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는 100만 명 가량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2050년께는 연간 1천만 명에 달하는 감염병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이 영국 국가항생제 내성 대책위원회에서 나온 자료를 인용해서 보내는 무시무시한 경고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6년간 6천만 명이 숨졌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30년 뒤에는 항생제 내성 문제로 말미암아 참혹한 전쟁과 같은 수준의 사망 위협에 시달리며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특히 항생제 처방과 남용이 심각한 우리나라 상황을 고려할 때 공포감은 더 커집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항생제 복용 수위는 높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6년 기준 한국 국민의 항생제 사용량은 34.8DID로 OECD 26개국 평균 사용량 21.2DID와 비교할 때 13.6DID의 차이가 났습니다. DID는 하루 1천 명당 의약품 사용량을 말합니다. 즉 하루 1천 명당 34.8명이 항생제를 처방받고 있는 셈입니다.


세계적으로 터키(40.6명), 그리스(36.3명) 다음으로 많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6개국 평균 21.2명의 1.6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8년 전인 2008년 한국 사용량이 26.9DID로 OECD 평균 21.7DID보다 5.2DID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훨씬 더 벌어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2009년 26.9DID, 2010년 27.5DID, 2011년 29.1DID, 2012년 29.8DID, 2013년 30.1DID, 2014년 31.7DID, 2015년 31.5DID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2016년에는 껑충 뛰어 34.8DID로 올라섰습니다. OECD 회원국 중 항생제 사용량이 적은 나라는 네덜란드(9.7DID), 에스토니아·스웨덴(13.6DID), 헝가리(13.7DID), 슬로베니아(14.0DID), 독일(14.1DID) 등이었습니다.


한국 정부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범부처 차원에서 '국가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내놓고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은 그다지 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15년부터 매년 11월 셋째 주'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으로 지정해 국가별로 캠페인을 벌이도록 권고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2017년부터 해마다 이맘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기념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줄여서 내성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복용하고 ▲ 항생제는 처방받은 대로 방법과 기간을 지켜 복용하며 ▲ 남겨둔 항생제를 임의로 먹지 않고 ▲ 처방받은 항생제를 다른 사람과 나눠 먹지 않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그런데, 항생제 내성이란 말은 정확하게 무슨 뜻일까요? 다시 말해 항생제 내성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흔히들, 심지어 전문가라고 하는 일부 의료인까지도 항생제 내성은 항생제에 조금씩 반복적으로 노출된 병원균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을 길러서 차후에는 항생제를 이겨내는 힘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얼핏 그럴듯하게 들리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잘못된 상식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병원균이 항생제에 저항성을 가지게 되는 걸까요? 실험 결과에 따르면, 돌연변이는 적응으로 일어나는 게 아니고 이미 일어난 돌연변이가 환경에 의해 선택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뭔 말이냐고요? 한마디로 병원균이 서서히 해당 항생제에 적응해서 저항성을 획득해서 살아남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이미 해당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던 병원균이 해당 항생제에 저항성이 없어 죽어서 사라져버린 다른 병원균과는 달리 지속해서 살아남아서 번성하게 된 결과, 대부분 세균이 항생제 내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이를 두고 '적응에 의한 돌연변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전 적응 돌연변이'라고 합니다.


항생제에 대한 일반의 또 다른 오해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은 아파도 웬만하면 항생제를 쓰지 않기에 나중에 병에 걸리더라도 항생제가 아주 잘 듣게 될 것이라는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착각입니다. 내가 감염된 병원균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항생제가 잘 들을 수도, 듣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항생제 저항성 병원균이 증가하는 상황을 막으려면 전 인류가 함께 공동으로 항생제 남용을 막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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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내딛을 때마다

욱신거리는 통증 지속


우리나라 국민 1%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발 질환, 족저근막염.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기본적인 걷기 활동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불편을 겪기 일쑤.


