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생활

현미밥과 채식으로 고혈압을 치료한다? 현미밥과 채식만 먹으면 정말 혈압이 내려갈까? 운동하지 않고도 살이 빠질까? 현미밥과 채식만 먹으면 고혈압, 당뇨병, 비만, 뇌혈관병 등을 고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환자를 치료해온 황성수 박사를 서울 잠원동 황성수의원에서 만나보았다. 현미밥 채식을 실천한 지 한 달이 돼가는 최복검 씨도 동행했다. 현미밥과 채식, 한 달 만에 혈압 30mmHg·체중 7kg 줄어 고혈압 증상이 있는 최복검(73세) 씨는 22년 동안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 2년 전부터는 당뇨병도 있다고 하여 당뇨약도 복용하기 시작했다. 몸무게 88kg, 수축기 혈압 150mmHg이었다. 황성수 박사의 권유로 지난 5월부터 현미밥과 채식으로 식단을 바꿨다. 몸무게 7kg, 수축기 혈압 30mmHg이 감소했다. 식단을 바꾸는 것 외에.. 더보기
식초를 마시면 뼈가 정말 유연해질까? 뼈가 부드러워진다는 것은 아마도 몸이 유연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합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몸의 유연성 향상을 위해 식초를 마신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이게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속설은 아닌 모양이어서, 영문으로 검색해도 식초가 뼈를 부드럽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서커스나 체조를 하는 분들이 유연성을 위해 식초를 마셨다는 얘기도 있고요. 식초는 희석된 아세트산, 몸이 날마다 만들어요 식초는 몇 가지 물질의 혼합물인데, 이 중 식초의 독특한 성질을 결정하는 것은 보통 아세트산이라고 부르는 물질입니다. 식초는 희석된 아세트산이라고 할 수 있고, 수분이 거의 섞이지 않은 순수 아세트산을 빙초산이라고 합니다. 식초는 몸에 해롭지 않으나, 빙초산은 산도로 인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세트산은 우.. 더보기
운동, 꼭 빈속에 하는것이 좋을까? 어떤 운동이 좋은가는 운동의 목적과 종류가 무엇인가에 따라 다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운동의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고, 그에 따라 맞는 운동의 종류도 달라지지요. 첫 번째는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하며, 체중조절 혹은 조절된 체중의 유지에 도움을 주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두 번째는 근력을 향상시키거나 근육의 모양새를 만들려는 근력 운동입니다. 이 두 가지 목적의 운동 모두 식사를 어떻게 하는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운동 목적에 따라 달라요 운동을 할 때, 우리몸은 처음부터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glycogen)이라는 에너지원을 일차적으로 사용하는데요, 일반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경우, 이 글리코겐은 .. 더보기
한의학으로 풀어쓴 '당뇨' 당뇨는 합병증이 무섭기로 유명한 병이다. 당뇨의 합병증 하면 보통 떠올리는 게 발에 상처가 생기면 썩어서 잘라내야 하고, 또 시력이 약해져서 결국은 눈이 멀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증상들은 당뇨가 매우 심할 때 나타나는 증상들 이다. 사실 당뇨가 무서운 것은 발과 눈만 아닌 온몸 전체에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전방위적으로 발생하는 당뇨합병증 당뇨의 합병증은 혈액이 설탕물처럼 끈적끈적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안되고 혈관이 막히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사실상 몸 전체에 전 방위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시력을 잃음... 시력을 잃는 것은 눈의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모세혈관들이 막히 기 때문이다. 발이 썩음... 하지동맥이 막혀서 발이 썩는 것이다. 뇌 경 색 ...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더보기
뻐근한 '목' 스트레칭으로 시원하게~ 목은 머리를 지탱하는 부위다. 목이 피곤하면 머리까지 피곤해지는 법, 잠깐 시간을 갖고 목 운동을 해보자. 묵직한 머리까지 맑고 시원해질 것이다. 목 좌우로 늘이기 오른손을 이용하여 왼쪽 목을, 왼손을 이용하여 오른쪽 목을 최대한 늘이면서 머리를 반대 방향으로 당긴다. 어깨 으쓱하기 양어깨를 귀까지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위로 올렸다가 최대한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날개 뼈 모으기, 가슴펴기 최대한 가슴을 펴면서 날개 뼈를 모으고, 다시 어깨와 목을 앞으로 숙이면서 최대한 등을 펴준다. 어깨 주무르기 한쪽 방향으로 목을 돌려주고 반대 손은 최대한 아래로 내린 상태에서 반대손으로 목을 주물러준다. 