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직후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려 약을 먹었는데 그 얼마후 몸이 이상해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임신이라고 한다.

 

앗차... 겁이 덜컥 났다. 여태 갑상선 약을 복용해 왔는데...

 

산부인과에서는 장애아를 낳을 확률을 알려주었다.

일단 약부터 끊고 두려움에 엄청난 갈등과 고민에 빠졌다.

리고는 몇 개의 큰 병원을 더 다니면서 진료를 받아봤지만

어느 병원, 어느 의사선생님도 딱 부러지게 “걱정 말고 낳아라” 라던가 혹은 “위험하니 지워라”라고 명확한 답을 내주지 못했다.


그런데 이게 마지막이다 생각하며 찾아간 산부인과에서 연세 지긋하신 선생님한테서 뜻밖의 말씀을 들었다.

“장애는 죄가 아니잖아요. 그러니 무작정 아가를 지우는 건 옳지 못하다고 봐요. 모든 걸 하늘의 뜻에 맡기고 좋게 생각해봐요”

인생의 경륜이 철철 넘쳐 보이시는 60대 정도의 의사선생님! 그래, 맞는 말씀이셨다.

내가 무슨 권한으로 아가의 소중한 생명을 좌지우지 한단 말인가.

그동안 고민한 게 아가에게 너무 미안해서 한동안 펑펑 울었다.

 

편은 내게 약속했다.
“어떤 아기가 나와도 우리 소중한 핏줄이니까 평생 사랑으로 보살펴 주자”며 오히려 나를 설득했다.

남편이 너무 고마웠다.

 

그날부터 약 대신 갑상선 치료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으며 태교에 집중했다.

아기가 무럭무럭 자라고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할 때마다 “혹시 어떤 장애가 나타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 반,

“제발 안 그랬으면 좋겠다”는 기도의 마음 반.

 

그리고 운명의 순간. 각오는 했지만 태아가 웬만큼 자란 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구순 구개열〉이라고 했다.

옛날 말로는 〈언청...〉뭐라고 하는.

 

의사 선생님은 우리를 위로 하시려고 했는지 요즘 그거는 아무것도 아니며 나중에 아이가 자랐을 때 봉합 수술 하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으니 너무 걱정 말라고 위로 하셨다.

그리고 그 정도면 다행이라고 생각하자시며.

아가에게 약간의 상처를 주었다는 생각에 미안함과 서러움이 겹쳐 병원 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남편은 그것뿐이라니 다행이라며 내 어깨를두들겨 주며 위로했다.

 

그리고 ......10달 후 정말, 내 핏덩이가 세상에 나왔다.
너무나 예쁜 아들. 뱃속에서 나오자마자 씩씩하게 울어대는 걸 보니 그동안의 마음고생 때문인지 나는 눈물과 콧물, 땀이 범벅이 되도록 아기를 안고 한동안 흐느꼈다.

 

아이가 조금 자랐을 때 구개열은 봉합 수술을 했다. 감쪽같이.

그리고 지금은 너무나 건강하고 무탈하게 잘 자라주는 아이를 볼 때마다 삶의 희열을 느낀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이 아이를 낳게 용기를 주신 의사선생님과 잘 보살펴준 신께도 항상 감사하며 산다...

 

“너무나 고맙습니다"

 

 

황은숙 / 부산시 북구 만덕 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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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돈재미 2011.08.06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짜~~~한 이야기로구만요.
    아이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만은
    엄마도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결과가 좋으니 좋은 일 입니다.

  2. soybbay 2011.08.08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신했을 때는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3. 복돌이^^ 2011.08.08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그래도 결과가 다행이네요...
    정말 조심해야 할듯 해요..

  4. 소인배닷컴 2011.08.17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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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라고 생각되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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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1.07.20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기도만 응모 했는데 행운이 있겠죠,.,.ㅋㅋ 제가 서울 근교여행을 좋아해서요,, 블로그에서 당일여행만 포스팅하거든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풍습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단순한 마음의 기원보다는 작은 실천이 더욱 중요

 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정말 작은 실천만으로도 생활이 바뀌고 삶이 바뀔 수 있을까?

 

 

 

 

 

 

  色으로 보하고 풍수로 지킨다   


보통 우리는 집안의 물건 하나를 바꿈으로 써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때로는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바꾸어 전혀 다른 공간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공간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은 채 공간에 지배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인테리어의 경우 사는 사람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신중해야 한다.


인테리어에서 색(color)은 과학적으로도 고유의 파동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사람에게 물질적 정신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 때문에 단순히 예쁘게, 단정하게 꾸미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란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예를 들어 오행인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는 각각 파랑색과 빨강색, 노란색과 하얀색, 그리고 검은 색을 의미한다. 또한 이 색들은 사람의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의 파장을 가지고 있다.

 

목(木)은 파랑색으로 체감기운을 증가시키고, 성장을 도모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게 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화(火)를 나타내는 빨강색은 인간을 포함하여 만물을 확대하고 번성하게 하는 에너지다.

토(土)는 노랑색을 의미하고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는 에너지를 말한다.

금(金)은 하얀색으로 만물이 결실을 맺고 정리하게 하는 에너지를 방출한다. 

수(水)는 검정으로 모든 만물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며 휴식에 들어가게 하는 에너지를 의미하고 있다.

 

이처럼 색은 그저 시각적인 효과만 노리고 쓰는 것이 아니다.

색은 사람의 심리를 묘하게 움직이는 힘을 갖고 있다. 그래서 심리치료에 색을 사용하기도 하지 않는가!

의식주 어느 것이든 자신에게 맞는 색을 적극 활용 하면 생활이 바뀐다는 것은 사실이다.

 



 

  色에도 이유가 있다! 풍수인테리어도 색깔 따라!     
 

풍수인테리어에서 컬러선택은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벽지의 색깔은 그 공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요소가 되고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과 풍수적 효과의 여부를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따라서 벽지의 컬러 선택이 풍수적 효과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
또한 집안에 작은 소품 또는 장식물, 그리고 가구 등이 갖고 있는 컬러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소소한 소품의 선택에 있어서도 자신과 잘 맞는 색을 찾아 물품을 구매해 진열하는 것이 좋다.

 

색이 우리에게 주는 파장은 상당하다.

풍수인테리어는 사실 색이 갖고 있는 좋은 파장을 체크하여 삶에 적용시키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냥 멋을 내기 위해서, 또는 생활의 편리를 위해서 하는 인테리어와는 다르게 풍수이론을 적용했을 때 얻는 부가적 효과는 상당하다.


 

 

 

 

  풍수 인테리어를 알면 건강이 와요~~     

 

현관은 집 전체의 인상을 좌우하는 곳으로 밝고 깨끗해야 길하다.

 

조명은 환하게 연출하고 신발은 가지런히 정리한다. 바닥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하거나 고급스러운 매트
를 깐다. 시든 꽃이나 죽은 나뭇가지로 만든 꽃꽂이는 음기를 불러들이므로 두지 않는다.

또 전신거울, 신발장 위에 큰 사각 거울은 걸어 놓지 말아야 한다.

현관을 통해들어오는 양기를 거울이 몰아내거나 생기를 왜곡시켜 흉하기 때문이다.

출입문에 맑은 소리가 나는 종이나 풍경을 달아두면 나쁜 기운을 없앨 수 있다.

 

 

거실은 기를 각 방으로 공급하는 마당의 역할을 한다.

 

 

 

수족관은 찬바람이 생기게 해 건강에 해롭고 가족 간의 분쟁을 일으키므로 거실에 절대 놓지 않는다.

거실의 전망이 넓거나 베란다를 통해 시야가 지나치게 트이면 마음을 황량하게 만들고 건강과 화목, 부자의 기운이 도망갈 위험이 크다.

럴 때는 베란다나 거실의 창가 쪽으로 커튼을 치고 잎이 많은 관엽식물을 베란다 중앙에 배치해 기를 보충한다. TV는 오후에 그늘이 일찍 드는 곳에 놓고 자명종 시계는 동쪽에 두면 좋다.

 

 

침실은 잠과 생식을 영위하는 곳으로 안전하고 조용해야 하므로 집의 안쪽으로 한다.

 

만약 현관과 침실이 일직선상에 있다면, 침실의 문설주 위에 발 또는 차양을 설치해

외부 살기가 직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거나 침실 방문을 닫고 생활한다.
침실 및 안방의 욕실문은 닫고 생활해야 길하다. 욕실문을 열어 두면 욕실의 찬

운이 침실 및 안방에 전달돼 찬바람이 들고 이로 인해 부부가 풍병(風病)에 시달리

거나 악몽을 꾸게 된다.


