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두통이 생긴 것은 2004년 여름 쯤이다. 퇴근 후 저녁을 먹던 중 식은 땀이 나면서 머리가 띵해 혈압을 체크해보니 200을 넘었다. 그래서 바로 집 근처 병원 응급실로 갔다. 병원에서는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다고 해 그냥 돌아왔다. 그런데 이튿날도 머리가 어지러웠다. 제대로 식사 할 수 없었다.

 

그날 오후 종합병원에 들러 몇 가지 검사를 했다. 피검사와 심전도 검사 등에서는  다른 이상이 없었다. 그래도 증세는 나아지지 않았다. 이 때부터 두통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안 받아 본 검사가 없을 정도다. MRI, CT, PET-CT 등 최첨단 검사도 받았다. 그 때마다 결과는 똑같았다. "이상 무" 였다.  

 

하지만 증세는 갈수록 더 심해졌다. 지하철을 타고 퇴근하다가 도중에 내려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기도 했다. 어떤때는 지하철 바닥이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병원 응급실도 여러 차례 갔다. 유명하다는 의사는 거의 다 찾아다녔다. 그래도 효과를 보지못했다. 한의원도 10여곳 이상 다녔다. 금침도 맞아 봤다. 내 머리와 몸속에는 지금도 금침이 여러 개 남아있다. 엑스레이 검사를 하면 금침이 나온다.

 

 

 

 

그렇다고 병원에 입원하거나 결근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니까 누구도 내가 고통을 받고 있는 랐다. 하지만 나는 심각했다. 머리가 아프면 다른 곳과 달리 불안감이 증폭된다. 지금까지 MRI 검사만 다섯 차례 이상 받았다. 의사는 만류하지만 내가 불안해 검사를 자청했다.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았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머리가 아프면 잠도 제대로 못 잔다. 사흘을 꼬박 샌 적도 있다.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108배를 했다. 108배도 운동이 되지만 절대 양에서 부족다. 그 다음 대안으로 등산과 걷기를 시작했다. 거의 주말마다 등산, 평일에는 걷기를 했다.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

 

 

 

 

2~3년 전부터 등산은 하지 않고 걷기만 한다. 주말에는 두시간 정도 걷는다. 거리로는 13~14km쯤 될 것이다. 근처 안양천과 한강이 주요 코스다. 영등포구청을 출발해 목동교-양평교-양화교-염창교-한강합수부-염창-양화교-양평교-목동교-오목교-신정교-오목교-목동교를 돌아오는 코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때론 영등포구청-목동교-양평교-양화교-염창교-한강합수부-성산대교-양화대교-당산철교-한강고수부지-국회의사당-파천교를 경유하기도 한다. 두 코스의 거리는 비슷하다. 덤으로 한강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평일은 여의도 회사 근처를 걷는다. 기사를 마감하고 매일 네시 출발한다. 사무실에서 여의도공원을 한 바퀴 돌고 오면 35분~40분 정도 걸린다. 거리는 4km 정도. 지금까지 폭우가 쏟아질 때를 빼곤 하루도 거른 적이 없다. 이렇게 운동을 게 1년 정도 된다. 효과는 만점이다. 최근 받은 종합검진에서도 이상이 없었다. 머리 아픈 것도 싹 가셨다. 잠도 잘 잔다. 저녁 9시 30분~10시쯤 잔다. 기상 시간은 새벽 2~3시. 하루를 길게 시작하는 셈이다. 그래도 낮에 피곤한 것을 느끼지 못한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면 몇 년째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이 나왔는데 씻은 듯이 나았다. 대장 내시경 검사 역시 깨끗했다. 5년 전에는 용종을 1개 떼어 냈었다. 걷기를 열심히 한 이후 무엇보다 변의 색깔이 좋아졌다. 만나는 사람마다 "혈색이 아졌다"고 한다. 밥 맛도 좋다. 소화제 등을 달고 살았는데 이제는 약도 거의 복용하지 않는다. 혈압약만 반알 먹는다.

 

결론적으로 말해 운동만한 보약이 없다고 본다. 운동은 생활화 해야 한다. 귀찮다고 하루 이틀 빼 먹으면 부터 하기 싫어진다. 몸이 찌뿌둥할수록 더 해야 한다. 약간 땀을 흘리고 샤워를 하면 기분도 상쾌해진다. 불면증걱정할 필요도 없다. 운동을 하자.