자연성 질환인 만큼 초기는 충분히 휴식하고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만, 심해지면 회복 기간이 길어지는 데다 만성화될 위험도 있다. 또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했다가 무릎이나 골반은 물론 척추의 불균형까지 이어질 수 있발견 즉시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족저근막염이란 쉽게 말해 발바닥과 발뒤꿈치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와 발가락을 연결하는 다섯 가닥의 섬유조직. 발이 아치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발바닥에 넓고 길게 붙어 있다.


또한 단단하고 탄성이 있어 체중을 지탱하는 깔창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있기 때문에 걷거나 뛸 때 체중의 2~3배에 달하는 충격이 발에 가해지더라도 흡수가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여느 신체 기관과 마찬가지로 무리하게 사용하면 탈이 나게 된다. 게다가 족저근막은 손상이 쉽게 가는 부위라 과도한 힘이나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질 경우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다가도 발을 디뎌 무게가 실릴 때마다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


또한 오랫동안 앉아 있다 일어나는 순간, 아침 시간에 통증이 커지는 경향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걷기조차 어려울 만큼 악화되기도 한다.



발에 가해지는

충격 최소화가

최고의 예방법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기본적으로는 과도한 충격이다. 축구나 달리기 같은 격렬한 스포츠를 자주 하는 경우,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체중이 갑자기 늘어난 경우도 족저근막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딱딱하고 발을 꽉 조이는 하이힐도 마찬가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이와 관련이 있다.


특히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8월은 일 년 중 족저근막염이 가장 많이 생기는 시기이다. 통기성이 뛰어나고 시원하다는 이유로 굽이 낮고 바닥이 딱딱한 샌들, 슬리퍼 등을 많이 신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발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족저근막으로 고스란히 전달해 무리를 줄 수 있다.



만약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어야 한다면 그나마 발에 무리가 덜 가는 디자인을 택하도록 하자. 길이는 딱 맞되 발볼은 여유가 있는 것을 고르고, 너무 낮은 굽은 충격 흡수를 잘 하지 못하므로 2~4cm 정도가 적당하다. 스트랩은 너무 얇은 것보다 발등을 충분히 감쌀 만큼 넓은 것이 안정적이다.


그 외 다른 신발도 발에 잘 맞는 것을 신어야 한다. 키 높이 깔창은 금물. 체중이 발가락 쪽으로 쏠리게 하는 데다 발바닥에 불균형한 압박을 가해 족저근막을 손상시킬 위험이 크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체중일 경우 당연히 발에 가해지는 하중도 클 수밖에 없는 까닭. 만약 평소 발바닥의 피로감이나 통증을 자주 느낀다면, 체중 조절과 더불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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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부른다. 감기는 환절기처럼 주변의 환경 변화에 의해 쉽게 발병하고, 면역력이 회복될 때까지 쉬이 낫지 않으며, 증상이 미미하다고 방치하면 독감으로 발전하는 일이 흔하다. 우울증도 크게 다르지 않다.


대다수 사람들은 시시때때로 강도 높은 스트레스와 단순한 무력감, 일시적인 우울감을 겪는다. 성인 10명 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우울증을 경험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문제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우울증을 방치하는 것이다. 증상이 악화되면 알코올 중독이나 공황장애로 이어지기 쉽고, 극단적인 경우 자살을 선택하기도 한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듯이 아픈 마음도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우울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그중 하나가 우울증을 해소해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으로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마음이 불안할 때는

마그네슘이 풍부한

고구마와 감자


마그네슘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마음이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심할 때 마그네슘이 풍부한 고구마와 감자를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고구마에는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 B6가 풍부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감자에는 부신피질 호르몬 생성을 촉진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완화해주는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의욕이 없고 무기력할 때는

