면 전력 효율이 3~5% 남짓 높아진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에는 실내 적정온도를 26~28℃로 유지해 실외와 실내 온도가 5℃ 이상 차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기도 아끼고 건강에도 좋다. 에어컨을 약하게 가동.. 더보기
전문의가 말하는 열대야를 이기는 좋은 습관 7가지 낮잠은 10분~20분을 넘기지 않는다. 김정운 씨는 점심시간 등 짬짬이 낮잠으로 수면을 보충한다고 한다. 그러나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낮잠을 피하고, 자더라도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낮잠을 오래 자면 밤잠을 설치게 되고, 낮에 다시 졸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쉽다. 밤에 카페인 음료를 먹지 않는다.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이다.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 홍차, 초콜릿, 콜라 등의 음식은 중추신경과 호흡을 흥분시키므로 잠들기 전 먹는 것을 피한다. 밤에 수박이나 음료수 등을 먹지 않는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잠자기 전에 먹는 것은 피한다. 수면 중 소변 때문에 잠에서 자주 깨어나게 돼 숙면을 취하기 힘들다. 찬물로 샤워하지 않는다. 더운 여름에 몸을 식.. 더보기
열대야로 잠 못 이룬밤 '잘'자려고 하는 마음 때문에 가뜩이나 피곤한 날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밤 기온이 25℃에서 좀처럼 떨어질 줄 모르는 열대야가 계속되는 여름밤, 직장인 김정운 씨는 며칠째 불면으로 괴롭다. 잠 못 이루는 시간만큼 업무시간이 힘들기 때문이다. 김정운 씨의 잠 못 이루는 여름밤을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 잠을 못 자는데 병원에 가야 하나요? 예민한 성격도 아닌 김정운 씨(직장인·32세)는 요즘 “안녕히 주무셨어요?”라는 인사가 야속하다. 밤에 좀처럼 잠을 이룰 수 없는 탓이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열대야 불면증’이겠거니 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잠 못 이루는 밤이 잦으니 걱정이다. 잠이야 조금 못 잘 수도 있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려고 해도 수면 부족으로 그 다음 날 컨디션이 꽝이다. 책을 보다가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졸기도 .. 더보기
아이들도 선글라스를 써야 할까? 여름철이라면 무엇보다 뜨거운 태양이 떠오른다. 여름은 햇볕이 강렬하고 낮이 길며, 여름철 휴가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편이어서 햇빛에 가장 노출이 많은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 타는 것은 피부만이 아니다. 우리가 빛을 바라보면 우리 눈에도 햇빛이 들어오고, 햇볕이 강렬할 때 우리 눈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햇볕에 눈을 오래 노출하면 화상 입고, 백내장에 황반변성까지 햇볕에서 우리 살을 태우는 것은 자외선입니다. 그리고 이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화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일광화상이라고 합니다. 우리 살이 햇볕에 너무 노출되었을 때, 붉은 색으로 부어 오르면서 아플 때 햇볕 때문에 화상이 생긴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 눈도 화상으로부터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 더보기
손·발톱 둥글게 자를까? 반듯하게 자를까? 손톱이나 발톱의 양쪽 끝 부분이 살을 파고들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내향성 손톱, 내향성 발톱이라고 부른다. 손끝이나 발끝은 신경의 분포가 촘촘하여 상당히 민감한 부분일 뿐더러, 손끝은 물건을 쥐면서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는 부분이고, 발가락은 걸어 다니면서 자주 눌리기 때문에 아프고 신경이 많이 쓰인다. 대개 내향성 손발톱이 생기는 것은 손발톱의 모양, 손발의 위생, 땀을 많이 흘리는 것과 같은 것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개인차가 있다. 내향성 손·발톱, 저절로 치료된다 일단 손발톱이 파고들어 염증이 생긴다고 해도 대개 저절로 치료가 되므로 특별한 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눌려서 압력이 가해지면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할 수만 있다면 그 부위가 눌리지 않도록 조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더보기
