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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위장의 8할만 채워야 장수 우리 선조들은 “자고로 배가 불러야 마음이 편하다”며 한상 거나하게 차려놓고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많이 먹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었다. 하지만 이 같은 과식 문화는 이제 웰빙 열풍에 밀려나고 있다. “위장의 8할만 채우면 장수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불로장생의 묘약 '절식' 노화학자들은 포식하는 것보다 조금 모자란 듯 먹는 것이 오래 사는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이와는 달리 과식은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이다. 다음 세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영양물질이 몸 안에 과잉 축적되면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만성 염증이 생긴다. 이런 염증이 오래 되면 암ㆍ노화가 유발된다. 둘째 암ㆍ노화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유해 산소(활성 산소)가 많이 생성된다. 유해산소는 우리가 먹은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 더보기
휴가 후 피로 쭈욱 날리자 여름휴가는 달콤하고 짜릿했지만, 휴가 후 찾아온 후유증과 피로가 우리 몸을 더 찌뿌둥하게 한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한동안 휴가 후유증이 몸을 괴롭힐 것이다. 지금 자리에서 일어나 다음의 동작을 따라 하자. 허리 돌리기 두 손으로 허리를 잡은 상태로 최대한 천천히 큰 원을 그려주자. 원을 그릴 때는 좌우로 번갈아 가며 돌린다. 허리 비틀기 두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리고 두 팔을 뻗어 대각선으로 오른손이 왼발을 잡을 수 있도록 비틀어 숙이고 고개는 반대손을 보며 전신을 비틀어 유지한다. 깍지껴서 상체 앞으로 숙이기 두 손은 깍지를 낀 상태로 천천히 앞으로 숙인다. 이때 허리가 곧게 펴질 수 있도록 유지한다. 고양이등 → 말등 만들기 엎드려서 천천히 등과 허리를 위로 올려 동그랗게 말아 유지하고(고양이 등),.. 더보기
스포츠클라이밍의 짜릿한 스릴 벽을 오르는 행위는 중력에 대항하는 일이다. 중력을 거슬러 자신과 부단히 싸우는 것만큼 짜릿한 일이 또 있을까. 스포츠클라이밍이 그렇다. 바닥에서 발을 떼고 암벽을 오르는 순간 두려움이 밀려오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몰입하게 되고 순간순간 짜릿한 느낌과 자신이 생긴다. 다음 까페 ‘등반세계’가 초대하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짜릿한 도전 속으로 들어가 보자. 도전과 스릴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긴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인공 합판이나 건물 벽면에 구멍을 뚫거나 인공 손잡이를 붙여서 만든 인공암벽을 오르는 행위(클라이밍)에 스포츠의 3요소(경기장, 룰, 관중)를 결합해 놓은 레저스포츠다. 15m 이상 암벽에 로프와 안전벨트(하네스)를 착용하고 가장 높이 올라가는 난이도(리드) 경기, 12m 벽에 똑같은 문제를 세팅해 누가 .. 더보기
전력 수급 비상! 쉽게 따라하는 전기 아끼는 법 지난 6월, 전국적으로 20분 간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정전에 대비해 전국 훈련을 실시한 건 이번이 처음. 전력 보릿고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름철 전력 수급이 비상이다. 더욱이 전기요금 인상문제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무더운 여름철, 자칫 방심하면 전력 수급 비상에 전기요금 폭탄을 떠안기 십상이다. 전기, 아껴 쓰는 방법이 없을까. 에어컨, 26~28℃로 맞춰 선풍기와 함께 여름철 전기 먹는 하마는 바로 에어컨이다. 에어컨은 한 달에 1~2번 정도 필터를 청소해준다. 필터를 청소하면 전력 효율이 3~5% 남짓 높아진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에는 실내 적정온도를 26~28℃로 유지해 실외와 실내 온도가 5℃ 이상 차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기도 아끼고 건강에도 좋다. 에어컨을 약하게 가동.. 더보기
전문의가 말하는 열대야를 이기는 좋은 습관 7가지 낮잠은 10분~20분을 넘기지 않는다. 김정운 씨는 점심시간 등 짬짬이 낮잠으로 수면을 보충한다고 한다. 그러나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낮잠을 피하고, 자더라도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낮잠을 오래 자면 밤잠을 설치게 되고, 낮에 다시 졸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쉽다. 밤에 카페인 음료를 먹지 않는다.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이다.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 홍차, 초콜릿, 콜라 등의 음식은 중추신경과 호흡을 흥분시키므로 잠들기 전 먹는 것을 피한다. 밤에 수박이나 음료수 등을 먹지 않는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잠자기 전에 먹는 것은 피한다. 수면 중 소변 때문에 잠에서 자주 깨어나게 돼 숙면을 취하기 힘들다. 찬물로 샤워하지 않는다. 더운 여름에 몸을 식.. 더보기