오메가3가 풍부한 연어와 참치


오메가3 지방산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기분을 상승시켜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예방은 물론,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와 참치, 고등어처럼 등 푸른 생선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2006년 호주 시드니대학 볼커 박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1그램씩 섭취하면 불안, 수면장애, 자살 충동, 성욕 감퇴 등 우울증 증상이 절반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에 시달릴 때는

트립토판이 풍부한 견과류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세로토닌은 잠을 잘 들게 해주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해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신체 피로가 줄어들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감소하게 된다.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트립토판은 견과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호두, 아몬드, 땅콩 등 다양한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하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설탕이 가미된 견과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우울증을 예방하고 싶다면

폴리페놀이 풍부한

체리와 블루베리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은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새콤달콤한 체리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과 클로로겐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의 염증과 산화를 억제해 스트레스로 인한 뇌신경 노화를 예방하고, 불안감과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항우울 작용을 한다.


또한 블루베리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며, 어릴 때부터 꾸준히 섭취하면 평생 우울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일반 블루베리에도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지만, 야생에서 자란 블루베리에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두 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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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이다. 여름철 첫 번째 건강 관리법충분한 수분 보충일 것이다. 폭염이 나타날 때는 탈수 증상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무더위 수분 보충은 건강에 필수적이다.


갈증이 날 때 시원한 맥주나 커피, 주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술이나 카페인은 오히려 수분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에 무더위 갈증을 해소해주지 않는다. 당분이 높은 음료 역시 갈증을 더 일으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스포츠 이온음료의 경우에도 수분의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갈증을 빠르게 없애주지만 열량이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은 땀을 많이 흘리지 않더라도 체중의 4% 가량의 수분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중 70kg의 성인 남성의 경우 1.8L를, 60kg 여성은 1.4L의 수분을 배출하는 셈이다.



여기에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500mL 가량의 수분 손실이 더 일어나게 된다.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수분이 약 1L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1L가량의 수분을 더 마셔주는 것이 필요한 셈이다.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는 소변에서 쉽게 온다. 소변 횟수가 줄어들고 양이 적어지면 빠르게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고령자나 유아의 경우에는 소변이 줄어드는 것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탈수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변의 색이 짙어지거나 냄새가 심한 경우에도 탈수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과일이나 음식에서도 수분을 보충할 수 있지만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갈증이 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평상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가장 좋은 것은 순수한 물 그대로를 마시는 것이지만, 달지 않으면서도 쉽게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맹물 섭취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레몬수’이다. 생수에 레몬을 얇게 썰어 띄워놓기만 하면 된다. 상큼한 향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레몬즙이 물의 맛을 크게 해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물을 마실 수 있다.


특히 레몬은 칼륨이 풍부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건강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게 된다. 단, 레몬을 물에 넣기 전에는 베이킹소다 등으로 표면을 꼼꼼하게 닦아준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이 역시 수분 보충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마그네슘과 칼슘, 칼륨이 풍부해 미네랄을 채우는 데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표면을 깨끗하게 씻은 뒤 반 개 정도를 물 1L와 함께 넣어 냉장고에 하루 정도 보관한 뒤 마시면 된다.


오이 향 만으로 물을 마시기가 어렵다면 레몬 두 조각 정도나 로즈마리를 함께 넣어 마시면 수월하게 마실 수 있다.