깍지껴서 목 누르기, 목에 힘주기 양손을 깍지 껴서 목을 앞으로 천천히 눌러 목과 어깨 부위를 늘이고,.. 더보기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나들이 가기전 스트레칭'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3일간에 연휴를 즐길수 있는 석가탄신일 등 본격적으로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5월이다. 나들이를 즐기기 전 움츠러든 몸을 스트레칭으로 쭈~욱 펴주자. 이때 나 혼자 하지 말고 가족과 친구와 함께하면 효과 2배! 양 두 손 맞잡아 옆구리 늘리기 한쪽 다리를 맞물려 지지하고 서로 손을 잡은 상태에서 바깥쪽으로 천천히 몸을 기울여 하트 모양을 만들며 옆구리부터 종아리 근육까지 늘린다. 서로 어깨 누르기 양 두 손으로 서로 어깨를 눌러주며 엎드린 채 반동을 주지 말고 유지하며, 어깨부터 허리까지 쭉 편다. 마주보고 허벅지 늘리기 서로 어깨에 한 손을 지지한 상태로 발목을 잡아 허벅지를 천천히 당겨준다. 허벅지 근육의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균형 운동에도 도움이 된다. 두 손 맞닿은 .. 더보기
소금만 적게 먹어도 '고혈압 약' 끊는다고!? 우리나라 국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섭취권고량(2,000mg/일)보다 2.4배 높은 4,878mg(2010년 기준)을 섭취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을 비롯한 당뇨, 심장 및 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정욱 (회사원 38세) ■ 허리둘레 : 92cm(남자 90cm 미만 정상) ■ 운동 : 거의 안 함 ■ 흡연 : 10년 동안 하루에 반 갑 ■ 체질량지수 : 26 (kg/m2, 18.5~23.0 정상) ■ 혈압 : 142/93mmHg(120/80mmHg 미만 정상) 소금 적게 먹으면 정말 혈압약 끊을 수 있을까? 소금 섭취량을 줄이면 정말 고혈압이 정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정말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을까? 혈압 조절하려고 먹는 고혈압약을 끊을.. 더보기
새치, 한 개 뽑으면, 정말 두 가닥 날까? 대체로 30대나 40대에는 대부분 자신의 머리에서 흰머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그 이전부터 흰머리를 발견하시는 분들도 있지요. ‘새치’라는 말은 젊은 사람의 검은 머리에서 발견 되는 흰 머리카락들을 보통 이르는데, 이 새치는 어르신들의 머리에 있는 흰 머리카락과 근본적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검은 머리카락에 드문드문 섞여 있는 것을 새치라고 부를 따름입니다.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사라져 나는 흰 머리카락 머리카락은 몸통과 뿌리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뿌리는 두피 속에서 모낭이라고 하는 것에 둘러싸여 있는데, 이 모낭 속에는 피부의 색깔을 결정하기도 하는 멜라닌 이라는 갈색 색소를 만들어내는 세포가 있고, 이 세포에서 만들어내는 멜라닌에 의해 머리카락이 검은색, 갈색.. 더보기
수줍음도 과하면 '병' 수줍음으로 나타나는 증상등 수줍음은 타인과 마주 대했을 때 긴장ㆍ불안ㆍ두려움을 느끼는 상태를 가리킨다. 누구나 어느 정도는 수줍음을 탄다. 그런데 수줍음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3% 이상이다. 이들 중 수줍음이 거의 병적인 수준인 사람은 5% 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므로 수줍음은 당사자에게 큰 고민거리가 된다. 본인의 개성이 드러나는 것을 제한하고 행동에도 많은 제약을 미친다. 사랑ㆍ일ㆍ놀이ㆍ우정을 나누는데도 장애물로 작용한다. 타인과 함께 지내기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선호하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도 별 불편없이 행동하는 사람도 많다. 이들은 사교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수줍음을 타는 부류는 아니다. 지나친 불안ㆍ근심으로 인해 자신이 원하거나 꼭 해야 할 일을 하.. 더보기
티눈 왜 생길까? 티눈은 피부 일부분에 각질이 지나치게 두꺼워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보통은 반복하여 피부의 한 곳이 눌리거나 마찰이 일어나면 그 부분의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티눈이 생기는데, 이 두꺼워진 피부가 원뿔 모양이 되어서 피부에 박혀 있는 모양이고, 누르면 통증이 있습니다. 잘 맞지 않는 신발 때문에 티눈이 티눈은 우리 발에 생기는 병 중에서 가장 흔한 병이고, 노인에게 더 흔히 나타나는 병입니다. 걸음을 걸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티눈이 생길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발이 발에 맞지 않거나, 지나치게 좁거나 짧아 발의 일부분에 지속적인 마찰이나 압력이 가해지면 생기기 쉽습니다. 티눈은 발바닥의 발목과 발가락 사이의 뼈인 중족골(발허리뼈)이 튀어나온 부분이나, 발가락 관절의 튀어나온 부분에 생기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