 

소품은 정갈하게 꾸미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스탠드 조명은 흉한 기운과 찬 기운을 몰아내고 집 안에 따뜻한 기운을 성장시켜 북향의 침실, 어둡고 습한 곳에 설치하면 좋다. 띠 벽지로 기존의 벽지에 모양을 내는 것도괜찮다. 분위기가 잘 살며 생기가 커진다.

 

 

아이들 방에는 꿈을 심어주는 별자리 그림벽지가 잘 어울린다.

 

상징성 있는 동식물 그림을 통해 사악한 기운은 몰아내고 집안의 운기를 북돋울 수 있다.

오리와 게는 장원급제, 흰사슴은 관운, 향나무는 장수, 모란은 부귀, 포도와 석류는 다산, 수탉은 출세를 의미한다. 자녀가 공부를 잘 하길 원한다면 오리나 게 그림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면 향나무 그림을 걸어 보자.

 

 

 

옛사람의 건강법  도움말 /  농암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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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스터브랜드 2011.07.17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에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네요. 풍수하고도 관련이 있구요.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창포는 예로부터 여인들이 좋아하던 자생수초이다.
 홍석모(洪錫謨)의〈동국세시기〉에 따르면, 단옷날에 여인들의 모발 세정제로 쓰였다고 쓰고 있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예부터 남녀 어린이들이 창포를 삶은 물(菖浦物)에 세수
를 하고 머리를 감아왔고, 여자들은 창포 근경을 깎아 비녀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이는 비녀에 福자 壽자를 새겨 넣고 붉은 칠을 하여 사용했다.

액운을 물리치기 위해 사용했던 단오장(端午粧)이라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단오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명절이다.

이때부터 각종 전염병이 극성을 부리기도 한다. 옛날에 전염병을 악귀가 퍼트린다고 생각했던 조상들은 향은 병마를 물리치고 붉은색은 사귀를 쫓는다고 믿었기에 향기를 가진 창포물에 목욕을 하고 머리를 감아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했다.



  창포의 다양한 쓰임새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하는 창포는 잎이 보다 좁고 길이
가 짧으며 뿌리가 가는 것을 석창포(A. gramineus)라고 하며 주로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창포가 가지고 있는 약효는 조상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삶은 물을 마시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잎과 뿌리를 우려낸 물로 목욕을 하면 손발이 저린 증세를 가라앉힐 수 있다.  단, 약으로 사용하는 창포는 늪이나 강가에서 자생하는 것이 약효가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창포가 신비한 힘을 가진 약초로 여겨 단옷날 창포로 만든 술을 마셨는데, 그 풍습이 일본에 전해져 재앙을 물리치는 약초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일본은 예전부터 단오를 ‘창포의 절구(節句)’라고 할 만큼 전통적으로 창포를 즐겨 찾았다.

더불어 남자아이들의 날이라고 하는 5월 5일은 아이들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창포물에 목욕을 하게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창포 잎을 베개 아래에 깔거나 창포 잎을 삶아 목욕을 하기도 했다.

한방에서는 건위·진경·거담 등에 효능이 있어 약재로 이용하였으며, 뿌리를 소화불량·설사·기관지염 등에 사용했고  뿌리줄기는 방향성 건위제로 사용한다.

특히, 예부터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겼던 단오에는 음식을 장만하여 창포가 무성한 못가나 물가에 가서 물맞이 놀이를 하고 여자들은 창포 이슬을 받아 화장수로 사용하거나 창포탕을 만들어 목욕하고 머리를 감아 건강을 지켜왔다.



  손쉬운 창포탕 만들기와 창포의 효능          

창포탕을 만드는 방법은 참으로 손쉽다.

창포를 베어다가 하룻밤을 밖에서 재우며 밤이슬을 맞힌 다음, 잎사귀를 떼어낸 후 줄기만을 가마솥에 넣어 끓이면 거무스름한 빛을 띠는 창포물이 완성된다.

 

포물을 만들 때에는 창포만 삶기도 하지만 단옷날 중에서도 가장 양기가 왕성하다는 오시(午時)에 쑥을 넣어서 함께 삶기도 한다.
이렇게 해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르고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창포는 성질이 맵고 따뜻하며 감각을 각성시키고 담을 삭히며 기의 순환을 돕는다.

따라서 풍을 없애주고 습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임상적으로 간질환의 의식장애와 복통, 타박상 등에도 쓰여왔다. 더불어 청량건위제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의 이상발효를 억제하기도 한다.

 

어린이들에게 또한 좋은 영향을 주는데 보통 지력(知力)을 높여주어 사유 및 분별력을 높임과 동시에 기가 막혀 소통되지 않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작용 또한 있어 심화(心火)나 담(痰)으로 경락이 막혀 잃어버린 기능을 풀어주고 답답한 증상에 도움을 주어 옛날 선비들은 총명탕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창포의 뿌리는 정유로써 오릭게놀과 메틸오이게놀, 그리고 헤프틸산과 세스키텔펜, 아자릴알데히드, 키라멘 등이 있으며 생즙으로 사용하면 위장을 보호하는데 탁월하고 눈을 보호하며 귀를 밝아지게 한다고 한다.

또한 남자의 신장병과 여자의 심복통과 혈랭에 좋다.

 

 

  현대에 들어 보다 다양한 제품으로 발전해          

예전에 비해 현대에 들어서 창포는 그 기능을 더한 샴프와 염색약, 그리고 마시는 차로의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석창포’로 만든 꽃차는 총명탕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보통 석창포는 뇌신경의 피로를 풀어줘 기억력을 좋게 하고 중풍 개선과 각종 피부병 등에 특효로 알려지며 약재로 사용됐다.  습지에서 자생한 덕에 꽃을 많이 채취하기 어려워 잎과 뿌리만을 주로 쓰고 나머지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는데, 워낙 양이 적어서다.

하지만 요즘은 대량생산이 가능해 지면서 그 활용도 또한 다양해지고 있으며 대중화되고 있다.

 

특히 석창포 꽃차는 은은한 연둣빛에 아린 맛이 일품인데, 녹차나 허브를 우린 맛과도 비슷하며 생강차를 마시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머리가 맑아진다’는 석창포는 뇌신경의 피로를 풀어줘 기억력을 좋게 하고 중풍 개선과 각종 피부병 등에 특효로 알려지며 약재로 사용됐다.

 

어린 순‘삘기(전라도 사투리로‘삐비’)’와 생김새가 비슷한 석창포는 꽃을 쪄서 말린 뒤 뜨거운 물에 2~3분 우려냈을 때 가장 많은 약효를 섭취할 수 있다.

 

 

 

글 ∙  강필선 약초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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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크뷰 2011.06.11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포의 효능 잘 알게 되었습니다^^

  2. 미스터브랜드 2011.06.12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포가 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3. 바닐라로맨스 2011.06.13 0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어머니께선 어렸을적에 많이 이용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4. biodiesel process equipment 2011.11.17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 나 눔 은 이처럼 유용 메시지 를 보 냈 다



  고령화 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다양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전국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
  한 전문교육 프로그램들이 생기고 있다.  활기찬 노후를 위한 정부의 지원사업인 이 사업의 다양함도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중 노인 일자리전담기관인  ‘전주효자시니
  어클럽’ 에서도 노인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2009 노인 일자리 사업’ 을 펼치고 있
  어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전주 효자시니어클럽은 전통문화사업, 보육사업, 장터
  누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찐빵같이 구수한 미소가 일품인 일곱 어르신을 만나다

 

‘노인 일자리 사업’ 을 통해 고령자임에도 불구하고 재취업에 성공해 활기찬 ‘ 제 2의 인생’ 을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있어 만나보았다. 전주시 중앙동에 위치한 ‘엄마손 찐빵’의 사장님들이 바로 그 주인공. 몇 시간을 달려도 착한 가게안은 달콤한 찐빵 냄새로 가득했다.  “ 어서왔어? 서울서왔어? ” , “ 어서와, 이거 하나 잡숴 보랑게! ” 라며 취재진을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구수한 사투리는 덤이다.