보리차나 결명자차를 연하게 끓여 식힌 뒤 마시는 것도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 단, 녹차나 홍차와 같이 카페인이 들어있는 차를 마실 때는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말고 하루 한두 잔 정도로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구수한 메밀차도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 물 2L 가량에 볶아낸 메밀 30g 가량을 넣어서 끓여주면 메밀차가 되는데, 메밀차를 식혀 마시게 되면 구수하면서도 쉽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메밀에 함유된 루틴 성분은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성분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보다는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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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염적벽(물염정)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물염마을 ‘화순 적벽’ 상류에 세워진 정자로 전라남도 화순군의 경승지인 ‘화순 적벽(和順赤壁, 전라남도기념물 제60호)’ 상류의 물염적벽을 조망할 수 있고, 화순군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조선 중종(재위 1506∼1544)과 명종(재위 1545∼1567) 때에 성균관전적 및 구례•풍기군수를 역임했던 물염 송정순(宋庭筍)이 건립하였고, 송정순의 호를 따서 물염정(勿染亭)이라 하였습니다. ‘물염’이란 ‘속세에 물들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정자의 기둥 하나가 아주 독특한데요. 굽은 나무 그대로 다듬지 않고 기둥으로 사용했습니다.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인 김삿갓(김병연 1807~1863)은 전라남도 화순에서 생을 마치기 전에 물염정에 자주 올라 시를 읊었다 하는데 그런 연유로 정자 근처에 김삿갓의 동상과 7폭의 시비(詩碑)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요즘처럼 신록이 우거질 때는 물염적벽의 절경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요. 물염정에서 보는 것보다 길가로 내려가 물 위의 다리 위에서 보는 것이 여름철에 볼 수 있는 물염적벽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도로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절경을 감상하면 절로 힐링이 됩니다.


 


창랑적벽


물염정(물염적벽)을 잇는 창랑천 물길이 이어져 동북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다가 잠시 멈춰 마주 보이는 절벽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화순적벽


화순적벽은 전라남도 화순군 창랑천 주위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경승지로 1979년 8월 3일 전라남도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화순적벽은 동복천 상류인 창랑천에 약 7km에 걸쳐 발달한 크고 작은 수려한 절벽의 경관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동복댐 상류에 있는 노루목 적벽과 물염적벽, 보산적벽, 창랑적벽이 있습니다.


화순의 적벽을 버스투어로 다녀올 수 있는데요. 반드시 전화 예약으로만 가능합니다. 지난해 적벽투어를 했었는데, 장항적벽인 노루목적벽과 보산적벽을 실제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화순의 제1경이 바로 화순적벽입니다.


 

 


지난해 갔을 때는 물이 많이 차 있었는데, 올해는 가물었는지 물이 많이 없고 빈 바닥에 유채꽃밭을 조성했는지 발 아래 펼쳐진 곳에 푸르름이 바로 유채꽃이 피었다가 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이 빠진 빈 공간에 유채꽃을 재배해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주 좋아 보였어요.



 


화순 이서면 야사리 느티나무 400년 수령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느티나무, 전남기념물 제235호로 지정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 7월 13일 전라남도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거대한 느티나무 2그루로, 수령은 약 370~400년이며, 높이는 23~25m, 둘레는 4.9~5.3m, 지름은 14~19m입니다.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동면중학교 야사분교 운동장 한쪽에 서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겨 수호신으로 보호하고, 지금도 당산제를 모시고 있는 당산나무로서, 사방으로 가지를 뻗고 있는 우람한 형태이며 생육 상태도 아주 좋아서 마치 쌍둥이 나무처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그동안 여행하면서 이렇게 보호수로 지정된 노거수들을 볼 때마다 경외감이 들 정도입니다. 저 나무들이 품고 있는 살아 있는 역사가 궁금합니다.



 


규남 박물관


규남(圭南) 하백원(河百源 1781~1844)은 신경준, 위백규, 황윤식과 함께 조선 후기 호남의 4대 실학자 중 한 분입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285호 '하백원의 만국전도와 동국지도'를 비롯하여 서화, 간찰, 전적, 인장등 94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날은 화요일인데도 운영하지 않고 있었어요. 지난해는 직접 방문해서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규남 박물관 돌담에 잘 어울리는 넝쿨담쟁이를 담고 마침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내린 비가 물웅덩이를 만들어 멋스러운 반영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화순 이서면 야사리 마을 길을 거닐면서 담은 풍경들, 이곳 야사리에는 400년 수령의 느티나무를 비롯해서 규남 박물관과 500년 된 은행나무를 볼 수 있어요. 위의 풍경은 천연기념물 은행나무를 찾아가면서 정겨운 풍경을 담았습니다.




