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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타구니 긁적긁적, 감별해야 할 질환들 가려움증이 통증보다도 괴롭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 자다가도 가려움증을 느끼면 저절로 해당 부위에 손이 가고, 때로는 피가 나도록 긁어 피부를 상하게 하기도 한다. 직장인의 경우 중요한 회의 자리에서도 이런 가려움증은 참기 힘든데, 만약 가려운 부위가 사타구니 근처라면 오해 사기도 십상이다. 사타구니 근처에 가려움증이 생기면 흔히 습진을 생각하기 쉬운데, 원인 질환으로는 습진을 비롯해 곰팡이 감염, 건조한 피부 등일 때에도 생길 수 있다. 사타구니 가려움증의 원인 질환 및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가장 흔한 원인은 피부건조증 사타구니 가려움증의 가장 흔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피부 건조증이다. 특히 30대 중후반 남성은 전반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다른 부분도 가려움증을 잘 느끼며, 사타구니도.. 더보기
식초를 마시면 뼈가 정말 유연해질까? 뼈가 부드러워진다는 것은 아마도 몸이 유연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합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몸의 유연성 향상을 위해 식초를 마신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이게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속설은 아닌 모양이어서, 영문으로 검색해도 식초가 뼈를 부드럽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서커스나 체조를 하는 분들이 유연성을 위해 식초를 마셨다는 얘기도 있고요. 식초는 희석된 아세트산, 몸이 날마다 만들어요 식초는 몇 가지 물질의 혼합물인데, 이 중 식초의 독특한 성질을 결정하는 것은 보통 아세트산이라고 부르는 물질입니다. 식초는 희석된 아세트산이라고 할 수 있고, 수분이 거의 섞이지 않은 순수 아세트산을 빙초산이라고 합니다. 식초는 몸에 해롭지 않으나, 빙초산은 산도로 인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세트산은 우.. 더보기
거부감은 들지만 이만한 고기가 없다?!.. '토끼고기' 토끼는 우리에게 친근한 동물이다. ‘별주부전’에선 토끼는 꾀로 위기를 탈출하는 영리한 존재다. ‘토끼와 거북이’에선 나태한 이미지로 그려진다. 우리 조상들은 달 속에서 토끼가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약방아를 찧는 다고 상상했다. 요즘은 애완동물로도 인기가 높다. 미래의 영양공급원으로 주목받는 '토끼' 이런 친숙함 때문인지 토끼 고기를 먹는데 혐오감ㆍ거부감을 나타내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육용 개가 따로 있듯이 육용 토끼와 애완용 토끼는 품종이 완전히 다르다. 1980년대만 해도 국내에선 의류제조용 토끼털을 얻기 위해 이른바 ‘앙고라’ 품종의 토끼 사육이 붐을 이뤘다. 90년 들어 토끼털 수입이 개방되면서 토끼 사육이 거의 중단 위기에 처했었다. 그나마 토끼 사육이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94년.. 더보기
균형잡힌 식생활의 실천,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하자!!~~ 식생활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이제 균형잡힌 식생활이 건강과 성장 발달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균형잡힌 식생활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균형잡힌 식생활이란 간단히 표현하면 ‘영양소를 골고루, 식품을 다양하게, 양은 적절하게’ 이 세 가지 원칙이 포함된 식생활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얼마나 먹으면 이 세 가지 원칙을 지킨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을까? 균형잡힌 식생활을 좀 더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렇다면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해보자. 1. 식품 구성자전거란? 식품구성자전거는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이 개정되면서 그전까지 사용되었던 ‘식품구성탑’에서 개정된 우리나라 식사모형이다. 식품구성자전거는 운동을 권장하기 위해 자전거의 이미지를 사용하였.. 더보기
여름이 제철인 열무의 뜻은.. '여름무'일까? '어린무'일까? 최근 TV의 퀴즈방송에서 열무는 ‘여름 무’와 ‘어린 무’ 중 어떤 것인지를 묻는 문제가 나왔다. 여름철 별식인 열무김치·열무 비빔밥·열무냉면 등에 들어가므로 막연히 여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퀴즈의 ‘함정’ 이었다. 가정주부이기도 한 개그우먼이 “열무는 질기지 않다. 여리기 때문에 그렇다”며 ‘어린 무’라고 추측했다. 답은 ‘어린 무’가 맞다.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에서 유래했다. 영어로 young leafy radish다. 무더위, 열대야엔 시원하고 아삭한 열무가 제격 열무도 무의 일종이므로 무처럼 배추과(科) 식물에 속한다. 배추과를 과거엔 양배추과, 십자화과라 불렀다. 4개의 꽃받침 조각과 4개의 꽃잎이 십자 모양을 이룬다고 해서 십자화(十字花)인데 무·배추·양배추·냉이·브로콜리.. 더보기
