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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행복한 휴가를 위하여 여름이다. 산으로 바다로 사람들은 휴식을 위해 떠난다. 하지만 정작 즐거워야 할 휴가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행복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몇 가지 팁을 제시하고자 한다. Tip 1. 모두가 참여하는 휴가를 만들라 사람들은 누구나 자유를 추구한다. 남에게 통제받기 싫어한다. 통제를 벗어나 자유를 추구하는 성향은 갓 태어난 아기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심지어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나타난다. 휴가를 가서 싸우는 이유, 그래서 끔찍한 휴가가 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자신의 의견이 무시되고, 누군가의 통제를 받아야 하는 상황 말이다. 예를 들어 아빠는 숙소에서 쉬자고 할 때 엄마는 쇼핑,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자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서로의 의견이 다.. 더보기
조선시대 양반가 복달임 음식, 계삼탕․임자수탕․민어찜 조선 시대 서민의 가정에서는 복날 보양식으로 보신탕ㆍ추어탕을 즐겨 먹었다. 양반가에선 육개장ㆍ삼계탕을 끓였다고 한다. 이보다 더 권세 있는 집안에서는 민어 잔치가 벌어졌다. 옛 개선 양반이 ‘복달임’으로 임자수탕을 즐겼다면 서울 양반은 민어 요리를 선호했다. 조선 양반들의 복달임 음식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여름철 성약으로 통하는 계삼탕 여름철 성약(聖藥)으로 통하는 삼계탕의 원이름은 계삼탕(鷄蔘湯)이다. 삼계탕을 한방에선 약성이 강한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음식으로 친다. 음식의 성질이 열성(熱性)이기 때문이다. 삼계탕은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가는 종합 음식이지만 주재료는 닭과 인삼이다. 둘은 서로 궁합이 잘 맞는 ‘환상의 커플’ 이다. 동물성인 닭고기와 식물성인 인삼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준다. 또 닭고기.. 더보기
'오감충만' 보고 만지고 느끼고 배우고.. 곧 방학이고 휴가시즌이다. 어디로 떠나면, 어떤 여행을 하면 제대로 즐겼다, 색달랐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통분모 여행은 없을까. 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를 추천한다. 신비로운 곤충 세상은 한여름 무더위조차 날려버릴 만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예천, 곤충의 고장으로 우뚝 오는 7월28일부터 8월19일까지 23일 동안 경북 예천 곳곳에서 열리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이하 곤충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곤충전문 박람회다.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곤충에 대한 전시, 관찰,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리는 것은 물론 곤충산업의 미래 등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이미 전국 최초로 12.. 더보기
여름방학, 이색 캠프로 우리 아이 '기' 살리기 매미채 둘러메고 숲으로 떠났던 소년과 해질녘까지 고무줄을 넘던 소녀는 어디로 갔을까. 송골송골 맺히는 땀도 아랑곳 않고 골목을 뛰어다니던 그 시절, ‘방학’이라는 두 글자에도 마음 설레던 소년 소녀는 이제 누군 가의 엄마 아빠가 됐다. 그럼에도 어김없이 여름방학이 다시 왔다. 방학을 맞은 우리 아이에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캠프를 추천해보자. 저렴하면서도 내용이 알찬 캠프를 찾아내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다. 짜릿한 경험을 원한다면 래프팅 캠프 'Rolling' 흔히 말하는 ‘한참 뛰어 놀 나이’는 몇 살을 말하는 걸까. 초등학생 때부터 학교를 파하면 입시 학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요즘, 한참 뛰어 놀아야할 나이는 몇 살을 말하는지 묻고 싶다. 손가락 몇 개만 움직이는 게임이 놀이의 전부가 된 아이 라면.. 더보기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고 먹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건강 증진이나 질병 예방에 효과를 있다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각 가정마다 건강기능식품 하나쯤은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이제 우리 생활에서 건강기능 식품은 또 하나 관심 항목이 되고 있다. 그러나 비교적 고가인 건강기능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정확히 건강기능식품이 무엇인지? 어떤 제품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방법조차 모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선택할 때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기능 식품이란?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한 식품’(건강기능식품법 제3조 제 1호)을 말하고 이때 ‘기능성’이라 함은 ‘인체의 구조와 기능에 대하여 영양소를 조절하거나 생리.. 더보기