야사리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500년 수령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조선조 성종 때(1469~1494) 마을이 형성되면서 심은 것으로 전해지며 오랜 세월 동안 자태를 바꿔 국운의 융성과 나라의 화평을 알리며 때로는 우는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신목으로 여겨 정월 대보름이면 당산제를 지냅니다.

 


500년 수령의 은행나무 모습이 아주 특이한데요. 커다란 나무에 새로운 나무들이 자라나 서로 엉켜 자라고 있습니다. 아주 특이한 것은 종유석처럼 은행나무에 길게 자란 종유가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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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edema)은 혈관 밖에 체액 또는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붓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들 사이의 간질조직(interstitium)에 체액이 늘어나면서 부종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임상적으로 간질액이 최소한 3~4 리터 정도 증가해야 부종 증상이 나타나므로 대개 부종이 나타나기 전에 수 킬로그램의 몸무게 증가가 선행되게 됩니다.


부종은 우리 몸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부종의 형태는 양 하지의 부종입니다. 중력 때문에 부종은 일반적으로 땅에서 가까운 몸의 부위에 심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걷거나, 서 있거나,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거나 저녁 무렵에 보통 아래쪽 다리에 부종이 심해집니다.


오랜 시간 누워 지내는 환자는 아래쪽 등(천골 부위)에 부종이 생깁니다. 이 외에도 얼굴, 손, 복강 내(복수), 폐(폐부종) 및 흉막(흉막삼출) 등에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노인에게서 양 하지 부종은 흔한 증상입니다. 흔한 증상이지만 제대로 원인을 찾지 않고 단순히 붓기를 빼기 위해 이뇨제만 복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부종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부종을 일으킨 원인 질환을 찾아야 합니다. 부종의 치료는 원인 질환의 치료, 염분 및 수분 섭취의 제한, 이뇨제 투여 및 침상안정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원인 질환의 치료


부종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부종을 일으킨 원인 질환이 치료되어야 하고, 예후 역시 원인 질환의 심각성 및 치료 반응 여부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종을 일으킨 질환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염분 및 수분 제한


염분 및 수분 섭취가 많을 경우 부종이 악화됩니다. 이러한 식이 제한은 부종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뇨제를 사용 중이라면 더욱 철저한 염분 조절이 필요합니다.



3. 이뇨제


이뇨제는 부종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만 전신 부종을 치료하는데 이뇨제 하나로만 완전 치료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과다한 이뇨제 사용은 유효 동맥혈량이 감소하여 심혈관계의 허탈이 야기될 수 있으며, 구주 스피로노락톤 이뇨제의 장기사용으로 고칼륨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보조적 요법


부종이 있는 다리를 높게 하거나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부종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누우면 사지에 고여 있던 체액이 심장 쪽으로 이동하여 심박출량이 증가하고, 그 결과 신장으로의 혈류가 증가하고 신장에서 염분배설이 증가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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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품이 유발하는 환경오염 문제가 세계인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면서 한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가 플라스틱 규제에 나서고 있다. 일회용 컵과 빨대부터 시작해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이 재활용 폐기물 수입을 금지해 한국에 ‘쓰레기 수거 대란’이 일어났던 것도 일회용품 사용 습관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텀블러를 휴대하거나, 플라스틱 빨대 대신 스테인리스 빨대를 사용하는 게 유행하기도 했다.



집안 구석구석을 둘러보면 플라스틱 제품이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것이다. 그만큼 플라스틱 제품은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겠다고 결심해도 오랜 시간 동안 몸에 밴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어렵다. 


목표와 범위를 정해두고 집안의 플라스틱 제품을 하나씩 줄여나가는 것은 어떨까.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욕실 안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품 줄이는 요령을 소개했다.