피부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따로 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먹을거리들이 피부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 피부에 비타민 C를 공급하고 보습을 주고 노화를 예방하는 먹을거리들. 이제 피부 건강을 위해 제대로 알고 골라 먹자. 기미, 주근깨, 트러블에는 레몬 레몬에는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하다. 레몬은 기미, 주근깨, 피부 트러블에 효과가 있다. 레몬을 얇게 썰어 설탕이나 꿀과 함께 밀봉해 놓았다가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에 타서 먹으면 비타민 C를 충전할 수 있는 레몬차가 완성된다. 다크서클이 있다면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레몬에 비해 2배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혈액 내 활성화 산소를 없애 다크서클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물에 살짝 데친 브로콜리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보자. 몸속에 비타민 C를 충전할 수 있다. 피부를 .. 더보기
폭염으로 처진 당신, '오리'를 먹어라 돼지고기ㆍ닭고기ㆍ쇠고기 다음으로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고기는 오리고기다. 우리 국민 한사람이 한해 평균 0.7㎏씩 먹는다. 한국인은 가금육 중에서 오리고기보다 닭고기를 선호한다. 닭을 더 많이 사육하는데다 오리 요리법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전통적인 영양식품 '오리' 오리는 한자로 ‘압’(鴨)이다. 조류(鳥) 가운데 으뜸(甲)이란 뜻이다. 오리를 먹기 시작한 것은 동서양에서 매우 오래 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선 신라ㆍ고려시대에 오리를 길러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고대 이집트에선 기원전 2,500년~3,500년경의 조각과 그림에 오리 잡는 장면이 등장한다. 오리고기는 원종오리→종오리→육용오리 등 세 단계를 거쳐 생산된다. 국내에서 사육되는 육용오리는 대부분 영국ㆍ프랑스 .. 더보기
계란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계란은 우유ㆍ콩과 더블어 ‘완전식품’이란 ‘작위’를 부여받은 특별한 식품이다. 달걀에 ‘완전’이란 수식어가 붙은 것은 비타민 C와 식이섬유 이외의 거의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에선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유발한다’ 등 부정적 인식도 팽배하다. 콜레스테롤의 주범이 계란이라구? 혈중(血中)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주범으로 찍힌 것은 계란 입장에선 억울한 일이다. 계란엔 콜레스테롤이 210㎎ 가량 들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정한 콜레스테롤의 하루 섭취 제한 량이 300㎎이므로 계란 1개를 먹으면 1일 제한치를 거의 다 먹는다고도 볼 수 있다. 계란이 고지혈증ㆍ동맥경화ㆍ심장병을 일으킨다는 오해를 받는 것은 이래서다. 그러나 최근 대다수 .. 더보기
행복의 또 다른 이름, 희망 희망에 대한 연구 결과 희망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우울이나 불안 같은 정서와는 부적 상관이, 행복이나 만족 같은 정서와는 정적 상관이 존재한다. 이는 굳이 심리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언급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희망은 정신건강 뿐 아니라, 신체건강과 학업성취도 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여러 연구결과를 요약 정리한 것이다. ▶ 높은 수준의 희망을 가진 사람들은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며 건강을 증진하는 경향이 있다. - 신체 질병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한다. -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대처한다. - 건강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건강회복을 위해 자신히 해.. 더보기
운동, 꼭 빈속에 하는것이 좋을까? 어떤 운동이 좋은가는 운동의 목적과 종류가 무엇인가에 따라 다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운동의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고, 그에 따라 맞는 운동의 종류도 달라지지요. 첫 번째는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하며, 체중조절 혹은 조절된 체중의 유지에 도움을 주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두 번째는 근력을 향상시키거나 근육의 모양새를 만들려는 근력 운동입니다. 이 두 가지 목적의 운동 모두 식사를 어떻게 하는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운동 목적에 따라 달라요 운동을 할 때, 우리몸은 처음부터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glycogen)이라는 에너지원을 일차적으로 사용하는데요, 일반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경우, 이 글리코겐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