열대야로 잠 못 이룬밤 '잘'자려고 하는 마음 때문에 가뜩이나 피곤한 날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밤 기온이 25℃에서 좀처럼 떨어질 줄 모르는 열대야가 계속되는 여름밤, 직장인 김정운 씨는 며칠째 불면으로 괴롭다. 잠 못 이루는 시간만큼 업무시간이 힘들기 때문이다. 김정운 씨의 잠 못 이루는 여름밤을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 잠을 못 자는데 병원에 가야 하나요? 예민한 성격도 아닌 김정운 씨(직장인·32세)는 요즘 “안녕히 주무셨어요?”라는 인사가 야속하다. 밤에 좀처럼 잠을 이룰 수 없는 탓이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열대야 불면증’이겠거니 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잠 못 이루는 밤이 잦으니 걱정이다. 잠이야 조금 못 잘 수도 있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려고 해도 수면 부족으로 그 다음 날 컨디션이 꽝이다. 책을 보다가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졸기도 .. 더보기
아이들도 선글라스를 써야 할까? 여름철이라면 무엇보다 뜨거운 태양이 떠오른다. 여름은 햇볕이 강렬하고 낮이 길며, 여름철 휴가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편이어서 햇빛에 가장 노출이 많은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 타는 것은 피부만이 아니다. 우리가 빛을 바라보면 우리 눈에도 햇빛이 들어오고, 햇볕이 강렬할 때 우리 눈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햇볕에 눈을 오래 노출하면 화상 입고, 백내장에 황반변성까지 햇볕에서 우리 살을 태우는 것은 자외선입니다. 그리고 이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화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일광화상이라고 합니다. 우리 살이 햇볕에 너무 노출되었을 때, 붉은 색으로 부어 오르면서 아플 때 햇볕 때문에 화상이 생긴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 눈도 화상으로부터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 더보기
손·발톱 둥글게 자를까? 반듯하게 자를까? 손톱이나 발톱의 양쪽 끝 부분이 살을 파고들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내향성 손톱, 내향성 발톱이라고 부른다. 손끝이나 발끝은 신경의 분포가 촘촘하여 상당히 민감한 부분일 뿐더러, 손끝은 물건을 쥐면서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는 부분이고, 발가락은 걸어 다니면서 자주 눌리기 때문에 아프고 신경이 많이 쓰인다. 대개 내향성 손발톱이 생기는 것은 손발톱의 모양, 손발의 위생, 땀을 많이 흘리는 것과 같은 것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개인차가 있다. 내향성 손·발톱, 저절로 치료된다 일단 손발톱이 파고들어 염증이 생긴다고 해도 대개 저절로 치료가 되므로 특별한 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눌려서 압력이 가해지면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할 수만 있다면 그 부위가 눌리지 않도록 조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더보기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고 먹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건강 증진이나 질병 예방에 효과를 있다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각 가정마다 건강기능식품 하나쯤은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이제 우리 생활에서 건강기능 식품은 또 하나 관심 항목이 되고 있다. 그러나 비교적 고가인 건강기능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정확히 건강기능식품이 무엇인지? 어떤 제품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방법조차 모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선택할 때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기능 식품이란?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한 식품’(건강기능식품법 제3조 제 1호)을 말하고 이때 ‘기능성’이라 함은 ‘인체의 구조와 기능에 대하여 영양소를 조절하거나 생리.. 더보기
휴가 가는 길, 졸음운전 꼼짝마~! 즐거운 여름휴가 가는 길, 그러나 오랜 시간을 차 안에서 보내게 된다. 본격적인 휴가를 즐기기 전부터 몸은 찌푸뿌둥! 잠깐 짬을 내서 내 몸을 쭈욱 펴보자. 그러면 몸도 시원해지고 운전도 훨씬 편해진다. 상체 앞으로 숙이기 두 손바닥을 앞으로 뻗어 지지한 다음 천천히 상체를 숙이고 운전 중 구부정했을 어깨, 허리, 하체까지 쭉 펴질 수 있도록 유지한다. 좌석에 앉아 허리 비틀기 좌석에 앉아서도 할 수 있는 자세다. 좌석에 앉아 한쪽 다리를 꼰 상태에서 대각선으로 상체를 비틀며 몸을 쭉 늘인다. 전신 뻗기 양손을 앞쪽에 지지하고 두 다리를 벌려 한쪽 무릎을 구부리며 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며 천천히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본다. 손목, 발목, 무릎 돌리기 서서 손목과 발목을 번갈아 가며 돌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