첫 번째 실천 요령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제품의 대체품을 찾는 것이다. 칫솔, 샴푸, 바디워시, 구강청결제 등 욕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대부분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 있다. 일단 플라스틱 칫솔은 대나무 칫솔로 바꿀 수 있다. 플라스틱 대체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대나무 칫솔이 시판되고 있다.


샴푸는 액체 형태 대신 비누 형태의 고체 샴푸를 사용하고 바디워시도 샤워용 비누로 교체하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비누를 거품 망에 넣어서 쓰면 쉽게 무르지 않고 액체 제품만큼 풍성한 거품을 만들 수 있다. 플라스틱 면봉을 쓰고 있다면 나무 면봉으로 바꾼다.



두 번째 실천 방법은 집안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점진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소비를 자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집에 사놓은 물건을 다 쓰기 전에는 같은 종류의 새 물건을 사지 않도록 한다.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품으로 교환하는 일도 마찬가지다.


쓰고 있던 플라스틱 제품을 한꺼번에 버리고 새 물건을 사들이는 건 또 다른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샴푸나 바디워시 등은 갖고 있는 물건을 다 사용한 후 대체품을 구입하도록 하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또 다른 방법은 리필제품을 사는 것이다. 자신이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에 리필제품을 담아서 쓰면 그만큼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구입할 때 아예 대용량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네 번째 실천 방법은 재활용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집에서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를 버릴 때는 내용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용기를 깨끗이 씻어서 건조시킨 후 재활용 분리수거 쓰레기통에 버린다.


화장품 브랜드 중엔 빈 병을 직접 수거하는 곳도 있다. 자신이 사용하는 브랜드에서 이런 서비스를 실시하는지 확인하고 빈 병을 매장에 반납한다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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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 중에서 스마트폰이나 피씨 화면을 안 보는 시간이 얼마큼 되시나요? 모든 일이 스마트화 되면서 우리 눈은 하루 종일 스크린에 노출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눈 시림이나 건조한 증상으로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명심할 사항은 음식이나 건강 보조제는 말 그대로 보조적으로 도와주는 것일 뿐, 눈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스크린에 눈을 노출시키는 시간을 줄이는 거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1. 당근


당근 속에 풍부한 비타민A가 눈 건강을 지켜줍니다. 비타민A는 망막의 간상세포에서 일련의 작용을 맡는데 이는 시각을 형성하는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로돕신이라는 물질 합성에 관여하는데 이는 어두운 곳에서도 사물을 잘 인식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런 비타민A가 체내에 부족할 경우에는 안구 건조증,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2. 베리류


블루베리, 라즈베리, 아로니아, 딸기 등의 베리류를 주목해주세요. 베리류에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한데요, 비타민C는 항산화 영양소로서 눈 건강에 필수적이랍니다.


눈에는 각막과 홍채 그리고 홍채와 수정체 사이를 채우고 있는 투명한 액체가 있습니다. 이 액체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C의 농도는 우리 신체의 다른 그 어떤 부위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비타민C는 눈 건강을 위해서 빼놓으면 안 되는 중요한 영양소랍니다.



3. 생선


이제는 대부분 알고 있는 영양소인 오메가3 지방산 또한 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그리고 이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대표 식품으로 생선을 뽑을 수 있지요.


오메가3 지방산은 주로 망막에 분포되어 있으며 눈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태아와 성장기 어린이들의 시력 형성에 중요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에서 저절로 합성되는 영양소가 아니기 때문에 따로 식품으로 섭취를 해줘야 합니다.



4. 계란


계란에서 눈 건강과 관련된 부분은 바로 노른자입니다. 노란색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망막의 중앙부인 황반에 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청색광(블루라이트)에 노출되는 것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눈의 피로를 줄여준답니다.


또한 자외선과 같은 자극적인 손상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항산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친숙한 식재료인 계란, 이렇게 눈 건강에 좋으니 더욱 자주 먹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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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다.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로 붉은 태양빛이 작렬한다. 이글거리는 태양빛에 오늘도 피부는 무방비 상태다. 일명 햇빛화상으로 불리는 '일광화상'으로 매일 고통의 나날이다.