 

글/오풍연 파이낸셜뉴스 논설의원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 1300만명에게 위내시경을 해주는 나라, 국민 1959만명에게 혈당과 간수치, 콜레스테롤 검사를 해주는 나라, 665만명의 여성에게 유방암과 자궁경부암검진을 해주는 나라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짐작하셨겠지만, 그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 입니다. 인구의 절반 가까운 인원에게 무료부터 1~2만원의 저렴한 가격까지 암검진까지 해주는 나라인데 2013년도 공단암검진 수검률이 43.5%에 불과한 게 현실이랍니다.  

 

건강검진을 안하는 이유를 수화기 너머로 들어보면 다음과 같아요.  난 건강해서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정말 건강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건강한 정상 A는 10명 중 1명뿐!!]

 

 

 

자신의 건강을 자신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2012년 건강검진결과 정상A(일반검진 중 전혀 이상 없는 비율)판정이 10명중 1명밖에 안되요(정상 A는 1141만명 중 108만9천명 즉 9.5%뿐 이에요. 정상B는 1141만명 435만 4천명 38%입니다).

 

건강검진을 하면 피에 기름이 끼었다던지, 미세한 위염이 있다던지.. 한 가지이상은 꼭 나온다는 거죠. 병원 한 번 다녀오면, 자신의 건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더 조심하게 되요. 그래서 더 건강한 당신을 만들 수 있는 거죠.

 

 

귀찮다

 

건강검진을 위해서는 빠르면 2시간~ 반나절 정도의 시간을 비워야 하지요.  그래서인지 자각증상이 나타나서 심각성을 느낄 정도가 아니면 사실 검진을 하러 가기가 귀찮아요. 세상엔 건강을 잃고, 귀찮아할 새가 없는 안타까운 분들도 많아요. 귀찮다는 것은 어찌보면 건강에 대한 감사함을 잃고 있다는 뜻 같아요. 귀차니즘이 있을 수 있는 건강상태를 가진 당신에게 건강을 유지할 최고의 기회가 검진이 아닐까 싶어요.

 

 

국가에서 하는 검진 너무 형식적인 것 같다

 

검진이 형식적인 것 같아 하지 않겠다고 택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하지만 제 돈을 다 내고 하는 개별 검진에도 위의 항목들은 거의 포함이 되어 있답니다. 공단 검진은 기본 중의 기본 검진이기 때문에 꼭 받아야할 필수 검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일반검진만해도 고지혈증, 간수치, 혈당 및 혈압 등 한국인의 주요 질병에 포함되어 있는 많은 것들을 길러낼 수 있답니다.

 

공단 건강검진이 가장 유리한 점이 건강검진법의 엄격한 적용을 받고 있어서 국가에서 직접 잘 하고 있나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건강검진법에는 검진기관의 질관리를 감독하도록 되어 있어 공단 검진 담당자들은 검진규정준수를 하는지 지켜보고 있답니다.  

 

검진이 정말 수준 이하면 국민들의 신고가 들어오고, 현지실사 결과 수준 이하의 규정 미준수 기관은 더 이상 검진을 할 수 없도록 제제사항이 취해지게 되어 있어요. 검진기관이 한 두 개도 아니고 정말 많아요. 국민이 감시하고, 국민이 입소문내서 좋은 검진 기관을 많이 만들어내면, 형식적인 검진도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입소문 난 좋은 검진기관을 찾아가시면, 형식적이지 않을 거라 믿어요 ^^  

 

 

무섭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검진을 미루다가 큰 병에 걸려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병원비도 참 무섭지요. 무서움을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극복하시면,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올 것이랍니다.

 

 

바빠서 못한다

 

몸이 아픈데도 가족을 위해 헌신하기 위해 참고 일하시는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들 너무나 존경합니다. 시간을 드릴 수도 없고, 마음이 아픈 경우가 많아요. 하루하루 사는게 힘들어서 검진까지 돌아볼 여력이 없으시다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많이 들었어요.