이곳에 일하시는 어르신들 대부분이 70세 이상이다. 보통 이정도 어르신들이라면, 집에서 TV 드라마를 보시며 시간을 보내거나, 마을 경로당에 삼삼오오 모여 화투와 같은 놀이를 즐기시는 게 전부일 거라는 예상을 해보면, 이곳의 어르신들은 꽤나 적극적이다. 바쁘게 찐빵을 쪄내느라 가게 안에 가득한 수증기 틈으로 얼굴가득 담은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가정주부에서 찐빵 사업가로의 변신


‘ 전주 엄마손 찐빵 가게 ’ 가 남다른 이유는 이곳의 모든 어르신들이 사장님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이 가게에 유일한 청일점인 할아버지를 빼고는 모두가 첫 직장이자 첫 사업이다. 그래서인지 저마다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또 일하는 내내 하하! 호호!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변재호(73세) 할머님은  “ 집에서 놀면 뭐해? 화투나치고, 드라마 보면서 시간이나 때우지! ”  라고 말씀하시며, 현재의 직장에 만족하고 있음을 이야기 하셨다. 또 정금순(72세) 할머님은  “ 월급은 적지만, 여기서 받은 월급으로 우리끼리 맛있는 것도 사먹고 손자들 용돈도 줘! 집에서 최고의 할머니지! ”  라며 특유의 넉넉한 웃음을 보이셨다.

 

이날 가게에는 총 네 분의 어르신이 계셨다. 오전 일을 보시고 집으로 돌아가신 세분이 계셨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일을 보시지만, 필요에 따라 시간에 관계없이 서로 도우며 일을 하신다. 가게의 모든 일도 너나할 것 없이 먼저 손에 잡히는 데로 일을 하신다. 대형 제과점들과 같이 체계적인 맛은 없지만, 대신 정이 가득하다. 아마도 오랜 세월 살아오신 인생의 지혜에서 터득하신 맛깔난 업무방식으로 이해된다.

 

 

밀려드는 주문에, 바쁘다 바빠!


사실 요즘 전주 엄마손 찐빵은 그 유명세가 나날이 늘어나 밀려드는 주문으로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다.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덕분이다. 취재 중에도 계속해서 밀려드는 전화 주문으로 정신이 없었다. 이 가게의 막내이자 청일점인 이기태(66세) 어르신은 주로 배달과 문서정리를 도맡아 하신다. 일손이 모자랄 때에는 직접 찐빵을 만드는 데 참여하기도 하신다.


이기태 어르신은 다니시던 직장을 정년퇴임 후 이 가게에 오셨다고 한다. 처음 이 가게를 오픈할 때만 해도 면접을 통해야 할 정도로그 인기가 꽤나 높았다고 한다. “ 예전보다 주문량이 몇 배 이상 늘었어! 보통 판매되는 찐빵의 대부분이 주문에 의한 배송위주지! ” ,“ 또 전국으로 배송되니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 택배로 물건도 보내야 하고, 주변에서 배달을 요구하면 찐빵이 식기 전에 가져다주어야지! ”

 

물론 이 가게에서 판매되는 찐빵은 보름정도는 보관하고 먹어도 괜찮다. 냉동보관을 하였다가, 가정에서 살짝 데워 먹어도 그 맛과 영양에는 문제가 없다. 또 엄마손 찐빵은 방부제와 같은 화학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서 만든다. 쑥과 같은 재료들은 어르신들이 직접 산과 들에서 깨끗하고 잘 자란 놈들을 직접 케어다 찐빵을 만드는 재료로 쓰고 계셨다.

 

이에 이영수(73세)할머님은  “ 내 가족 내 손자들이 먹는다고 생각해봐! 어디 함부로 만들 수 있나? 전국에 있는 우리 손자 녀석들 입에 들어갈 음식인데 더욱 신경 써 위생적으로 만들어야지! ” 라며 엄마 손 찐빵만의 청결함을 강조하셨다.

 

 

신제품 개발도 일곱 사장님의 몫


처음 이 가게를 열기 위해 주변 제과점 사장님의 도움을 받았다. 좋은 뜻인 이 사업에 제과점 사장님도 동참을 희망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노하우를 어르신들께 직접 전수해주었다고 한다. 약 2주간의 교육을 통해 전수받은 기술로 찐빵을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찐빵을 팔 수 있다는 남다른 감회와 기대가 컸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창업초기에는 큰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 전주효자시니어클럽 ’ 의 ‘ 박효순 실장 ’ 에 따르면, 정부에서 지원한 5,000만원으론 제빵기와 발효기, 냉동고, 냉장고 등 필요시설을 구입하고 목이 좋은 가게까지 구하기 힘들었다는 설명이다. 홍보가 부족한 면도 있었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이러한 상황에 기죽지 않고 더욱 가게에 열정을 쏟아 부었다.


또한 어르신들은 신제품개발을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신다. 물론 모두 다 성공하는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찐빵들은 인기가 꽤나 높은 제품들이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었던 캐릭터 찐빵은 그 맛과 모양덕분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토끼를 닮기도 했고, 판다곰을 닮기도 한 이 귀여운 모양의 찐빵은 생긴 건 우습지만 아이들의 영양까지 생각한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해바라기 씨는 입, 초코칩은 눈, 아몬드는 귀가 되는 귀여운 모습에 어린이들에게 최고인기이다. 더불어 요즘은 엄마손만의 식혜와 두부과자를 개발해 찐빵의 비수기인 여름을 대비하고 있는데, 이 제품들도 슬슬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해 인기예감을 하고 있다고 한다.

 

 

치자, 당근, 쑥을 이용해 만든, 색깔 곱고 재미난 찐빵들


‘엄마손 찐빵’ 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간판에 붙은 이름 그대로 ‘엄마의 손맛과 정성’ 이다. 자연에서 얻는 질 좋은 재료인 치자, 쑥, 당근 등을 사용해 집에서 만들 듯 정성을 쏟아 청결하게 만든다는 점이 맛의비결이었다.“ 하나 더 먹어봐 이제 문닫을 시간인게!” 라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방금 쪄낸 고운색의 찐빵을 권하시는 어르신의 요구에 덥석 맛을 본 찐빵의 맛은 기가 막혔다. 구수함과 달콤함이 입안에 맴돌며, 따뜻한 정에 마음이 녹아내린다.


이처럼 어르신들은 장사를 통한 이윤보다 일하는 즐거움, 우리 가족이 먹는 간식이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팔고 계셨다. 엄마손 찐빵은 배달주문 시 세박스 이상일 경우,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요즘말로 가격도 착하다. ‘ 우리 밀 찐빵은 20개들이 1박스’,‘ 꼬마 찐빵은 24개들이 1박스’에 만원이면 된다. 우리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만들고 일석이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최고의 목표는 체인사업과 사회공헌에 이바지 하는 것


어르신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직접 일구어낸 이 사업에 애착이 남다르다. 또 최종 목표에 대한 질문에  “ 체인사업과 사회공헌에 힘쓰고 싶다. ”  는 포부를 밝혔다. 또  “2, 3호점으로 점차 늘어나면, 노인들의 사회참여도 늘어나고 보람도 안겨줄 수 있어 좋겠지!” 라고 말씀하신다. 아직은 그 매출액이 많지는 않다. 최근 늘어난 매출이 월평균 500~600정도이다.


여기서 나온 이익금에서 가게 월세와 물품구입비를 빼고 나면, 일인당 평균 50여만 원 정도를 일곱 분의 어르신들이 월급으로 가져가신다. 물론 큰돈은 아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현재 자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사업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점차 확장해 나아갈 미래의 꿈에 언제나 열심이다. 구슬땀을 흘리며,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어르신들의 미소 닮은 구수하고, 달콤한 엄마손 찐빵이 우리 곁에서 언제나 함께해주길 간절히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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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풀칠아비 2011.04.14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르신들께 아낌 없는 박수 보내드립니다.
    멋쟁이님들이시네요. 화이팅!!!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드라마 속 ‘기적’과 녹내장

 

  “ 나도 기적이 되고 싶었는데…. 나도 내가 낳은 자식에게는 기적이 되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미안허다. 아가, 내가 너를 낳은 엄마인 게 미안혀. ” 

  현재 방영 중인 MBC 주말 드라마 ‘반짝 반짝 빛나는’ 에서 극중 식당 아줌마 이권양(고두심)은 자신
  의 친딸인 한정원(김현주)에게 이렇게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정원은 본래 황남봉(길용우)-이권양 부부의  딸이었으나, 병원 측의 실수로 한지웅(장용)-진나희(박정수) 부부의 아이로 바뀌어 성인이 될 때까지 한씨 집안의 딸로 자랐다. 원래 한-진 씨 부부의 딸이었던 금란(이유리)은 정원 대신에 황-이 씨 부부 집안에서 성장했다.

