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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들이 초식남이 되어야 하는 이유? 2006년 골프선수 타이거우즈의 아버지가 전립선암으로 사망해 당시 이 병에 대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전립선암은 50대 이후 남성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아‘아버지의 암’이라 불리며, 대통령, CEO, 영화배우 등 소위 잘 먹고 사는 유명인들이 많이 걸려‘황제의 암’이라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전립선암 발생은 기름진 음식, 육류 등의 과다섭취를 비롯한 잘못된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서구화된 식이습관으로 인해 전립선암 증가율 크게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전립선암으로 진료 받은 환자(2만 495명)는 2002년(4,843명)보다 4.2배 늘었다. 2001년~2008년 새로 진단받은 환자 증가율은 모든 암 중 1위였다. 또한 미국이나 유럽 남성들에 비해 대한민국 남성들의 경.. 더보기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최 과장님 감사합니다!” 오락가락하는 빗방울로 변덕을 부리던 5월 중순, 인천 문학경기장에 인천남부지사 최형근 과장과 이종일 씨가 도착하자 언제 그랬나는 듯 맑은 하늘이 펼쳐졌다. 푸르른 잔디와 노란 유채꽃, 형형 색색 철쭉으로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계절, 최 과장과 이종일 씨는 누구보다 각별한 두 사람의 인연이 떠올랐다. 이종일 씨의 야구기록원으로 새 삶 최형근 과장은 2009년 4월 봉사활동을 하던 중 이종일 씨를 처음 만났다. 이종일 씨는 고향인 대구에서 섬유사업을 하다 IMF의 여파로 사업이 부도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졌고, 설상가상으로 오른쪽 다리마저 잃었다. 괴로운 마음을 매일같이 술로 달래고, 외부 활동도 안하던 이종일 씨를 위해 최형근 과장과 인천남부지사는 재활의 의지를 키워드리기 위해 2009년 6월 지사 지하에.. 더보기
신고해 주세요, 보호해 주세요. 장기요양보험료! 신고인 ○ 내부종사자 ○ 장기요양급여를 받은자 또는 그 배우자와 직계존 · 비속 ○ 기타 일반인 신고방법 ○ 국민건강보험 지사 방문 또는 우편 ○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 '부당청구 장기요양 기관 신고 ' 코너 운영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 '사회복지 부정 · 비리신고센터' 코너 운영 신고대상 ○ 속임수나 그 밖의 불법 · 부당한 방법에 의한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와 관련된 모든 유형 포상금액 ○ 내부종사자 신고 : 최고 2,000 만원 ○ 수급자 또는 그 가족 신고 : 최고 500 만원 ○ 일반인 신고 : 최고 100 만원 장기요양보험료가 제대로 쓰이고 있을까요? 보험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제도의 조기 안정화를위해 부당한 방법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는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해 주세요. 불법·부당한 .. 더보기
의사가 말하는 전립선암의 원인과 치료방법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남성 암 사망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빈도 높은 암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 1.2%로 비교적 빈도가 낮다. 그러나 식생활의 서구화 및 고령화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그 빈도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방 많이 함유된 음식 전립선암 높여 전립선암이란 전립선 속에 암세포가 발견되는 병이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서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낸다. 전립선은 치골(하복부에서 만져지며, 골반을 형성하는 뼈의 하나) 뒤에 위치하며, 방광 아래 측에 있으면서 직장에 인접해 있다. 전립선은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듯이 존재하고, 밤 모양이다.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남성 암 사망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빈도 높은 암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 1.2%로 비교적 빈도가낮다. 그.. 더보기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효과적인 자기주장을 하는 방법 작은 회사에 다니는 K씨는 우울감과 감정조절의 어려움 때문에 상담실을 찾았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힘들어진 데는 할 말을 하지 못하는 성격과 관련이 깊었다. 그녀는 거절과 자기주장을 잘 하지 못하다보니 아무래도 회사의 성가신 일들을 많이 하게 되었다. 한 직원이 그만 두면서 임시적으로 맡은 일도 지금은 어느새 그녀의 일이 되어버렸다. 한편으로는 그렇 게 하는 게 싫기도 했지만 그런 노력을 회사나 사람들이 알아줄 거라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 날수록 사람들이 자신을 이용하는 것만 같아 이제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왜 자기주장을 못할까? 우는 아이 젖 한 번 더 준다는 옛말이 있다. 아이라 하더라도 엄마는 울어야 아이가 배가 고픈 줄 안다. 엄마와 아이 사이에도 그런데 사회적 관계는 더.. 더보기