 

검진기관에 미리 예약을 하시고, 시간이 걸리는 문진표를미리 받아서 작성해 두세요. 될 수 있으면 그 날의 첫 번째 검진 순서로 예약하셔서 최대한 시간을 아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중에 바쁘시면 '주말 휴일 검진 가능 기관'들도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검진기관찾기'를 이용하시면 검색할 수 있답니다.<http://hi.nhis.or.kr/ggph001m02_l01.do?mn_idx=MN00000143>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건강검진을 챙기시는 어머님아버님들 너무나 감사드리고, 앞으로 챙기실 어머님아버님들께도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

 

마지막으로, 암 검진담당 직원으로서 검진받는 가장 큰 계기가 무엇인지 비밀을 알려드릴께요. 보시다시피 만40세 이상부터 암검진이 가능하고(자궁경부암만 만30세이상) 검진대상자의 대부분이 만50세 넘는 분들이세요. 만 50세가 넘으면 짝수 해 홀수 해 출생과 관계없이 해마다 검진 대상이세요.

 

 

그 분들의 검진 계기는 대부분

 

"엄마아빠 올해 암검진 대상자래요, 검진 받으셨어요.?"

"엄마아빠 검진좀 받아요~~ 걱정되요."  라는 자녀분들의 말 한 마디예요.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기 오그라드신다면, 그 대신 "공단에서 하는 암검진 받으셨어요?"라고 여쭤보세요. 그 말 속에는 엄마아빠가 검진 받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라는 기원도 함께 있는 거랍니다.

 

바로 오늘 꼭, 그동안 망설이던 건강검진을 예약하는 날로 정해요! 마지막 한 명까지 건강한 나라를 위해 건강보험공단이 응원합니다!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봄소식은 마음을 설레고 들뜨게 만들지만 몸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에 더욱 조심해야할 때입니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고 날씨의 변동이 커지면서 환절기 감기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침을 좀 오래해도 감기려니 하고 방치를 하기 일쑤인데, 기침이 감기가 아닌 결핵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가입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결핵의 가장 무서운 적은 무관심으로, 올바른 지식과 예방법을 알고 있다면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결핵의 증상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결핵이란?

  

 

매년 3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입니다. 결핵은 기원전 7천년 경 석기 시대의 화석에서 그 흔적이 발견된 이래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 질환입니다. 1883324일 독일의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한 지 100주년이 되던 해인 1982년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하여 결핵의 날이 제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는 정부 차원에서 '결핵 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결핵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병입니다. 결핵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 된 결핵균이 주위에 있는 사람이 숨을 쉴 때 공기와 함께 폐로 들어가서 결핵 감염이 발생합니다. 결핵 감염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결핵환자를 피하는 것이지만 문제는 누가 결핵환자인지 구별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감염된다고 하여 모두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대개 접촉자의 30% 정도가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의 10%정도가 결핵 환자가 됩니다. 나머지 90%의 감염자는 평생 건강하게 지냅니다. 발병하는 사람들의 50%는 감염 후 1~2년 안에 발병하고 나머지 50%는 그 후 일생 중 특정 시기에, 즉 면역력이 감소할 때 발병하게 됩니다.

 

 

 

결핵의 증상

  

 

 

 

 

 

결핵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서 초기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폐결핵 환자의 70~80% 정도가 급성에 가까운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반드시 폐결핵 환자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은 아닙니다. 따라서 결핵으로 인한 증상이 환자 자신이나 의사들에게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쉽게는 감기 혹은 다른 폐 질환 또는 흡연과 관련된 증상으로 취급되어 종종 증상만 가지고는 결핵인지 아닌지 진단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결핵에 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침이 가장 흔합니다. 가래 혹은 피가 섞인 가래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를 토하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초기보다는 대체로 병이 진행된 경우에 나타납니다. 또한 병이 진행되어 폐의 손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흉막이나 심막을 침범하였을 때는 흉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전신 증상으로는 발열, 야간 발한, 쇠약감, 신경과민, 식욕부진, 소화불량, 집중력 소실 등과 같은 비 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욕부진은 환자의 체중감소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폐결핵 환자의 흔한 초기 증상으로는 잦은 기침, 객혈, 발열, 전신적인 무력감과 미열, 체중감소를 꼽을 수 있습니다.