 

ⓒMBC '반짝반짝 빛나는'

 

우연한 계기로 그 사실을 알게 된 금란은 출판사 등을 운영하며 부유하게 사는 자신의 친부모와 함께 살고 싶어 한다. 지지리도 가난한 집안 때문에 사랑하는 남자에게 버림받은  기억이 있는 금란으로서는 잘 사는 친부모가 나타난 것이 ‘기적’ 과 같은 일이었던 것. 반면에 정원은 한-진 씨 부부가 자신을 낳진 않았다고 해도 애지중지 키워줬기 때문에 진짜 부모라고 여기며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고시촌에서 식당을 하며 애옥살림을 꾸려온 권양은 키운 자식에게도, 낳은 자식에게도 떳떳하게 엄마라며 자신을 내세우지 못하고 가슴앓이를 할 수 밖에 없다. 권양 역할을 맡은 고두심의 내공 깃든 연기는, 자식에게 기적이 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보통 부모들의 심정을 통절하게 대변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그동안 순하고 착한 역할만 맡았던 이유리가 악녀 캐릭터인 금란을 연기하고 있어서 특별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란은 부자인 친부모를 되찾기 위해 그동안 자신을 길러준 엄마를 냉정하게 떠나고 , 그동안 한씨 집안의 딸로 커 온 정원을 그 자리에서 밀어내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더욱이 정원이 좋아해 온 남자인 출판사 편집장(김석훈)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사랑조차 가로채려 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겉으로 태연하게 웃으며 속으로 악행을 꾸미는 금란에 대해 “ 소름이 끼친다 ” 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냉혹한 악녀로 변신한 금란이 지난 4월 8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자신을 길러준 엄마 권양 때문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권양이 녹내장 말기로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 정원 역시 권양이 시력을 잃게 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다.  시청자 중의 많은 이들이 의아하게 여겼을 법하다. 녹내장이 시력을 잃을 만큼 심각한 병인가. 많은 사람들은 안과 질환 중의 하나인 녹내장에 대해 잘 아는 것처럼 여긴다. 주변에서 흔히 듣기 때문이다.

 

 

 

녹내장으로 실명이 된 이권양 역의 고두심

이미지 출처: 닥터콜님 블로그,  ⓒMBC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 안쪽이 푸르게 보이는 병증이라는 뜻을 지닌 병 이름(綠內障)의 어감도 무시무시한 질환의 느낌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녹내장은 말기에 이르면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실명을 할 수 있는 질환이다. 물론 녹내장 환자 중에 극중의 권양처럼 말기에 이르러 시력을 잃는 경우는 드물지만,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력 장애를 피할 수 없는 질환이라고 한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전체 녹내장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는 급성 녹내장은 안압(안압의 정상범위는 10~21mmHg)이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시력 감소, 두통, 구토, 충혈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만성 녹내장에서는 시신경이 서서히 파괴되므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시야가 좁아지는 말기에 이르러 답답하다고 느끼며, 더 진행되면 실명에 이르게 된다.


극중 권양은 가끔씩 앞이 보이지 않아 휘청거리거나 쓰러지곤 했는데, 그 때 병원에 가봤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었던 권양으로서는 시야가 흐릿하다고 해서 곧바로 병원을 찾는 것은 사치였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드라마가 아닌 현실 속에서 사는 이들은 그런 사치를 꼭 행해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시력처럼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시야에 문제가 있는지 주의 깊게 살피는 습관이 필요하다. 안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어두운 곳에서 근거리 작업을 하고 있을 때 두통이 생기거나 빛 주위에 달무리가 보이고 초점 맞추기가 어려우면 녹내장을 의심해봐야 한다.

 

야간에 시력이 더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거나 위나 아래쪽 시야에 안 보이는 부분이 생길 때에도 마찬가지다. 눈이 충혈 되고 통증이 느껴지는 것, 눈꺼풀이 붓고 구토나 통증이 동반되는 것, 안구 통증과 함께 어깨 결림이 오는 것, 눈두덩을 눌렀을 때 딱딱한 경우 등도 의심해봐야 한다.


 

 

어느 질환이나 마찬가지로 녹내장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중년에 접어든 이들은 녹내장이 40대부터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것을 특별히 유념해야 한다. 이 때문에 한국녹내장학회에서는 40세부터는 시력이나 시야에 이상이 없더라도 1년에 1회씩 녹내장 검진을 받는 것을 권고한다.


일상생활에서 녹내장을 예방하려면, 어두운 장소의 독서나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을 피해야 하며, 넥타이를 느슨하게 매는 등 목이 편한 복장을 하는 게 좋다. 목이 조이는 옷이 시신경 혈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신경의 혈류를 방해하는 흡연과  안압을 높이는 음주를 삼가야 한다.

 

평소 물구나무서기나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자주 하는 것이 건강에 좋지만, 시신경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 반짝반짝 빛나는 ’ 에서 권양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의사의 진단대로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시력을 잃게 될 것이다.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친딸 정원이 엄마를 돌보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가 앞으로 펼쳐지게 된다.

 

낳기만 했지 길러보지는 못한 딸이 자신을 엄마라고 여기며 간병을 하겠다고 나서니, 그것 자체가 어쩌면 인간사의 기적이 아닐까.
극중 권양은 시력을 잃는 대신에 딸을 얻는 기쁨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시력을 잃는다고 해서 세상이 끝나는 게 아니다. 또 다른 세상이 열리는 것이 삶의 신비한 조화이니까. 

 

그러나 일상을 사는 사람들은 드라마에서처럼 그렇게 극적 인생을 살 필요는 없다. 시청자를 대신해서 지극의 삶을 살아주는 것이 드라마의 역할이니까. 보통 사람들은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매사에 절제하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게 마땅하다고 할 것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세상을 제대로 보고 그 기쁨을 한껏 누려야 하니까.

 

장재선/ 문화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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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꼬마낙타 2011.04.13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짝반짝 빛나는이었군요..
    지나가면서 본 기억이 있는데.. ㅎ

    오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라고 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 신기한별 2011.04.13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 풀칠아비 2011.04.13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보면서 녹내장이 어떤 병일까 궁금했었는데
    여기와서 그 궁금증 해결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1.04.13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윽...병의 종류가 너무 많아요..ㅠㅜ 녹내장...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4.13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건강관리로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벗어나면 좋겠습니다. ㅎ
      너무 어려워 마시고 차근차근 운동과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우리몸 사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행복한 날 되십시오 :)

  5. 불탄 2011.04.14 0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내장... 무시무시한 느낌이 들어요.
    평소에 관리를 해야 되겠어요.



  노년의 사랑을 그린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감독 추창민)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 역할
  을 한 배우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 씨의 연기 경력을 합치면 200년이 넘는다고 한다. 원로급
  의 배우들이 영화 주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고령화시대에 큰 의미가 있다. 이들은 영화 속에서 한국
  최고의 배우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연기력을 보여준다.

 


특히 김수미 씨의 치매 노인 연기에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치매에 걸린 아내 ‘순이’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군봉’ 역을 맡은 송재호 씨의 열연 역시 오랜 세월의 내공을 절감케 한다. 올해 72세의 배우 송재호 씨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젊은 배우들 못지않게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성우 출신이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송 씨는 한국 전쟁의 여파가 남아 있던 1959년 부산 KBS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라디오보다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큰 활약을 펼쳐왔다. 그가 간첩을 잡는 대공 수사요원으로 나온 MBC드라마 ‘113 수사본부(1973~1983)’는 최불암 씨가 주연한 ‘수사반장’ (1971 ~ 1989년)과 함께 공전의 히트작이었다.