아침마다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참사랑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나는 아침운동을 한 지 십여 년이 넘었다. 겨울에만 추워서 잠시 중단할 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일주일에 다섯 번 정도는 집 근처 공원으로 아침 운동을 나간다. 구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생활체육교실이 공원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공원이 집과 조금 떨어져 있어 자전거를 타고 간다. 공원을 가기 위해서는 아파트 사이 길을 지나가야 하는데 그곳에서 매일 만나는 노부부가 있다. 어김없이 여섯시면 만나게 되는 노부부는 아파트 사이 길을 오가며 걷는 운동을 한다. 그곳은 길 양옆으로 꽃과 나무가 많아 걷기에 좋다. 그래서 날씨가 푸근해지면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노부부는 3월부터 운동을 시작하는 것 같았다. 노부부를 볼 때마다 나는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늘 한결같은 데다 얼굴이 온화해.. 더보기
아침부터 손님 부부가 큰 소리로 울어대던 날 어린 시절 해마다 봄이 되면 손님이 찾아왔다. 오라는 말도 없었고 온다는 소식도 없이 찾아왔지만 오는 이도, 맞이하는 이도 으레 당연하듯이 받아들 였다. 손님은 인사도 없이 자기 보금자리 짓기에 바빠진다. 지푸라기에 흙을 묻혀 우리 집 처마 밑에 집을 짓기 시작하였다. 그 작은 입으로 지푸라기를 한 올 한 올 찾아오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누가 집 짓는 걸 가르쳐줬기에 저렇게 밑그림도 그리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지을 수 있는지 대단하기도 하였다. 올해도 잊지 않고 손님이 찾아왔구나 하고 인식할 때 즈음엔 벌써 집이 완성되어 있었다. 그 때부터 우린 한 지붕 두 가족이 되었다. 솔직히 누가 주인이고 누가 세들어 사는지 모를 정도였다. 마치 처음부터 우리가 함께 살았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어린.. 더보기
속이 더부룩하다고 소화제만 먹고 계세요? 보통 성인들이 가장 자주 겪는 증상 가운데 하나가 소화불량이다. 이 때문에 병원이나 의원을 찾는 사 람도 많아 외래를 찾는 환자들 100명 가운데 3명이 소화불량을 호소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이 소화불량은 다소 모호한 증상으로, 주로 배의 윗부분에서 느끼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통칭해 부른다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흔히 위장 등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여기지 만, 실제로는 위장의 기능 이상과 더불어 위장 주변 소화기계의 문제보다는 심리적인 영향이 더 큰 기 능성 소화불량증이 많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소화불량이 있을 때에 소화제부터 먹어야 한다는 말은 그릇된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경우는 기능성 소화불량 소화불량을 느끼게 만들 수 있는 질환은 매우 많다. 흔히 알.. 더보기
얼굴에 하얀 좁쌀과 오돌도톨 혹이 생기는 이유 사람은 나이가 들면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이 잘 생성되지 않고 줄어들면서, 팽팽하고 곱고 깨끗하던 피부가 점차 거칠고 늘어지고 문제가 생긴다. 특히 얼굴에 생기는 작은 혹들은 대부분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깔끔한 인상을 주기 어렵다. 또 그 생김도 비슷해 구별하기 쉽지 않다. 대개는 한관종, 비립종, 쥐젖 등 양성 종양으로 치료가 가능한 피부 질환들이다. 이들은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지 또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눈언저리 피부병(안검비립종, 한관종) 눈꺼풀 또는 눈언저리에 생기는 대표적인 피부병이 바로 ‘안검비립종’ 과 ‘한관종’ 이다. 안검비립종은 눈꺼풀 안쪽에 노란 좁쌀같은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다. 콜레스테롤 덩어리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크기도 커지고 갯수도 늘어난다. 치료.. 더보기
토마토가 빨개지면 의사의 얼굴은 파래진다? 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중에 '토마토'에 관한 노래가 있다. 작가는 다을 과일에 비해 밍숭맹숭한(!) 맛이 나는 토마토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좋은 음식인지 은근 히 알려고 싶었나보다. 그래서 울퉁불퉁한 토마토가 춤을 추듯 믹스에 갈려 토마토 주스가 나오고, 매일 먹는 케찹이 토마토로 만들어 진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각인하고 있다. 과채류로 타협 기온이 높은 계절에 토마토는 건강 과채류로 손꼽힌다. 여름에 시작하는 6월이 오면 토마토를 먹는 제철이다. 우리나라는 토마토를 샐러드의 빛깔을 내기 위해 얹히거나 대부분 식후 과일로 먹지만, 16세기 경, 유럽 대륙으로 건너간 토마토는 스파게티나 피자 등 서양 요리에 응용되면서 유럽·미국에서는 요리의 주재로 쓰여왔다. 그래서 지금도 토마토가 과일이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