여름철 피할 수 없는 일광화상으로 피해가 우려된다. 붉게 달아오른 얼굴에 피부까지 벗겨지지만 마땅한 연고를 찾기가 어렵다.



일광화상에 대처하는 응급처치


여름을 즐기는 휴가객들에게 피할 수 없는 대표적인 피해가 바로 햇빛으로 인한 화상이다. 즐거운 연휴 뒤 강렬했던 햇빛에 노출됐던 피부는 고스란히 화상을 남긴다.


일광화상은 말 그대로 햇빛에 노출되면서 피부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피부가 까맣게 타거나 허물이 벗겨지고 수포(물집)가 생기는 증상을 보인다. 심할 경우엔 피부가 벗겨지거나 환부가 빨갛게 변하며 급성염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일광화상은 열에 의한 피해인 만큼 우선 홍반과 따가운 증상을 보이는 피부를 찬물이나 냉찜질로 열을 낮추는 게 좋다.


증세가 심해지면서 수포가 생겼을 경우에는 거즈나 깨끗한 손수건에 찬물이나 식염수를 적셔 환부를 차갑게 해준다. 단, 수포는 터뜨리면 안 되고 크기가 큰 수포라면 병원에서 화상물집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특히 비누나 샤워 타월을 사용하는 것은 자극이 더 커지는 길이므로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염증이 더해져 전반적으로 붉게 달아오르게 되면 즉시 화상센터를 찾아 전문의 상담 후 치료를 받아야한다.



일광화상에 좋은 음식


일광화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음식도 빠질 수 없다.


감자는 탄수화물 복합체가 증상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생감자를 잘라 문질러주면 된다. 화상이 심하면 감자를 차게 만든 뒤 찜질제로 사용할 수도 있다. 토마토는 리코펜이 풍부한 식품으로 자주 섭취할수록 피부 보호능력이 탁월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이는 갈아서 화상을 입은 피부에 바르거나 오이즙을 글리세린, 장미수와 혼합해 사용하면 햇빛 차단제로 쓸 수 있다. 엘라그산이 풍부한 석류는 항암기능 이외에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막는 효능을 갖고 있다.


딸기는 페놀성 화합물인 탄닌을 포함해 갈아서 화상 부위에 바르면 따끔거림이 해소된다. 가장 많이 알려진 알로에는 직접 알로에 즙을 피부에 바르거나 젤을 사서 차갑게 만든 뒤 사용하면 완화제로서 제격이다.


이 밖에도 상추는 진통 효과로 상처를 진정시키고 무지방 우유는 단백질 막으로 햇빛화상 피부를 보호한다.



일광화상에 좋은 연고


일광화상으로 인한 피부 손상에는 열을 식혀준 뒤 연고치료를 해야 한다. 대표적으로는 비판텐(바이엘), 아즈렌(태극), 비아핀 에멀전(얀센) 등이 있다.


아이들 햇빛화상에도 사용 가능한 비판텐은 덱스판테놀 성분으로 체내서 비타민 B5로 전환된다. 섬유아세포,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손상 피부를 재생하고 수분 손실을 막아 보습도 유지해준다.


아즈렌은 구아야줄렌 성분으로 국화과인 캐모마일 추출 생약제재다. 자외선 차단, 진정작용, 조직재생 작용, 항염증 효과를 가졌다. 부작용과 독성이 거의 없어 아기나 임산부 사용도 무방하다.


비아핀 에멀전은 트롤아민 성분으로 1도 화상부터 가벼운 2도 화상까지 사용할 수 있다. 통증감소, 수분 공급, 세포 항균능력 증가 등으로 감염 예방효과가 있다. 피부가 벗겨져도 사용 가능하며, 드레싱이 필요한 2도 화상에는 0.5cm로 두껍게 바르고 건조하지 않은 무균 패드로 덮어주면 된다.