1970년대 상업 영화 시대를 활짝 꽃피운 ‘영자의 전성시대(1975)’ 는 그와 여배우 염복순 씨가 공연한 작품. 목욕탕 때밀이 창수가 창녀인 영자와 눈물겨운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렸다. 에로티시즘 영화로 인식됐으나 시대의 애환을 녹여낸 수작이다.  개봉 당시 외화 흥행 1위인 ‘스팅’ 의 33만 명을 능가하는 관객 36만 여명을 기록했다. 관객 1000만 시대엔 대수롭지 않은 숫자일 수 있으나 당시엔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송씨는 ‘그대 사랑합니다’ 에 출연한 후 “ 이번 작품은 관객 1000만 명을 넘을 것 ” 이라고 호언했다. 그가 2009년에  출연한 영화 ‘해운대’ 가 대흥행을 기록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여겨진다. ‘그대 사랑합니다’ 가 개봉 후 한 달 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해서 화제가 되긴 했지만, 흥행 추세로 보면 1000만 명 이상을 넘어서기는 힘들 것이다.  그렇긴 해도 이 작품이 1000만 영화 이상의 감동을 지녔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노인들의 로맨스를 가슴 아릿하게 담아낸 이 영화에서 송재호씨의 상대역인 김수미씨는 올해 60세로 주연 배우들 중 막내다. 김 씨는 젊은 시절로 미모로 날리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드라마 ‘전원일기(1980일~2002년)’에서  ‘일용 엄마’ 역할을 한 이후부터는 노역 이미지가 워낙 강하게 들러붙어 있다.


 김 씨는 치매에 걸린 노인 ‘순이’ 역을 너무 자연스럽게 해 냈다. 순이는 불치병에 시달리면서도 남편 군봉에게 천진난만한 애교를 부릴 줄 아는, 귀여운 할머니다.  군봉은 걸핏하면 “ 여보! 똥 마려워 ” 라고 말하는 아내를 언제나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애틋이 돌본다.


 어느 날 군봉이 집안의 문을 잠그는 것을 깜빡 잊고 나가자 순이는 남편 뒤를 쫒아 나왔다가 겨울 내복 차림으로 외출을 해버린다. 맨발로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순이를 우연히 발견한 만석(이순재)에 의해 집에 돌아오긴 하지만, 그 사이에 아내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군봉의 노심초사는 보는 이를 가슴 아프게 한다.


순이의 실종 사건이 있은 후 군봉은 그동안 떨어져 살았던 자식들을 불러 모은다. 그 장면을 통해 관객들은 군봉이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치매에 걸린 아내를 혼자 돌봐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이가 중년 이후에 있는 관객이라면 영화를 보는 내내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 내 아내나 남편이 저렇게 치매에 걸렸다면 나는 저렇게 지극한 정성으로 돌볼 수 있을까. ”

                    “ 내가 치매에 걸린다면, 과연 누가 나를 저렇게 간병을 해 줄 수가 있을까. 내 자식들도 영화 속

                      군봉과 순이의 자식들처럼 외면을 해버리는 것은 아닐까. ”

                   

 

 

치매(癡呆·dementia)는 일상 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던 사람이 뇌기능 장애로 인해 후천적으로 지적 능력이 상실되는 경우를 말한다. 치매 환자 때문에 고통 받는 가족들을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의료 기관을 찾은 치매 환자 수가 7년 새 4.5배, 치매 질환에 사용된 총 진료비는 11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 2002년 치매 환자는 4만 7747명이었지만 2009년에는 21만 5459명으로, 치매 치료에 사용된 총 진료비도 560 억원에서 6210억원으로 증가했다 " 고 밝혔다. 고령화 가속화하면서 치매 환자는 더 늘어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전망이다.


치매의 대표적 증상은 기억 장애다. ‘그대 사랑합니다’ 의 순이 할머니가 그런 것처럼 자신의 과거를 기억 못하거나 자신이 방금 전에 했던 일을 떠올리지 못한다. 또 언어 장애(失語症) 혹은 인지 장애(失認症), 운동과 행동 장애(失行症) 등을 보인다. 치매 증상은 꼭 노인에게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에 의해 유발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인성 치매가 일반적이어서 가장 흔한 유발 요인은 알츠하이머(Alzheimer's disease)다. 미국의 전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 앓는 바람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질환이 돼버린 알츠하이머는 아밀로이드라는 신경 독성물질이 뇌에 축적돼 양측 측두엽의 기능 저하가 발생함으로써 시작된다.


의학계는 아직까지 측두엽에 이미 쌓인 아밀로이드를 완벽히 제거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다국적제약사들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니 기다려볼 일이다.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치매의 증세를 완화하는 치료법도 꾸준히 발전되고 있다고 한다. 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는 것은 새삼 말할 나위가 없다.

 

65세 이상이 되면 무조건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지방자치단체의 치매지원센터, 혹은 보건소와 연계된 병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반 병원에서는 소정의 경비가 들어간다. 노인들은 대부분 병원에 가지 않으려는 관성을 가진 분들이니 자녀들이 적극적으로 권해드려야 한다.


 혹시나 치매 판정을 받으면 그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필수적이다. 치료를 받을 때는 가족이 얼마나 따뜻한 관심을 가지느냐가 아주 중요하다. 치매 환자는 뇌의 일부 기능이 저하돼 있지만, 나머지 손상 받지 않은 부분은 보통 사람과 같다. 그렇기에 누군가 자신을 소홀히 대하면 뇌 기능의 변성된 부분에서 이상 행동을 지나치게 발현할 가능성이 높다.

 

 


로널드 레이건과 낸시 레이건


 “ 벽에 똥칠할 때 까지 살아라 ” 는 욕설이 있는데, 치매 환자 중엔 정말로 벽에 자신의 변을 칠하는 증세를 보이는 이들이 많다. 치매 환자는 대부분 변비 증세가 심해서 자신도 모르게 항문에 손을 대고 그 때 묻은 변을 아무 곳이나 칠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원인을 알고 전문가와 상의하면 환자의 증세에 대처하는 게 한결 편해진다.


어느 질환이나 그렇지만, 치매 환자도 집안에 갇혀 있기 보다는 산책 등을 통한 적운동 자극이 필수적이다. 적절한 영양식도 신경 써야 한다. 치매 증상이 심해지면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에너지 필요량이 늘어난다. 그럼에도 치매 환자는 음식을 씹지 않고 입에 물고만 있는 경우도 많고, 충분히 씹지 않고 삼켜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대 사랑합니다' 에서 남편 군봉이 아내와 꼭 겸상을 해서 밥 먹는 것을 일일이 챙긴 것은 그 때문이다. 대한영양사협회는  “ 치매 환자는 충분한 단백질과 열량을 섭취하는 균형식과 더불어 변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 고 권한다. 영양사협회가 제안한 '치매 환자 실천사항' 은 “ 가능한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며, 식사에 대한 적절한 감독과 보호를 한다” 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역시 가족들의 따뜻한 애정을 전제로 한 것이다.

 

 미국 전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의 아내 낸시 레이건은 남편이 알츠하이머로 인한 치매 증상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표하고, 의연하게 간병하는 모습을 보여 국내외의 찬사를 받았다. 가족이 치매에 걸린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어느 누군들 그 힘겨움을 이겨내기가 쉬울까. 그렇기에 낸시의 간병이나, 영화 속 군봉의 사랑이 많은 이들의 가슴에 감동의 여운을 주는 것이다.

 

장재선/ 문화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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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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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nnpenn 2011.03.24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사람이 추천하네요~
    목요일을 뜻깊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2. 하결사랑 2011.03.24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도 이 영화 너무 보고 싶어요.
    극장까지는 못 갈 것 같고 아이가 어려서...
    아이피 티비로 넘어오면 꼭 봐야겠습니다.

  3. 풀칠아비 2011.03.24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치할 수 있는 약이 하루 빨리 나왔으면 좋겟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행복한요리사 2011.03.24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건강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날 되세요. ^^

  5. 불탄 2011.03.24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눈물이 울컥 하고 쏟아질 것 같아요.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들을 통해 부모님, 어쩌면 몇년 후의 우리 부부의 모습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3.24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로 더 깊은 감명을 받은것 같습니다.
      자신의 나이듦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의 스스로의 모습에 만족할 수 있길 바래보기도 합니다. ㅎ

  6. 신기한별 2011.03.24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매관련 소재의 영화가 나왔군요
    한번 보고 싶긴 하네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3.24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쩌면 다 알것 같은 스토리의 영화이지만..
      그래도 우리의 모습이 투명된 영화... 보셔도 후회없으실 것 같아요 ㅎ
      기회가 닿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날 되십시오 :)

  7. 레오 ™ 2011.03.24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매 ..가족들 너무 힘들어 하죠
    유전일 확률도 높고 ...암보다 무서운 병입니다

  386세대인 나는, 우리 세대의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한복에 대해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그저 한복은 명절 때나 제사를 지낼 때 입는 옷이라 생각했었고, 입어보지도 않고 나와는 어울리지 않
  는 옷이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다. 90년대 초, 동료들과 선배들의 부러움을 뒤로하고 나는 다니던
  일본 회사에서 파리로 발령을 받았다.