 

결핵은 발병하는 부위(, 흉막, 림프절, 척추, , 신장, 위장관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림프절 결핵이면 전신 증상과 함께 목 부위 혹은 겨드랑이 부위의 림프절이 커지면서 동통이나 압통을 느낄 수가 있고, 척추 결핵이면 허리에 통증을 느끼며, 결핵성 뇌막염이면 두통과 구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핵 발생의 원인

  

 

 

 

 

 

첫째, 과로와 스트레스는 결핵균에 대한 면역을 떨어뜨려 결핵 발생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예를 들어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과로와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학생보다 결핵 발생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결핵을 고3병이라고도 부릅니다. 둘째, 영양실조와 영양불균형은 면역을 떨어뜨려 결핵 발생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과도하게 다이어트를 해 심한 저체중이 되면 결핵 발생이 증가하게 됩니다.

 

 

 

2011년 결핵 신고 신환자 수는 39,557명이고, 그 중 15~19세 결핵 신환자수가 2,030명입니다. 10~14세 결핵 신환자수가 305명과 비교할 때 약 7배에 달합니다. 이처럼 청소년기에 결핵환자의 발생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입시경쟁과 무리한 다이어트, 학교 폭력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면역 저하의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결핵 예방법

 

 

결핵을 예방하려면 BCG 접종을 해야 합니다. BCG는 우형 결핵균의 독성을 약하게 하여 만든 것으로 사람에게는 병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결핵에 대한 면역을 갖게 하는 백신입니다. 결핵균에 감염되기 전 BCG 접종을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발병률이 1/5로 줄어드는데, 이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됩니다. 특히 BCG는 폐결핵뿐 아니라 사망률이 높은 소아의 결핵성 뇌막염이나 좁쌀결핵의 예방효과가 높기 때문에 가능한 한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BCG를 접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기나 성인이 되어서는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핵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면역력이란 외부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으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바이오리듬이 유지될 때 높아집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는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한 충분한 영양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는 결핵 예방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항생제가 나오기 훨씬 이전 부터 결핵의 치료에 쓰이던 영양성분인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결핵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 대표적 음식은 달걀, 새우, 우유, 표고버섯, 참치가 있습니다. 결핵예방에 가장 중요한 면역력 강화를 하는 음식으로는 아몬드, 땅콩,바나나,굴 그리고 호박이 있습니다. 특히 호박은 세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상피세포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잇으며 은 결핵으로 발생한 멍을 제거하여 결핵초기증상에도 좋습니다.

 

 

 

 

정상적이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뿐 아니라 주변 환경 개선, 몸 청결을 통해 최대한 결핵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의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여 스트레스를 피하고,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아 건강을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 야채와 과일 위주의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2. 카페인이 있는 음식은 피한다.

            3. 시간 계획을 효율적으로 세워 휴식시간을 충분히 가진다.

            4.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한다.

            5. 동료, 가족과의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6. 산책 또는 스트레칭 같은 간단한 운동을 한다.

            7. 무리한 다이어트는 삼간다.

            8. 쾌적한 환경을 위해 주변 청결, 실내 공기 환기를 한다.

            9. 외출 후에는 꼭 몸을 씻는다.

 

 

 

기침 에티켓

 

  

 

 

손은 일상생활에 가장 많은 노출과 접촉이 이루어지는 신체 부위입니다. 기침과 재채기를 할 시, 손으로 입과 코를 가리게 될 경우, 손을 통해 더 널리 전염성 세균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휴니자 손수건을 통해 입과 코를 가립니다. 휴지나 손수건이 없으면 입고있던 옷의 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려 기침을 하며, 기침이 계속 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결핵은 소설이나 드라마 상에서나 나오는 옛날 질병이 아니라, 주변에서 겪고 있는 질병입니다. 어쩌면 복잡해진 사회에 살고 있는 현대인으로서 피할 수 없는 질병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낮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청소년기의 결핵 발생 위험성이 높다는 사실은 충격일 수 있습니다. 멈춰야 할 때가 언제인지, 무엇이 마음을 힘들게 하는지, 10분이라도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지,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자기 점검을 통해 결핵예방의 첫걸음을 내딛어 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글 / 건강천사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입학 시즌이 되면서 부모들은 기쁘면서도 초조하다. 특히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를 둔 경우라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지, 수업시간에 잘 따라갈지가 큰 걱정거리다. 특히 최근엔 주의력결핍장애가 늘고 있어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2006~2011년) 동안의 20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이하 ADHD)’ 질환에 대한 진료인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연 평균 10.6%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1년 기준으로 10세가 6,095명으로 가장 많은 10.7%를 차지하였으며, 11세 5,871명(10.3%), 9세 5,404명(9.5%), 13세 5,380명(9.5%), 12세 4,835명(8.5%)순으로 나타났다.