휴가 가는 길, 졸음운전 꼼짝마~! 즐거운 여름휴가 가는 길, 그러나 오랜 시간을 차 안에서 보내게 된다. 본격적인 휴가를 즐기기 전부터 몸은 찌푸뿌둥! 잠깐 짬을 내서 내 몸을 쭈욱 펴보자. 그러면 몸도 시원해지고 운전도 훨씬 편해진다. 상체 앞으로 숙이기 두 손바닥을 앞으로 뻗어 지지한 다음 천천히 상체를 숙이고 운전 중 구부정했을 어깨, 허리, 하체까지 쭉 펴질 수 있도록 유지한다. 좌석에 앉아 허리 비틀기 좌석에 앉아서도 할 수 있는 자세다. 좌석에 앉아 한쪽 다리를 꼰 상태에서 대각선으로 상체를 비틀며 몸을 쭉 늘인다. 전신 뻗기 양손을 앞쪽에 지지하고 두 다리를 벌려 한쪽 무릎을 구부리며 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며 천천히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본다. 손목, 발목, 무릎 돌리기 서서 손목과 발목을 번갈아 가며 돌리고.. 더보기
방심하는 순간 걸린다,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전 세계에서 해마다 약 50만 명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2분에 1명꼴로 이 암으로 사망한다고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9년 우리 나라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만7992명으로 이는 미국의 3배, 일본의 2.5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방심하는 순간 자궁은 무시무시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정기검진으로 건강한 자궁을 전암 단계에서 진단하면 완치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이전인 전암 단계를 상당 기간 거친다. 전암 단계에는 자궁경부 표면의 정상 상피세포에서부터 미세한 변화가 발생하는 자궁경부 상피 내 이형성증과 자궁경부 상피 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는 자궁경부 상피내암, 즉 자궁경부암 0기가 포함된다. 정.. 더보기
장마철 음식 조심! 물 조심!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은 물과 식품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의미하는데 주로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이나 독성 물질에 의해 발생한다. 오염된 물과 음식 먹고 설사 구토 복통 수인성·식품매개 전염병은 물과 식품이 전염성이 있는 미생물에 오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비브리오 균, 대장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대표 사례이며, 체내에 침투한 미생물이 증식하면서 설사와 탈수, 장기 기능 부전을 일으키게 된다. 식중독은 식품에 함유된 독성 물질에 의한 질병으로 미생물이 식품에서 증식하면서 이미 만들어 낸 독성 물질을 섭취하여 복통과 설사, 고열 등의 건강상의 장해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물에 의한 것과 음식에 의한 것, 세균 감염에 의한 것과 독성 물질 섭취에 의한 것은 발생과정이.. 더보기
여자들, 배 따뜻하게 이유 있었네... 한의학에서는 자궁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생리와 임신 기능 외에 여성의 건강, 피부, 미용, 장수를 위해 부득이한 경우를 제하고는 폐경 이후까지 유지하고 보전해야할 주요 장기인 것이다. 30대 이상 여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인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 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암과 다르다. 대부분 결혼과 출산을 한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여성의 30~40% 남짓에 자궁근종이 있고 자궁근종 유사증상으로 추이를 지켜보고 있을 정도로 많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결혼 전인 20~30대 여성들에게서도 자궁근종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5년 사이 자궁근종 환자가 20% 이상 크게 늘었다. 자궁이 보내는 신호는? 거대해도 특별한 이상 없는 장막하근종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더보기
현미밥과 채식으로 고혈압을 치료한다? 현미밥과 채식만 먹으면 정말 혈압이 내려갈까? 운동하지 않고도 살이 빠질까? 현미밥과 채식만 먹으면 고혈압, 당뇨병, 비만, 뇌혈관병 등을 고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환자를 치료해온 황성수 박사를 서울 잠원동 황성수의원에서 만나보았다. 현미밥 채식을 실천한 지 한 달이 돼가는 최복검 씨도 동행했다. 현미밥과 채식, 한 달 만에 혈압 30mmHg·체중 7kg 줄어 고혈압 증상이 있는 최복검(73세) 씨는 22년 동안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 2년 전부터는 당뇨병도 있다고 하여 당뇨약도 복용하기 시작했다. 몸무게 88kg, 수축기 혈압 150mmHg이었다. 황성수 박사의 권유로 지난 5월부터 현미밥과 채식으로 식단을 바꿨다. 몸무게 7kg, 수축기 혈압 30mmHg이 감소했다. 식단을 바꾸는 것 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