 


도꾜에서도 크고 작은 외국 일을 도맡아 하던 내게 주어진, 지겨웠던 도꾜의 사회를 탈출할 수 있는 더할 수 없는 기회였다. 당시 파리 컬렉션에 참여하고 있던 우리 회사의 국제 업무를 보던 내가 파리에 도착하던 시기에 한국인 디자이너 최초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가 파리 컬렉션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이야 디올을 디자인하는 영국인 디자이너 '죤 갈리아노'라든가 루이 뷔통의 미국인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 로샤스를 디자인하는 벨기에 디자이너 '올리비에 테스켄스'같은 외국인 디자이너들이 전성기를 이루고 있는 파리지만, 당시만해도 외국 디자이너들에게 상당히 배타적이었던 파리 컬렉션이었기에 파리 컬렉션이 민속 의상 경연 대회도 아닌데 뭔가 착오가 있겠거니 생각했다.


더욱이 당시의 패션계는 '린다'라든가 '신디 크래포드'와 같은 글래머러스한 슈퍼모델들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로맨티즘의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후로 정확하게 10년이 지난 뒤, 나는 당시의 내가 얼마나 무지했으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일 수 있다는 사실조차 간과하지 못할 만큼 어리석었는지를 통감해야 했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것처럼 10년 동안 이영희는 파리의 패션계에 한국의 패션을 알리는데 정말 기적 같은 일들을 이루어냈다. 물론 한국 디자이너로서가 아닌, 디자이너 이영희로서 말이다. 이영희의 성공은 그녀가 서양 옷이 아닌 한복을 먼저 공부한 디자이너였기 때문이다.

 

 

입체 재단에 바탕을 둔 서양의 옷에 반해 모든 것이 선과 평면 디자인으로 제작되는 한복의 실루엣은 처음부터 다를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제까지 일본 디자이너들의 전용물로만 알려졌던 이런 평면 패턴과 아예 옷을 만드는 기초부터 다른 이영희의, 한복에서 출발한 실루엣과 색감은 점차 입소문이 나며 동양의 이국적인 선과 음양의 철학에 바탕을 둔 옷으로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한국제품이라면 싸구려 섬유제품 밖에 기억하지 못하던 패션 피플들에게 이영희의 독특한 동양적 세계가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녀가 흰 면을 가지고 우리의 고유한 색이라며 쪽빛 염료를 들이는 장면이 프랑스의 텔레비전에 방영되는 것을 보며 나는 억척스런 우리의 어머니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프랑스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서나 기자들 앞에서 거침이 없었고 솔직했다. 만약 그녀가 가식적인 교양과 세련됨을 가장한 지식인 흉내를 냈더라면 이 방면에 이미 이골이 나 있는 파리의 패션계에서 그토록 충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에게는 서구적인 가식과 교양을 무시할 수 있는 한국 어머니의 당당함이 있었다. 그녀에게는 자신의 패션을 알아보지 못하는 건 바로 우리의 5,000년 역사를 알아보지 못하는 무식함 때문이라는 자신감과 오기가 있었던 것 같다. 그녀의 이런 자신감은 아주 신선한 충격이었다.

 

『르몽드』지의 로랑스 베나임(LAURENCE BENAIM) 기자는 그녀의 패션과 한복, 한국의 문화에 관해 무려 두 페이지에 걸친 특집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한국 이야기가 이 신문에 이렇게 대대적으로 다루어진 것은 광주항쟁 이후 처음이었다).

 

그녀가 디자이너로서 파리에 집착하게 된 것은 '마티스'의 유럽 상륙에 맞추어 대우 자동차와 조인하면서부터였다고 한다.
 "  패션 디자이너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었어요. 바로 패션을 이야기할 수 있는 나라의 상품은 그 고부가가치도 자연히 함께 올라가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죠.  "

 

 

현지에서 쇼를 한 후 이탈리아와 폴란드의 매스컴은 이영희와 대우 자동차의 이색적인 만남을 대대적으로 다루었다. 자동차라는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조선 시대의 궁중 의상에서 이영희의 파리 컬렉션 의상까지를 망라한 기획이 새로웠기 때문이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자동차를 수출하는 나라일 뿐만이 아니라 유구한 전통과 문화, 파리에서도 인정받는 패션을 가진 나라라는 것에 찬사를 보낸 것이다.


어린 시절,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다림질 소리가 지겨웠다는 이영희, 하지만 이미 자신의 손녀에게 한복 짓는 법을 전수하는 할머니가 되었다며 미소하는 이 대가의 당당함앞에 나는 바로 나 자신을 다시 바라보야야 했다. 항상 서구적인 사고 방식으로 의복을 이야기하고 판단하던 나늘 돌아다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심우찬/ 패션칼럼리스트
사진협찬 이영희한국의상·질경이 우리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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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리오페 2011.01.31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일 수있다라는 말이 너무 좋네요..ㅎㅎㅎ
    요즘에 너무 서양적인 것만 추구하다보니 고유의 전통이
    약간 소외받는 현상이 안타깝습니다..

  2. 꽁보리밥 2011.01.31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복도 명절때만 입으니 잘 닳지도 않네요.
    바껐음 좋겠는데...ㅎㅎㅎ

  3. 풀칠아비 2011.01.31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복에 너무 무심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복 어디다 두었는지부터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이번 설을 위해서 말입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4. 티런 2011.01.31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결혼식을 포인트로 이전,이후 몇년동안 한복을 잊고 살아온것 같네요.
    저도 꺼내라도 봐야겠습니다

  5. 굄돌 2011.01.31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당에서 행사 있는 날만 입어요.
    그래도 1년에 두 번...
    이러다 다들 한복이 뭔지도 까마득히 잊어버리지 않을까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1.31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린친구들이 한복 입을 날이 잘 없습니다.
      꼬마친구들 학예외때나 가능한일이 되어 버린 것 같기도하구요 ㅎ
      설날에 한복입은 아가들 정말 귀여운데 ㅎ 못보게 되서 안타까워요 :)

  6. 또웃음 2011.01.31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직장에서 가끔 생활한복을 입습니다.
    아주 편하고 좋지요.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많이 나와서 우리고유의 한복선을 더욱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7. 테리우스원 2011.01.31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복은 정말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선을 강조하지요
    즐거운 오후 시가닝 되시고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8. 레오 ™ 2011.01.31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려한 정통 한복 보면 ...외국친구들 다들 놀랍니다
    남성 복장보다 여성 복장은 감탄하더군요

  9. 정민파파 2011.01.31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복처럼 예쁜게 없는데..
    아마도 세탁방법이 개선되는 한복이 나오면 더 활용성이 좋을 듯 하네요

  10. Phoebe Chung 2011.01.31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 엄니가 한복 가게 하셨었어요. 저 한복 많이 입고 자랐답니다.ㅎㅎㅎ

  우리 인생의 대부분은 만남과 만남에서 이루어진다. 친구, 배우자, 선∙후배, 동료와의 만남에서 삶의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다. 메긴슨(L.C.Megginson)은 첫 만남, 즉 첫인상에서 호감을 주면 심리적 계약
  발전하여 신뢰가 형성되고 영향력이 커지지만 거부감을 주면 계약 발전에 실패하여 관계가 정지된다
  고 했다.  첫 만남에서 상대에게 호감을 주면 다음의 만남으로 이어져 대인관계에서 영향력이나 신뢰
  감이 형성되지만 반대로 호감을 주지 못하면 이후의 모든 인간관계는 그 순간 정지되고 만다. 모든 사
  회적 만남은 인격과 인격의 만남이 아니라 이미지와 이미지의 만남인 것이다.

 

 

그럼 무엇이 첫인상을 결정할까?


연구에 따르면 외모가 80%, 목소리가 13%를 차지하며,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믿는 인격은 불과 7%밖에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어 있다. 한 개인의 이미지는 표정, 헤어스타일, 패션, 자세, 스피치, 매너와 에티켓, 보디랭귀지(제스처) 등에 의해 결정된다. 인간관계의 첫 관문은 첫인상에 달려있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시간은 불과 1~2초 만에 결정된다. 이 짧은 시간에 개인과 기업의 이미지가 전달되고 곧바로 업무의 성패로 이어지는 것이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얼굴이다. 얼굴은 모든 대인관계의 첫 관문이다. 아무리 멋진 패션과 자태를 뽐내는 사람이라도 얼굴이 굳어 있으면 상대에게 결코 좋은 느낌을 전달할 수 없다.