일광화상 예방법


일광화상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 첫 번째 방법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3~4시간마다 골고루 발라준다.


또 햇빛이 강렬하게 비추는 정오부터 오후 2시경에는 야외 활동을 줄이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선글라스, 모자, 토시, 긴팔 등을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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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을 지키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인 칫솔. 이 칫솔로 양치질을 할 때 어느 정도의 강도로 얼마 동안 하는 게 적당할까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칫솔질은 3분 이상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2분 정도 양치질을 했을 때 90% 초반까지 이를 깨끗이 닦는 등 최고의 효율을 보였습니다.


3분이 되자 치아 청소가 100% 완료되고 그 이상 닦으면 치아만 깎이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따라서 양치질을 할 때는 살살 해야 하며 오래 닦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치아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칫솔을 인류는 언제부터 사용했을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류가 칫솔을 처음으로 손에 쥔 때는 기원전 3500∼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바빌로니아인과 이집트인들이 나뭇가지 끝을 다듬어서 쓴 게 칫솔의 시초라고 합니다.



기원전 1600년에는 중국인들이 향이 좋은 나뭇가지를 이용해 입 냄새를 제거하는 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은 또 15세기에는 돼지 목에서 얻은 거센 털을 뼈나 대나무 손잡이에 붙여 칫솔 용도로 썼다고 합니다. 이게 유럽으로 전해져 보다 더 부드러운 말의 털이나 새의 깃털을 사용하게 됩니다.


현대적인 칫솔이 등장한 것은 나일론이 발명된 1938년 이후입니다. 1950년대 나일론 모가 나오자 사람들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한 칫솔을 쓰게 됐고 지금까지 거의 모든 칫솔 제품은 플라스틱 손잡이에 나일론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칫솔을 올바로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칫솔을 선택할 때는 큰 것보다는 칫솔 머리 길이가 치아 2∼3개에 해당하는 정도면 됩니다.


칫솔모는 잇몸이나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치태를 잘 제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중등도의 탄력을 가진 칫솔이 좋습니다.


칫솔모가 너무 부드러우면 치태를 잘 없애지 못해 칫솔질의 효과가 떨어지고, 반대로 너무 빳빳하면 치아에 마모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닦을 때는 칫솔을 잇몸 깊이 넣고 이와 잇몸이 닿는 부위부터 돌려서 닦되, 빠뜨리는 곳이 없도록 치아의 바깥쪽과 안쪽, 씹는 면, 혀의 순서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은 3개월 이상 사용하면 칫솔모가 약해지므로 새것으로 바꿔야 합니다. 칫솔을 사용한 후에는 깨끗이 씻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다른 칫솔과 닿지 않게 보관해야 합니다.


이는 하루에 최소 세 차례, 그러니까 식후와 취침 전을 포함해 네 차례 3분 동안 닦는 게 좋습니다. 특히 취침 전에는 반드시 이를 닦아야 합니다.



치약의 양칫솔모 길이의 2분의 1에서 3분의 1 정도를 사용하는 게 적당하다고 합니다. 치약을 짤 때는 칫솔에 스며들도록 눌러 짜주며, 특히 치약은 칫솔에 묻힌 뒤 물에 적시지 말고 바로 닦는 게 좋습니다.


이를 닦은 뒤 지나치게 물로 헹궈 내지 않는 게 충치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과도하게 물 양치를 하지 말라는 충고입니다.


대한예방치과·구강 보건학회에 따르면 치약의 가장 중요한 기능 성분은 불소입니다. 그런데, 칫솔질 후에 입안에 있는 치약을 제거하려고 물 양치를 심하게 하면, 칫솔에다 치약을 묻혀 애써 이에다 바른 불소가 모두 씻겨나가고, 결과적으로 충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학회는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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