 

 

산만하게 충동적인 특징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란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않고 심하게 움직이고 부산스럽게 뛰는 과잉행동,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싫증을 잘 내는 주의 산만함, 참을성이 적고 감정 변화가 많고 사소한 자극에도 폭발하는 충동적 행동 등 세 가지 주된 특징적 행동을 보이며, 학업, 사회활동, 직업 수행 등 여러 영역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한 가지로 설명하긴 어려우며 다양한 곳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중 유전적 요인도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ADHD 아동의 30~40%는 부모나 형제 중 일부가 같은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임신 시 또는 출산 중의 문제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즉, 임신부의 감염, 스트레스, 영양부족, 흡연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조산이나 난산으로 인한 두부 손상이 ADHD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신경생물학적 원인에 의해서도 질병이 생길 수 있다. ADHD 아동의 뇌 기능에 미세한 기능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결핍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남자 어린이에 많이 나타나
 

ADHD는 일반인구의 경우 남자가 여자보다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별의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유전적인 취약성이 다를 가능성, 남아에서 더욱 공격적이거나 반사회적인 문제들이 동반되어 관심의 대상이 되기 때문일 가능성 등이 추정되고 있다.

 

ADHD에는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ADHD 치료약물로는 메칠페니데이트와 아토목세틴이 대표적이다. 이런 약을 복용하게 되면 환자의 약 3/4 정도는 과활동이 줄어들며 집중력이 증가하고 또래관계가 개선되는 등 증상이 호전되어 아이들이 학교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일부에서 소화불량, 불면증 등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데 나타단다 하더라도 초반에 일시적인 경우가 흔하며 용량 조절 및 용법 변경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 약물치료뿐 아니라 부모 및 가족 상담, 인지행동치료, 사회기술 훈련, 놀이치료 등도 도움이 된다.무엇보다도 질환을 일찍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ADHD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는 ‘아이들은 다 그런다. 크면 나아진다’, ‘엄마가 잘못 키웠다’, ‘아이가 마음만 먹으면 잘하는데 노력을 안 한다’ 등이다. 그러나 ADHD는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임에 분명하다. 치료되지 않을 경우 친구관계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우울증, 불안장애, 품행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러한 아동의 70%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남을 수 있다. 또한 ADHD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았던 경력이 아이의 진학, 취직, 군입대 등에 문제가 될 것이라는 걱정에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ADHD로 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없으며, 오히려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에 성인기의 사회 적응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ADHD가 의심된다면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아이의 평가를 의뢰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부모의 아이에 대한 이해가 중요

 

ADHD의 치료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부모의 아이에 대한 이해다. 아이가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숙제하는 데 남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아이가 말을 안 듣거나 하기 싫어서라기보다는 신경학적인 미성숙으로 인한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아이를 비난하기보다는 아이의 어려움을 같이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ADHD 아동에게 과제를 수행하게 할 때에는 짧게 여러 번 나누고 지시를 할 때엔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분명하고 단순하게 한 가지씩 말한다. 또 산만한 아이들은 대부분 계획성이 없고 일상적인 일도 잊어버리고 안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항상 계획을 세워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집 안 환경도 단순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주변 소음을 줄이는 것이 좋다. 태권도, 수영 등 자기 조절을 할 수 있는 운동 등으로 신체적인 자기 조절 능력을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ADHD 질환의 주요 증상

 

           주의력 결핍 증상

            1. 부주의로 실수를 자주 한다.
          2. 집중을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3.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못한다.
          4. 과제를 끝까지 수행하지 못한다.
          5. 계획적인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
          6. 집중력을 요하는 과제들을 싫어한다.
          7. 필요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8.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흐트러진다.
          9. 해야 할 일을 자주 잊어버린다.