적어도 첫 만남에서의 상대는 우리의 얼굴을 보고 우리를 읽어낸다. 상대는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얼굴의 느낌으로 차갑다, 따뜻하다, 부드럽다, 강하다, 푸근하다, 예리하다는 등의 일방적인 판단을 하게되는 것이다. 첫 만남은 누구나 어색한 상황이라 표정이 경직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하는 일상에서도 늘 표정이 굳어있는 사람들이 허다한 것이 문제다.


필자가 이미지컨설팅을 통하여 만난 고객들 중에 경직된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정작 기분이 나쁘지 않은데도 남에게 불만이 있는 사람으로 비쳐진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들은 왜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늘 뭔가 불만에 가득 차 있는 듯한 표정의 소유자로 굳어졌을까. 그것은 단순한 표현 습관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이런 유형은 한마디로 표정이나 이미지 지수가 낮은 사람들이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비주얼 이미지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한 경우이
다. 이들 중에는 웃는 얼굴에 대한 편견으로 미소가 가식적으로 보일 것이라며 본능적으로 거부하기도 한다. 미소는 의식이지 가식이 아니다. 의식은 긍정적인 개념이고 가식은 남을 속이기 위한 부정적인 개념이다.

친구나 동료, 상사에게 미소 짓는 것이 어떻게 가식인가. 이미지는 ‘의식하는 것’ 에서 시작된다. 평정의 마음을 찾아서 의식적으로 미소를 지으려고 노력하고, 의식적으로 부드럽고 친절한 말투를 구사한다면 한 사람의 정체성은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물론 이미 굳어버린 표정이 한 순간에 바뀌기를 기대해선 안 된다. 자신의 긍정적인 표정을 늘 의식한다면 점점 변화되어 멋진 직장인이 될 수 있다.


아름다운 미소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 적어도 인사할 때만은 미소를 띄어보는 것은 어떨까? 반드시 상대의 눈을 쳐다보고 입 꼬리를 올리고 웃으면 표정이 부드러워 진다. 여가 시간에 거울 앞에서 입 꼬리를 올리고 웃는 연습을 해 보라. 이때 양 입 꼬리를 올리는 기분으로 ‘위스키’ ‘와이키키’ 라고 소리 내면 입 꼬리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쉽게, 자연스러운 미소를 연출할 수 있다.

무의식중에도 멋지게 웃는 연습을 해보자. 웃는 연습이라는 것은 입꼬리의 양옆을 올려주는 연습이다. 웃는 얼굴을 만드는 연습에서는 웃는 표정을 짓지않고 두검지로 입꼬리를 올려주면서 여러 형태의 웃음을 관찰해본다. 그리고 그 중에 어떤 웃음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가 살펴보자. 이 연습을 정확히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무의식중에 멋지게 웃는 얼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처음 전신 운동을 하면 몸의 근육이 아프다가 얼마 지나면 괜찮듯이 처음에는 입 언저리 근육이 피곤해져서 약간 아플지 모르지만 익숙해지면 아무렇지도 않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라도 웃어 보는 것이다. 업무상 만나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가족, 이웃, 동료 등 아는 사람과 마주칠 때는 무조건 미소를 띠어야 한다는 공식을 머릿속에 입력시켜라. 그러면 당신의 얼굴은 점점 좋은 느낌을 주는 얼굴로 변화될 것이다. 더불어 당신의 삶은 더욱 윤택해질 것이다.



그 외에 호감을 주는 첫인상을 위해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몇 가지 더 살펴보자.

헤어스타일은 남녀 모두 자신의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단정해야 하며 지나치게 튀는 염색 컬러는 금물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긴 생머리일 때는 단정하게 뒤로 묶거나 깔끔하게 틀어 올려 주면 여성스러운 매력이 가미된다. 메이크업은 여성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지만 점점 현대 남성들도 자신의 얼굴의 결점을 커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령 남성의 눈썹이 눈두덩에 덥수룩하면 어두운 이미지를 주므로 눈썹전용 면도칼로 깔끔하게 정리한다든지, 너무 옅은 사람인 경우 그리지 않은 듯하게 자연스럽게 그려주면 훨씬 산뜻해 보인다. 가끔씩 직장 여성의 노 메이크업한 얼굴을 보면 참 답답하게 여겨질 때가 많다. 은은하게 화장하면 훨씬 매력이 돋보일 텐데 하면서 말이다.

그녀들 대부분이 맨 얼굴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 것 같진 않고 스스로 자신의 얼굴을 가꾸는 일을 포기한 것이라고 본다. 사실 여성의 메이크업만큼 짧은 시간에 가장 큰 효과를 내는 매력 업그레이드 과정은 없다. 그러나 지나치게 짙은 메이크업 또한 바람직하지 못하다.

투웨이케익으로 두껍게 바른 피부화장, 눈썹은 추켜올려 그려서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을 준다든지, 지나치게 작거나 크게 그리거나 혹은 칙칙하게 검은빛 도는 립스틱 컬러를 바른 입술 화장 등은 마이너스 이미지를 줄뿐이다.

복장은 깔끔하고 단정하게 차려 입어야 한다. 남자의 경우 정장을 입을 때엔 슈트를 제대로 입는 법을 알고 입는 것이 좋다.
여자의 경우 속옷이 비치거나 신체의 노출이 심한 옷은 삼가야 한다. 특히 허리를 숙일 때 허리살이 보이는 것은 매우 흉하다. 상의의 길이가 짧을 경우엔 반드시 속옷을 입어 맨살이 보이지 않도록 하자.

자신에게 어울리면서 직업적인 특성에도 맞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에게 신뢰감과 정중함을 주는 컬러는 어떤 것일까. 너무 짙지도 옅지도 않은 중간색 톤의 회색 계열과 파스텔감색계열의 슈트를 입으면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준다. 너무 옅은 색의 슈트는 자칫 능력과 신뢰감을 주지 못할 수도 있고 너무 짙은 색의 슈트는 스스로 무언의 권위감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검정색은 입은 사람의 표정을 경직되게 하여 고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전달할 수 없다. 셔츠는 화이트나 아이보리, 블루셔츠가무난하다. 격식을 차린 정장을 입어야 하므로 반팔셔츠는 입지 않는 것이 좋다. 타이의색은 슈트나 셔츠보다 짙은 색이 깔끔해 보인다. 무늬는 작은 물방울무늬나 솔리드(Solid; 무늬 없는 무지 스타일. 눈에 뜨이지 않을 정도의 아주 작은 무늬)가 무난하다.

 

 


마지막으로 세련된 인사는 한 사람의 품격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다.

고객에게 무조건 인사를 열심히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인사는 제대로 잘해야 하는 것이다. 표정없는 기계적인 인사는 오히려 상대에게 부담감만 줄 뿐이다. 정중한인사를 한답시고 허리를 지나치게 많이 숙이면 덜세련되어 보인다. 인사는 정중하게하되 세련되게 해야 하는 것이다.

고객의 눈과 마주치는 순간, 미소 띤 얼굴로 ‘어서 오십시오’ 하고 밝은 목소리로 인사해보라. 고객은 물론이고 자신의 기분마저 상쾌해질 것이다. 시대가 급박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경쟁력을 좌우하는 무기들은 점점 더 평준화된다. 그리고 ‘작은차이’ 가 그 평준화된 틈을 비집고 성패를 결정하는 변수가 되기도한다. 이미지의 ‘한끗차이’ 하나가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변화무쌍한 이 시대의 물결을 타지못하는 사람은 점점 도태되고 말것이다. 21세기는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시대다. 현대인에겐 실제보다는 피상에 의한 느낌(이미지)이 더 중요시되고 있다. 제아무리 업무 실력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사회가 요구하는 전략적 이미지, 즉 자신의 직위에 걸맞은 이미지를 연출하지 못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직에서 밀려나게 된다.

이미지메이킹은 연예인이나 특정인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개성이 존중되는 개인 중심 시대에 삶의 질을 추구하는 현대인 모두에게 필요한 도구인 것이다. 외적 이미지의 개선이 이루어지면 심리적으로시너지가발생하여자신감도증폭되는경험을해보라. 이제 이미지는 단순히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 을 하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야한다. 이미지로 경쟁력을 높일수 있어야한다.