백중에 복숭아의 품격, 불로장생 무릉도원일세 음력 7월 보름(올해 9월1일)인 백중(百中)은 옛 농민들이 모처럼 놀고 쉬는 여름날의 행복한 하루였다. 이날 농가에선 음식과 술을 나눠 먹으며 백중놀이를 즐겼다. 과일은 복숭아가 인기를 누렸다. 이날 저녁 ‘백중 복숭아’를 먹으면 여성은 살결이 고와지고 남성은 건강해진다고 여겨서다. 백중 복숭아가 집 안에 잡귀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잇병을 예방해준다는 속설도 주효했다. 무릉도원ㆍ도원경, 좋은 것에 붙는 복숭아 도(桃) 예부터 복숭아는 불로장생을 상징했다. 도연명의 엔 “백 살까지 살게 하는 선약(仙藥)”으로 표현됐다. 서왕모와 동방삭의 전설에도 등장한다. 상상 속의 산인 중국 곤륜산(崑崙山) 서쪽에 서왕모(西王母)가 살았다. 3천년마다 한 번씩 열매가 열리는 복숭아나무가 그녀의 불사(不死) 비결이었다... 더보기
휴가철 준비물 '눈병 예방 정보' 빠뜨리지 마세요 휴가철인 여름은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잘 자랄 수 있고,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에서 바이러스나 세균이 쉽게 전염될 수 있어 눈병이 발병하면 급속도로 퍼지게 된다. 휴가철에 잘 걸리는 전염성 안질환으로 유행성 각결막염, 아폴로눈병, 인후결막염 등이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 아폴로눈병, 인후결막염을 조심하라 유행성 각결막염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에서 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5~7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충혈, 통증, 눈부심, 이물감, 눈꼽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개 한쪽 눈에서 시작해서 반대쪽까지 전염되어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은 1~2주 정도 시간이 지나 증상이 호전되나 경우에 따라서는 3.. 더보기
조선 왕실부터 시작된 건강과 웰빙의 상징, 블랙 푸드(black food)! 블랙 푸드(black food)는 조선 왕실의 보양식이었다. 특히 검은 색을 즐겼던 왕은 숙종이다. 환갑 때 세상을 뜬 숙종은 조선 왕의 평균 수명(25명)이 46세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장수한 편에 속한다. 장희빈의 연인이었던 숙종은 신하들로부터 ‘여색을 멀리 하라’는 충언까지 들었다. 야사엔 “그들의 사랑이 불과 같아 한겨울밤에도 열기를 식혀줄 부채가 필요했다”고 전한다. 숙종이 즐겨먹은 ‘검은 색’, 신의 기운을 높여주는 생체 에너지 숙종은 어릴 때 천연두(두창)를 심하게 앓고서도 거뜬히 소생했으며, 그 뒤 여러 질병을 앓았지만 이겨냈다. 그가 챙겨 먹었던 보양식은 검은콩ㆍ검은깨ㆍ오골계ㆍ흑염소 등 검은 식품이다. 특히 건강한 오골계를 골라 그 속을 비운 뒤 흑염소 고기ㆍ검정콩ㆍ검은깨를 넣고 두 시간.. 더보기
한 입 베어 물기만 해도 입안가득 퍼지는 시원한 청량감 무더위가 심한 날 오이는 ‘청량음료’다. 를 한입 베어 물기만 해도 입안에 금세 시원한 느낌이 들고 갈증이 사라진다. 그만큼 오이는 성질이 차다. ‘as cool as cucumber(오이처럼 찬)’란 영어 관용어가 있을 정도다. 실제로 속살의 온도가 껍질보다 낮다. 차가운 느낌이 강해 여름철 땀띠ㆍ화상에 오이즙을 바르기도 한다. 수분.칼륨.비타민 C가 풍부한 오이 주렁주렁 열리는 오이는 우리 국민에게 친근한 1년생 채소다. 반면 유럽에선 ‘차가움’ㆍ‘고독’(오이 밭의 원두막을 연상해)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그려진다. 영양적으론 수분ㆍ칼륨ㆍ비타민 C가 풍부하다. 수분 함량은 수박보다 높다. 더위를 먹었을 때 오이를 먹으면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염분)을, 수분은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이뇨 효과도 뛰어나다... 더보기
아홉살 소녀가 꿈꾸는 알록달록 색채의 마법사... 화가가 꿈인 아홉 살 영선이에게 오늘은 좀 특별한 시간이다. 분당에 있는 직업체험 테마파크 ‘한국잡월드’에서 애니메이터라는 직업을 체험해보기로 한 것이다. 캐릭터에 색도 칠하고 직접 애니메이션 제작 원리를 경험해보는 시간 내내 영선이는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아홉 살 소녀의 보랏빛 꿈 어릴 때는 되고 싶은 것이 많았다. 그렇기에 어릴 적 장래희망 리스트는 시시때때로 변했고 다양한 만큼 다채로웠다. 그러나 점차 커가면서 꿈은 재능과 연결되며 구체화된다. 가장 재미있는 일을 꿈으로 삼을 수 있는 초등학교 2학년 박영선 어린이(서울 은평구 신도초등학교). 보라색을 좋아하는 아홉 살 영선이는 언제 어디서나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쓱싹쓱싹 그림을 그린다. 다섯 살 무렵부터였다. 영선이에게 그림 그리기는 언제나 가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