 

 

          과잉행동 및 충동 증상
           1.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
         2. 자리를 계속 뜬다.
         3. 지나치게 뛰거나 기어오른다.
         4. 활동에 조용히 참여하지 못한다.
         5. 끊임없이 활동한다(목적 없이).
         6. 지나치게 말이 많다.
         7. 질문이 끝나기 전에 대답한다.
         8. 차례를 못 기다린다.
         9.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한다. 

 

  

글 / 송정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출처 / 사보 '건강보험 3월호'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흡연피해! 더는 두고 볼 수 없어요~! 흡연은 후두암과 폐암에 걸릴 위험을 2.9~6.5배나 증가시키고 연간 1조 7천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손실까지 입히고 있습니다. 이 금액은 1년 기준, 건보진료비 46조원의 3.7%이자 국민의 한달치 보험료에 해당되며, 또, 4대 중증질환을 추가 부담없이 보장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이기도 합니다.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자들은 모른다. 신경이 곤두서기도 하고 느닷없이 우울함에 빠지기도 하고 아랫배에서 허리까지 전해오는 묵직한 통증 때문에 앉았다 일어나기조차 힘든 그 느낌을. “혹시 그 날이니”라고 묻는 남자친구나 남편이 유독 미워 보이는 심정을. 단지 생물학적으로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달마다 일주일씩이나 이 기분 나쁜 기간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억울하고 처량맞다.

 

더군다나 안타까운 건 생리통(월경통)으로 병원 신세까지 지는 여성이 최근 5년간 47.93%나 늘었다는 사실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7년 8만6,187명이던 생리통 진료 환자 수가 2011년 12만7,498명으로 뛰었다. 동병상련의 심정을 잠시 접어두고 생리통 통계와 원인 등을 차분히 조목조목 따져보기로 한다. 

 

 

 

생리통, 원인을 알고 제대로 치료해야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2011년 생리통 진료 환자는 20대가 가장 많다. 5만3,610명으로 전체 환자의 42.05%다. 30대(23.61%)와 20대 미만(18.84%), 40대(13.62%), 50대 이상(1.88%)이 차례로 뒤를 잇는다. 연령대별 인구수를 고려한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로 봤을 때도 20대가 1,655명으로 가장 많고 이후 순위도 동일하다. 언뜻 보면 생리통이 20대에 주로 나타났다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줄어드는 것처럼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엔 함정이 있다.

 

물론 20대 환자가 증가한 건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실제로 생리통 증상을 겪는 젊은 여성들이 정말 많아졌는지, 아니면 산부인과 방문을 꺼리던 과거에 비해 적극적으로 찾는 여성이 늘어서 진료 건수가 많이 집계됐는지는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 또 예전에는 생리통이 있어도 그냥 무턱대고 참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 들어선 병으로 여기고 치료하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추측도 있다.

 

30대 이상 여성의 생리통 진료 건수가 20대보다 적은 건 증상 자체가 줄었다기보다 나이가 들수록 자궁에 생리통을 일으키는 구체적인 병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전문의들은 분석하고 있다. 생리통만을 치료하는게 아니라 자궁질환을 치료하면서 생리통을 함께 해결해야 하는 여성들이 20대보다 상대적으로 많다는 얘기다. 

 

 

 

원발성과 이차성 생리통

 

아랫배 통증을 비롯해 변비와 구토, 오심, 두통, 피부 트러블,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생리통은 겉으로는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원인이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보통 생리가 시작되면 자궁내막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란 물질이 나오면서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퍼진다. 이 과정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걸 의학적으로 원발성 생리통이라고 부른다. 월경 자체가 원인인 일반적인 생리통이다.

 

자궁이나 난소에 혹이나 불필요한 조직이 생겨도 생리통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킨다. 이는 원발성 생리통과 구별해 이차성 생리통이라고 불린다. 이차성 생리통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병은 자궁내막증으로 꼽힌다. 자궁내막 조직 일부가 엉뚱하게도 난소나 복막에 자라면서 주변 조직과 달라붙는 것이다. 자궁에 마치 덩어리가 박혀 있는 것 같은 자궁근종, 자궁 근육이 두꺼워지면서 자궁 전체가 커지거나 부푸는 자궁선근증도 대개 생리통을 동반한다.