당신만의 최상의 이미지가 구축되어 있으면 성공을 향한 길목에서 만나는 장애물들은 쉽게 극복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경쟁사회에서 낙오자가 될 것이다. 한 개인의 이미지는 표정하나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바람직한 외적 이미지의 구축으로 삶의 질을 높이자. 이런 이미지 비전은 타고나는 것이라기보다는 후천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제우리는 이미지에 한 판 승부를 걸어야만 한다. 자신의 이미지를 경영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다!

정연아/ 정연아 이미지테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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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타리나^^ 2011.01.25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웃으면 주름이 생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

  2. 티런 2011.01.25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미소~
    정말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터군요.노력해야 성공을 부를것 같습니다^^

  3. 칼리오페 2011.01.25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겉보다 속이 중요하다고 해도 사회생활에서 겉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만큼 자신을 가꾸는데 소홀하지 않아야 겠네요~
    좋은 글 잘보고 가요! 건강천사님 좋은 하루 되세요~~

  4. 꼬마낙타 2011.01.25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는 상이 얼굴에 남으면..
    기본 이미지가 좋아지는것 같아요. ^^
    잘 보고 갑니다. ㅎ

  5. 풀칠아비 2011.01.25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미소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에 왠지 뜨끔해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도심 속에서 즐기는 겨울 스포츠의 묘미, 스케이트는 얼음판 위를 신나게 달리며 스피드를 맛보는 가장
  대중적인 겨울 스
포츠 중의 하나다. 물론 얼음이 얼기를 기다려야 했던 예전과는 달리 도심 속 곳곳에 실
  내스케이트장이 등장하면서 사계절
 
스포츠로 보편화되었지만, 매서운 추위를 벗 삼아 하얀 입김을 내뿜
  으며 온 몸으로 겨울을 만끽하는 야외스케이트장 역시 
놓을 수 없는 겨울 풍경 중의 하나일 것이다. 남녀
  노소 누구나 짧은 시간 안에 쉽게 배울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케이팅의 세계.
  빙판 위에서 맛보는 자유로운 질주 속으로 들어가 보자.



겨울철 어린이 실내스포츠로 제격


옷 속에 파고드는 차가운 바람과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추운 날씨 탓에 대부분 따뜻한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겨울철. 스케이트는 얼음판 위에서 온 몸으로 겨울을 만끽하며 부족한 운동량을 채울 수 있는 대표적인 실내스포츠라 할 수 있다.


마을 공터나 논바닥이 얼어붙기를 기댜려야 했던 예전과는 달리 도심 속 곳곳에 실내 아이스링크장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스케이트는 이미 겨울스포츠에서 사계절 스포츠로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는 편리함과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가 대개 5.000원을 넘지 않아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스케이트는 생활스포츠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스케이트는 전신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빙판 위를 몇 바퀴 돌고나면 한 겨울에도 온 몸에 땀이 흠뻑 배어나올 만큼 운동량이 많은 편이죠. 다리 근육 강화와 민첩성, 유연성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균형감각을 살릴 수 있어 신체발달에 매우 좋은 스포츠라고 할 수 있죠. "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강현근 교육부장은 스케이트는 균형 감각이 필요한 스키, 스노보드와 같은 겨울철 스포츠의 가장 기초운동으로 6개월 이상 꾸준히 하게 되면 평행감각 발달에 매우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차가운 공기 속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심폐기관의 면역력 강화로 감기예방에 효과에 있으며, 얼음판 위를 밀고 전진하면서 하체강화는 물론 관절운동에 좋고 두뇌력 향상과 신체를 골고루 사용해 성장발육 촉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지정기관으로 노원구에 있는 70여개 학교 아이들이 이곳을 찾아 빙상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800여 명이 동시에 수업이 가능할 만큼 국내 유일의 400m 실내링크장으로서 돔으로 만들어진 세계 8번째 스케이트장이죠, 현재 주중에 현장 학습을 통해 빙상을 체험한 학생들이 주말에 부모와 함께 다시 찾아와 가족단위로 강습을 받을 만큼 스케이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스케이트는  짧은 시간 안에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어 간단한 하루 강습만으로도 얼음위에서 스케이팅이 가능하지만, 직선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코너를 돌고 혼자 스피드를 맛보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정도 제대로 된 강습을 받는 것이 좋다.

 

 

 

스케이트를 신고 얼음판 위를 씽씽


스케이트를 타기 전에 지켜야 할 기본 사항은 우선 긴 바지에 긴팔, 모자와 장갑 등을 착용한 후 스케이트만 신으면 기본 복장은 완료!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굳어 있는 근육과 관절을 10여분 정도 가볍게 풀어주고 고무판 위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다리 운동과 팔 흔들기 등의기본 동작을 익힌다.

그다음 얼음 위로 올라가 고무판 위에서 배운 기본 동작을 반복해 어느 정도 적응되면 제자리에서 무릎을 잡고 스케이트를 밀고 붙이기를 연습하고 천천히 직진하면서 배운 동작을 반복해 준다.


"고무판 위에서 스케이트의 기본 동작을 익히고 나면 얼음 위에서 똑같은 기본동작을 연습하게 됩니다. 천천히 전진하면서 스케이트를 밀고 뒤로 찍기, 팔 흔들면서 발 뒤로 돌리기를 반복하게 되죠. 그다음에 코너돌기 연습에 들어갑니다. 고무판 위에서 왼발을 오른발 위로 넘겨보고 나서 얼음 위에서 똑같이 연습하고 나면 링크장 안에 원을 그려놓고 발을 넘기는 연습시간을 갖게 되죠. 그게 어느정도 숙련되었을때 상체를 숙여 전진하면서 발 넘기기, 양손을 흔들면서 발 넘기기, 한손 흔들기, 뒷짐 지고 달리기 등의 단계를 밟아 나가게 됩니다."

 

 

현재 초등학교 아이들의 강습을 맡고 있다는 자은경 강사는 스케이트는 새로운 것을 배울 때 받게 되는 스트레스가 전혀 없이 참가하는 아이들 모두가 재미있는 놀이처럼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에겐 더 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로 3년째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케이트를 교과 수업의 일환으로 계절학습에 반영하고 있다는 서울 온곡초교 김우영교사 역시 아이들 성장과정에 꼭 필요한 골격 발달과 근력, 지구력, 집중력 향상에 스케이트만한 운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래서일까. 김지은(온곡초교4학년) 어린이는 5살 때 처음 아빠와 함께 스케이트장을 찾은 이후 스케이트 타는 재미에빠져 4년 넘게 꾸준히 배워오고 있으며 가끔 온 가족이 함께 주말 나들이로 스케이트장을 찾는다는 것.


"얼음 위에서 신나게 달리고 달리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무엇보다 엄마, 아빠, 동생 모두가 함께 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스키장에선 엄마와 동생이 빠질 때가 많거든요. 어려서 스케이트를 배워 놓아서 그런지 스키와 인라인을 배울 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반짝반짝 빛나는 얼음 위를 스르르 미끄러지며 달려 나갈 때 가장 신이 난다는 김지은 어린이가 스피드의 매력에 빠져있다면 박선하(온곡초교4학년) 어린이는 은반 위의 요정을 꿈꾸는 피겨스케이팅의 매력에 빠져있었다.

 

 

"8살 때 엄마와 함께 스케이트장에 왔다가 얼음이 너무 예뻐서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어요. 피겨스케이팅을 배우기 시작한 건 2년 쯤 되었는데, 얼음 위에서 동작도 만들고 뱅그르르 돌기도 하는 다양한 모습을 만들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 일주일에 2번 꾸준히 스케이트장을 찾는다는 박선하 어린이는 얼음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아름다운 동작을 만들어 내는 피겨 스케이팅을 앞으로도 계속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

 

기온이 떨어져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 이제 실내스케이트장 외에도 한강 시민공원을 비롯해 시청 앞 광장까지 야외스케이트장에서도 얼마든지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따뜻한 실내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은빛 얼음판 위에서 시원한 얼음을 지쳐며 이마에 맺힌 땀방을을 닦아내는 재미. 아이들의 손을 잡고 추위를 벗삼아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빙판 위에서 겨울을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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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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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타리나 2010.12.28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케이트...ㅎㅎㅎ
    전 앞으로만 가요...절대 앞으로만... ㅋㅋ

  2. 언알파 2010.12.28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전 아직 타본적없는데.
    이글보니 왠지 배워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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