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어린왕자, '이승환'이 말하는 젊음의 비결!!
라는 영화가 있다. 주인공 벤자민 버튼은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고, 나이 들수록 젊어 진다. 나이 예순이 됐을 때 쯤, 그는 20대 청년의 모습과 노인의 지혜를 모두 갖춘다. 벤자민 버튼은 육체와 정신 모두 가장 완전한 상태가 되고픈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물론 인간은 벤자민 버튼처럼 될 수 없다. 하지만, 이승환은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는 없어도 다르게 갈 수는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처럼 보인다. ‘공연의 신’ 몸 건강으로부터 1989년 데뷔했을 당시, 그는 채 100여 명도 들어가지 못할 소극장에서 공연했다. 그 후로 20여 년, 소극장 공연은 국내에서 가장 큰 공연장으로 바뀌었고, 발표한 총 10장의 정규 앨범에는 ‘천일동안’, ‘가족’, ‘사랑하나요’, ‘울다’ 등 수많은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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