 

원발성과 이차성 생리통은 증상은 비슷해도 원인이 다른 만큼 치료 방법도 달라야 한다. 원발성은 통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는 프로스타글란딘의 농도를 낮추는 등의 방법으로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해열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바로 이런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이차성 생리통은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게 급선무다.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모두 이론적으로는 발병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최근에는 자궁 질환이 미혼이나 임신 전의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을 그때그때 적용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나궁내막증이 난소에 생겼을 경우 난소 전체를 수술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재발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실제 병이 있는 부위만 골라 수술하고 정상 난소는 남겨놓는 식이다. 덩어리의 경계가 뚜렷한 자궁근종에 비해 자궁선근증은 병변이 자궁에 퍼져 있어 부분 수술이 쉽지 않아 약물치료를 우선 고려하기도 한다.

 

자궁 질환이 발견됐다고 해서 무조건 다 수술하거나 치료해야 하는 건 아니다. 생리통이나 생리과다, 빈뇨 같은 연관 증상이 없으면 일단 주기적으로 관찰하면서 지켜보는 게 우선이다. 최근 들어 일부 병원이 자궁 질환에 고강도 초음파를 쏘아 병이 생긴 부위만 태워 없애는 시술(하이푸)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는 지적이 의료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환자 스스로 최신 장비를 이용한 시술에 대해선 의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됐는지를 의료진에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하이푸는 자궁근종 치료에 대해선 몇 가지 예외 경우를 제외하고 적용할 수 있지만, 자궁선근증 치료에 대해선 아직 효과가 입증되지 못했고 국제학계의 지침도 나오지 않았다.

 

글 / 한국일보 문화부 의학 담당 임소형기자
(도움말 : 주웅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정인철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김정환 미래드림여성병원 원장)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최남수칼럼] 담배에 책임을 물을 때!

 

 

습관은 끈질기고 논란의 뿌리는 깊다. 흡연과 그 유해성에 대한 공방 말이다. 흡연인구가 급속히 늘어났던 조선시대 때도 담배를 놓고 말이 많았다. 찬반 입장이 팽팽했다. 흡연 찬성론의 선두에는 왕도 나섰다. 22대왕 정조는 "더울 때는 기를 저절로 평온하게 해주고, 추울 때는 침이 저절로 따뜻해져 추위를 막아준다"며 담배예찬론을 편다. 반면 후기 실학자 이익은 담배가 정신에 해롭다는 등의 이유로 흡연에 반대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법정에서 한 판 승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핵심 이슈는 담배 탓에 발생한 질병의 진료비용을 담배기업들이 물어내라는 것. 이와 관련해 1998년에 미국에서는 상징적으로 중요한 합의가 이뤄졌다. 1994년부터 49개 주정부와 시정부가 소송을 제기하자 필립 모리스와 R.J. 레이놀즈 등 담배회사들이 백기를 들고 2,460억 달러(약 260조 원)의 배상금을 내기로 했다.

 

이웃 나라인 캐나다도 영향을 받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가 만든 '담배손해 및 치료비배상법'은 두 차례의 위헌 판결이 나는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합헌 판정을 받았다. 이후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한 주정부들의 소송이 제기됐고 지난 5월 온타리오 주에서는 담배회사들이 500억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개인들이 제기한 담배관련 소송이 제 1라운드라면 최근 들어 판이 커지는 조짐이다. 개인 소송의 경우 1999년에 제기된 것은 흡연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증 못했다는 이유로 1심과 2심에서 원고 측이 패소하고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이 판결은 해당 원고들이 흡연으로 질병이 생겼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는 것일 뿐 담배의 유해성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다.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더 이상 논란거리가 아니지 않은가. 건강보험공단과 연세대 국민건강증진연구소가 130만 명을 19년 동안 추적해서 분석한 결과를 보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안 피우는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도가 3배에서 6배까지 높았다. 흡연의 암 발생 기여도는 남성의 경우 후두암이 79%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폐암 72%, 식도암 64%의 순이었다. 흡연으로 생긴 질병진료비는 연간 1조7,000억 원 규모였다. 사회 경제적 손실을 다 따지면 1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도 있다.

 

상황은 이런데 개인들만 고군분투하는 일이 이어지자 이번엔 건강보험공단이 나설 채비다. 흡연으로 인한 질병진료비를 지출한 건보공단측이 비용 환수를 위한 소송을 곧 내겠다는 입장. 의료비용을 분담한 172개 지방자치단체도 언제든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낼 수 있는 상황이다. 건보공단은 이번 기회에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처럼 담배소송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개별적으로 피해를 입증하기보다 빅데이터 등 통계적 방식을 활용한 입증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설득력이 있다고 본다.

 

또 한 가지. 흡연자는 담배를 살 때 건강증진법 상 부담금을 내고 있는 데 정작 담배회사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모순도 해소돼야 한다. 담배회사는 수익금 중 일부를 흡연피해 치료비용으로 내놓는 게 이치에 맞다. 주주구성 상 외국회사가 돼버린 KT&G의 경우 당기순익만 2010년 1조308억원, 2012년 7,251억원에 이르고 있다. 유해한 제품을 팔아 생긴 피해에 대해 한 푼도 내놓지 않는다는 것은 사회정의에 맞지 않는다.

 

이 모든 논란의 핵심은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이다. 담배가 기호식품이어서 흡연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주장은 이 심각한 유해성 앞에선 설득력이 약하다. 차라리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이 담배를 끊어버리자. 고령화시대를 맞아 긴 노후를 줄이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글 / 최남수 머니투데이방송 보도본부장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2014년 부터 건강보험제도가 이렇게 달라집니다. 노후 차량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개선 등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완화 방안이 이달부터 시행됩니다. 차량이 12년 이상~15년 미만인 자동차의 부과점수를 현행 3년 미만 자동차 점수의 40%에서 20%로 낮아지고, 15년 이상 자동차는 부과에서 제외됩니다. 전월세금의 경우에도 기본공제액을 현행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해 세입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완화됩니다.

 

 

 

    

   

 

 

  

■ 노후 자동차 보험료 부과 완화('14.1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보유 중인 노후 자동차에 대한 보험료 부담이 일부 완화됩니다. 차령이 12년 이상~15년 미만인 자동차의 부과점수를 현행 3년 미만 자동차 점수의 40%에서 20%로 낮추고, 15년 이상 자동차는 부과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전.월세 기본공제액 확대('14.1월)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 중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전.월세 가구의 전.월세금 기본공제액이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됩니다.

 

■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개선('14.1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연간 의료비 중 환자 부담 상한액이 소득 수준별로 기존의 3단계에서 7단계로 세분화되며, 소득 하위 10%의 상한액은 2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낮아지고, 소득이 가장 높은 상위 10%는 상한액이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높아집니다.

 

■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14.1월)

4대 중중질환 치료에 필요한 필수 의료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됩니다. 기존 중증질환 관련 급여 대상에는 초음파 검사와 MRI검사에 한정되어 왔으나 고가 항암제와 같은 약제와, PET양전자 단층촬영 등 영상검사를 받을 때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 사회복무요원 상근예비역 건강보험료 국고 지원('14.1월)

‘14.1.1일부터 사회복무요원과 상근예비역 중 건강보험료 납부의무가 있는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휴직자)의 건강보험료가 국고에서 지원됩니다.

 

■ 4대 보험료 편의점 현금납부 시행('14.4월)

 ‘14.4월부터 전국 23천개 편의점에서 4대 보험료를 현금으로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 7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14.7월)

전액 본인이 부담하던 치아 임플란트가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4년 7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됩니다. 2014년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70세 이상, 2016년에는 65세 이상으로 건강보험급여가 확대될 예정이며, 노인틀니도 임플란트 보험적용과 동일 연령 기준으로 적용 확대 예정입니다.

 

■ 지역사회 1차의료 시범사업 실시('14.7월)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병 등)를 대상으로 의사의 전문상담서비스, 생활습관 관리를 위한 맞춤형 건강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금융소득(이자, 배당) 종합과세 기준금액 인하('14.11월)

소득세법 개정으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금액이 ‘13년 귀속분부터 4,000만원 초과에서 2,000만원 초과로 인하됨에 따라 건강보험 부과자료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기뻐하세요~! 올해 부터 본인부담상한제가 개선되어 저소득층에게 더욱 유리하대요. 뭣? 본인부담상한제..그게 뭔데? 왜 그 암과 같은 고액중증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는 좋은 제도 있잖아요..어디 내가 봐야 알지..

 

 

 

 

글.그림 / 김평현

출처 / 사보 '건강보험 1월호'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1,243
Today676
Total1,971,120

달력

 « |  » 2019.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